이번주말에 친정에 김장하러가요..
토요일오후에 친정에 도착해서
일요일날 아침에 김장을 해야해요.
김장마치고 일요일 밤늦게 다시 돌아와야하구요..
오늘 저녁때 전화통화를 하는데
배추를 다 절였다는거예요..
그러면서 오늘 언제 올거냐고하시는데..(항상금욜밤에갔었거든요)
이번주내내 하루에 한번씩 통화하면서
토욜밤에 내려가서
일요일 김장해야한다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얘기나누고했었는데...
새까맣게 잊고 계신것을 어찌 받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있으신지도 겁나고요..
며칠전에 친구분이 떠나셨어요..
엄마 떠나시고 아주 가까이 지내시며 서로 의지하시던 친구분이셨는데..자의로...떠나셨어요..
아버지가 걱정되요...
아들 며느리손자 함께 사시던 분이셨는데..
아버지는 하나있는 아들 결혼도 안해서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삼시세끼를 거의 혼자 챙겨드시는데 겨울내내 얼마나 마음과 몸이 힘드실까 ...
그러면서도 속상하고 답답한 아들한테 한마디도 잘 못하시고 어려워하시고..
걱정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김장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3-11-22 19:35:57
IP : 117.111.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장보다
'13.11.22 7:40 PM (180.65.xxx.29)병원에 모시고 가봐야겠는데요 치매가 오신거 아닌가요?
2. .....
'13.11.22 8:02 PM (123.99.xxx.227)아휴...제가 다 걱정되네요..
의지한던 친구분이 떠나셔서 마음이 많이 헛하시니
그런게 아닐까싶기도하고...
보통 얘기하는 치매증상같기도하시네요...
병원 모시고 가셔서 진료 얼른 받아보시길 권해요..3. ,,,
'13.11.22 8:25 PM (203.229.xxx.62)해마다 금요일 저녁에 가셔서 착각 하실 수도 있어요.
시간 되시면 모시고 가서 치매 검사 받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8449 | 때 어떻게 미세요? 3 | 로너스 | 2013/12/09 | 780 |
328448 | 재취업 생각하느라 잠이 안오네요~~~ 5 | ㄱㅅㄱ | 2013/12/09 | 1,580 |
328447 | 노홍철 맞선녀 임윤선 변호사 너무 예쁘고 멋지지 않아요? 9 | === | 2013/12/09 | 6,977 |
328446 | 영어 관계대명사 3 | .. | 2013/12/09 | 816 |
328445 | 아이 키 때매 신경써서 먹이시는분. 저랑얘기.. 7 | 아이 | 2013/12/09 | 1,657 |
328444 | 체온이 36.6~37.2까지 자꾸 변하는데... 4 | 100 | 2013/12/09 | 1,052 |
328443 | 싫어하는 사람한테 자연스레 거리 두는 방법 있을까요 1 | 하하 | 2013/12/09 | 1,976 |
328442 | 조의금 이야기 1 | .... | 2013/12/09 | 879 |
328441 | 여름에 탄 피부가 안돌아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 흑흑 | 2013/12/09 | 609 |
328440 | 남은 잘 돌보는데 자기는 안돌보는 사람 12 | 해피바이러스.. | 2013/12/09 | 2,668 |
328439 |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 2 55 | 이상해 | 2013/12/09 | 7,873 |
328438 | 해외여행중 귀국일정 변경하는 절차가 어찌되나요? 3 | 대략난감 | 2013/12/09 | 1,008 |
328437 | 오늘 오래 가깝게 알던 지인이랑 싸웠어요 8 | .. | 2013/12/09 | 3,093 |
328436 | 군복 할아범 미국 경찰에 두 손 모아 빌어 1 | 종미숭미 | 2013/12/09 | 1,105 |
328435 | 이과 수능 만점 고대 떨어진거요. 21 | ㅇㅇ | 2013/12/09 | 9,590 |
328434 | 열도에서 개발한 주방용 신기술 1 | 우꼬살자 | 2013/12/09 | 681 |
328433 | 남이 가지 않은길을 가는 사람은 1 | ss | 2013/12/09 | 658 |
328432 | 정신적인 쓰레기만 투척하는 언니 11 | 아휴 | 2013/12/09 | 3,227 |
328431 | 임신중기 임산부는 어떤자세로 자야편하나요ㅠ 11 | .. | 2013/12/09 | 4,218 |
328430 | 리클라이너 홈바기능 유용한가요? 3 | 소파고민 | 2013/12/09 | 1,026 |
328429 | 장하나 말이 참 10 | 왜기다리지?.. | 2013/12/09 | 1,209 |
328428 | 장터구매 후 실망하신거 또 없으신가요? 135 | 후기 믿고.. | 2013/12/09 | 8,894 |
328427 | 몇년전 일인데,장터에 시어머니의 들기름이 있었어요. 3 | qao | 2013/12/09 | 3,188 |
328426 | 대만 자유여행 여쭙습니다. 17 | 진주귀고리 | 2013/12/09 | 3,260 |
328425 | 동서에게 얘라고 말하는 형님 4 | kkk | 2013/12/09 | 1,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