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1. 뭐
'13.11.22 2:04 AM (173.89.xxx.87)아이가 지겨워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잘 따라준다면 못할 것도 없지요.
2. ...
'13.11.22 5:40 AM (121.190.xxx.34)영문법을 초등 2학년이 ??
3. 시키는거면
'13.11.22 6:30 AM (117.111.xxx.65)엄청 불쌍한 애네요.
4. 아이가
'13.11.22 6:46 AM (182.209.xxx.42)또래에 비해 목소리가 크지 않고 키가 약간 작은 편에
감기도 자주 걸리고 아침저녁으로 맑은 콧물 자주 나지 않나요??5. .....
'13.11.22 8:18 AM (39.119.xxx.135)제 딸 한국기준 초2이에요.
바이올린 30분 주 2회....연습 학원에서 시켜주는대로,
미술 주 1회
학교 숙제는 보통 1시간 기준으로 내준다는데, 주로 독서를 30분 이상 시켜야해서
저희 애는 보통 3시간 걸려요.6. ㅁ
'13.11.22 8:37 A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보통 하루에 학과공부 하나 취미 하나 정도가 좋대요. 회수가 적지만 다 겹치는 날은 아이가 좀 힘들거 같네요. 가지수가 많아서. 수영은 주2회로 줄여도 되지 않나요? 물놀이도 아니고 엄청 힘들고 지루한 운동인데... 아니면 좀 설렁설렁 뛰는 걸로 바꿔주시는게... 아이가 막 즐기고 스트레스 풀만한 건 없어 보여요. 남자애라면 좀 답답할 거 같네요.
7. 피곤
'13.11.22 8:54 AM (39.7.xxx.160)2학년이면 아직 어린데 얼마나 피곤할지?
적당히좀 시키세요
요즘애들이 엄청 스트레스가 많다네요
아이가 저많은 것들을 하고싶다고 하진않을거 아니에요?다 엄마 욕심으로 애만 피곤합니다8. ccc
'13.11.22 9:13 AM (59.15.xxx.156)후덜덜입니다
초2 덩치 남산만하고 체력짱 좋은 남자아이 키워요
공부하는것 안싫어하는데
주3일 영어학원 피아노 태권도 수영1번 논술1번이에요
저렇게만 해도 애가 6시30분은 되야 와요
당연히 공부는 따로 안시키고 학교숙제만 합니다
이래도 책읽을 시간도 없어요
여기서 더 빼고 싶은데 아이가 싫다고 해서 그냥 보내고 있습니다
피아노도 주1회 레슨이었는데 친구랑 학원가고 싶다고 보내고 있구요
우리아이는 거의 12시30분이면 오는데..ㅠ.ㅠ
중간기말없고 단원평가만 단원끝날때마다 보는데 아침에 10분 풀고 갑니다9. 보기엔
'13.11.22 9:24 AM (164.124.xxx.147)정말 많아 보이지만 아이가 잘 따라주나보네요.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재밌어한다면 뭐 문제 되겠어요?
근데 피아노, 바이올린을 레슨 없는 날도 그렇게 시간 정해놓고 꼬박꼬박 연습을 잘 하나봐요.
어른들도 그러기 쉽지 않은데 말예요.
제 딸도 사립초등 2학년인데 학교가 원글님네보다 더 늦게 끝나기도 하지만 집에서라도 쉬게 해주고 싶어서 그닥 많이 시키는 편은 아니예요.
수업이 3시반에 끝나서 집에 오면 대략 4시가 넘기 때문에 간식 먹고 좀 쉬면 5시가 되거든요.
주1회 싱크빅 30분 정도(국어, 수학, 논술), 주1회 집앞 미술학원 2시간, 바이올린 주2회 집에서 1시간씩.. 여기까지가 평일에 소화하는 양이고 일요일 오후엔 스케이트장에 가서 피겨 레슨 1시간, 연습 1시간, 친구들과 놀기 1시간 정도 해요.10. ㅇㅇ
'13.11.22 9:51 AM (121.137.xxx.48)하나하나 써 놓으니 많아 보이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시키다 보면 저 정도는 금방이죠.
원글님 아이도 하고 싶은 게 많은 아이인가 봐요. 울 아이가 그렇거든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한 번 배우기 시작한건 일년이 넘어도 결코 관두려 하지 않아 뭘 새로 시작하는 게 항상 어렵거든요.
근데 애가 원하는대로 시켜봤더니 개인시간(뒹굴거리는 시간)이 부족하니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전 과감히 정리해줬어요. 초 3인 지금은 주 3회 피아노, 피아노 안 가는 주 2회 수영,
주 1회 축구(피아노랑 겹쳐요), 주 1회 문화센터 우쿨렐레(피아노랑 겹치네요.)
주 1회 한자 15분 수업이 다예요. 여기서 이년이 된 축구와 우쿨렐레는 정리하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도 강력히 원해서 관두는 거 보류중이에요. 아마도 내년 하반기쯤 영어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그땐 정리를 해야하겠지요.11. ...
'13.11.22 3:34 PM (110.15.xxx.54)매우 조심스럽지만...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나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정말 아이가 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은건 무엇인지 소통해 보시길 바래요~ 짜증나고 딱딱하고 무서운 분위기 말고요.
학교수업 및 활동 (이것도 아이에겐 사회생활이죠)도 만만치 않을텐데, 방과 후 활동은 2개가 최대치 아닌가 싶고요. 아이에게도 쓸 수 있는 에너지 총량이 있다고 하니까요.
방과후가 너무 힘들면 학교생활에서 지치거나 과잉행동이 나타 날 가능성도 있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2267 | 무기력증에 걸린 딸을보며 17 | 재수생엄마 | 2013/11/22 | 5,815 |
322266 | 수시 논술전형들 없어지던데 3 | ᆞᆞ | 2013/11/22 | 2,612 |
322265 | 아이에게 소금먹여죽인 계모 13 | 분노 | 2013/11/22 | 3,033 |
322264 | 폭행사건 맞고소 7 | ... | 2013/11/22 | 2,097 |
322263 | 예비중, 학원에서 토플반 배정받았는데요 6 | 예비중 | 2013/11/22 | 1,963 |
322262 | 성접대 강요 주장 피해 여성이 여성대통령 박근혜에게 쓴 탄원서 2 | 참맛 | 2013/11/22 | 1,670 |
322261 | 뜨개질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5 | 뜨개질 | 2013/11/22 | 1,209 |
322260 | 절임배추 어디서 하셨어요? 9 | 고민맘 | 2013/11/22 | 1,756 |
322259 | 겨우 50프로안에 드는 아들 자율고 말리고싶네요 11 | 자율고고민 | 2013/11/22 | 2,699 |
322258 | 공기청정기 효과 질문 2 | 질문 | 2013/11/22 | 1,529 |
322257 | 겨울철 치마 스타킹 정전기 해결책좀 4 | 치마가 돌돌.. | 2013/11/22 | 8,672 |
322256 | 응? 제 닉이 거론되는 글은 가끔 봤는데 이건 신기하네요.. 6 | 루나틱 | 2013/11/22 | 1,917 |
322255 | 피시방에서 사는 조카 12 | 답답 | 2013/11/22 | 2,878 |
322254 | 서울시청 | 파란하늘보기.. | 2013/11/22 | 979 |
322253 | 새벽반 참 오랜만.. 1 | 별이 총총 | 2013/11/22 | 1,129 |
322252 | 중국돈이 엔화로 표시되기도 하나요? 3 | 돈표시 | 2013/11/22 | 2,387 |
322251 | 동생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답답 | 2013/11/22 | 1,977 |
322250 |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8 | 성리학 | 2013/11/22 | 2,196 |
322249 | 행복한 날이 오긴 할까요? 한 일주일에 한번은 자살충동이 드네요.. 5 | 흠... | 2013/11/22 | 2,016 |
322248 |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산다는 거..... 26 | 길은 멀어도.. | 2013/11/22 | 4,440 |
322247 |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11 | poupoi.. | 2013/11/22 | 2,090 |
322246 | 소름끼치네요 48 | /// | 2013/11/22 | 17,531 |
322245 | 가족의 죽음을 겪어보신 분들 21 | 절망 | 2013/11/22 | 6,167 |
322244 | 영국도 착불 우편이 있나요? | 우편 | 2013/11/22 | 824 |
322243 | 카톡 읽기만하고 대답없는데 4 | ... | 2013/11/22 | 2,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