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편에서 개소주로 죽임당하기 직전의 강아지의 눈을 봤어요

...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3-11-22 00:29:23

채널 막 돌리다가

종편에서 강아지들이 방에 있는데 다 가구 밑으로 숨어서 주인 손에 잡히지않을려고 너무나 발악을 하며 애쓰고 있더라고요

이번엔 **이가 가야지 하면서 주인 아줌마가 작은 개를 잡으려고 그러더라고요

그 아줌마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어있고

강아지의 눈은 잔뜩 겁을 먹고있고요

상황이 짐작되어서 얼른 채널을 돌렸어요

 

  아 근데요

저런 아줌마 같은 부류의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요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인들이 먹고살게 없어서 멸종 위기인 고릴라를 잡는걸 비난할수 없다는 인류학 시각도 있던데

아무리 그래도 전 내 죽기 싫다고 저런 짓은 안할거 같아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같이 잔인한 인간들이 실제로 있다는걸 알기때문에 더더욱이 감싸선 안되고요

도대체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뭔가요

사람의 탈을 쓴거 같아요

밑바닥 부류에 많은거 같아요

의사, 법조인 등 전문직에도 그런 사람들 많고요

포주, 앵벌이 유전자만 갖고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들은 공통적으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혀 갖고있지를 않더라고요

이성에게도 자식들에게도

정말 저는 실제로는 사람이 아닌 이들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요

IP : 175.193.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2 1:07 AM (222.239.xxx.135)

    동물학대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말못한다고 함부로 대하고..
    강아지들이 얼마나 눈치도 빠르고 지능도 6-7세정도 되는데....

  • 2. ..
    '13.11.22 1:13 AM (58.234.xxx.125)

    불쌍하네요
    저도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저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유영철 같이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거 같고 실제로 그렇다죠

  • 3. 키니
    '13.11.22 1:23 AM (220.87.xxx.3)

    그런 것들 인간으로 안봅니다.
    그냥 쓰레기일뿐이죠.

  • 4. 사이코패스라니요
    '13.11.22 1:27 AM (119.69.xxx.42)

    너무 나가셨네요.
    쥐박이나 그네 같은 사람이 사이코패스...

  • 5. 사이코패스라니요
    '13.11.22 1:29 AM (119.69.xxx.42)

    소나 돼지 도축하는 건요?
    전 소가 불쌍해서 소고기 안 먹습니다.
    개고기가 불법도 아니고 그 사람들에겐 그게 생업이고 일상인데 뭘 어쩌나요.

  • 6. 위댓글이
    '13.11.22 1:32 AM (175.193.xxx.49)

    그 방송 나온 아줌마인가봐요
    자기 방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죽이더라고요

  • 7. ......
    '13.11.22 2:19 AM (221.150.xxx.212)

    댓글 다는거 보니 님도 다른사람한테는 소시오패스 일수 있다는거. 아셔야 할거 같네요. ㅉ

  • 8. ..
    '13.11.22 2:36 AM (175.193.xxx.49)

    말장난해서 진실을 왜곡하고 남 조종하는게 소시오패스의 주된 특성이죠
    소시오패스가 상대적 개념도 아니고 절대적 개념인것도 모르나
    소시오패스에게는 소시오패스에 맞는 대접을 해야죠 ㅎ
    그게 정의이고

  • 9. ...
    '13.11.22 7:55 AM (175.208.xxx.91)

    버스안에서 남자둘이 대화하는걸 들었는데 개를 때려잡아 죽여야 고기맛이 쫄깃하다고 해서 때려잡아
    보신탕 만든다. 예전에 털을 태워야 하니 개를 산채로 불에 구워서 털을 태웠다.
    예전엔 몇번 보신탕 먹었는데 이제는 안먹는다 이런말 하는데 구역질 날뻔했어요.
    똑같이 생명인데
    참 잔인한게 인간

  • 10. 윗님
    '13.11.22 9:20 AM (39.115.xxx.6)

    진짜 인간이 되서 저런소리를 할수 있을까요?
    징그러운 인간들, 똑같이 거꾸로 매달아 버리고 싶네요~~ 저런짓 하면서 죄책감 조금이라도 느낄까요?

    한번 잘못 먹어서 여럿 죽어나가야 안 처먹지,몸에 좋다면 사람도 먹을 인간들 쯧쯧

  • 11. ..
    '13.11.22 10:35 AM (1.237.xxx.227)

    도살장 가는 소눈은요? 그 큰눈에 눈물 가득합니다

  • 12. ...
    '13.11.22 11:15 AM (175.223.xxx.72)

    사람 좋아하고 잘 따르는 죄로
    사람 손에서 잔인하게 죽임 당한 개들이 참 많을 겁니다
    예전에는 길에서 개들이 많이 살았는데
    개장수한테 잡혀 개소주집으로 흘러들거나
    사람들이 직접 잡아서 먹은 경우도 많았죠
    저도 국민학생 때 개울에서 남자 둘이 개 태우는 걸 봤는데
    화염 속에서 개의 실루엣이 선명하게 보였는데 그 장면이 아직 생생해요
    산 채로 태워 죽이지 않았나 모르죠
    산에서도 개 때려서 잡는 것도 봤는데 잔인하더군요
    시골도 아니고 지방 큰 도시였는데 그랬어요
    정 그렇게 먹고 싶으면 고통 없이 죽이면 안 되나요
    근데 그런 걸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개를 먹을 생각 자체를 잘 하지 않겠죠
    그래서 개 먹는 나라에서 개 잡는 풍경은 비슷한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381 "제2롯데월드 15년간 안돼" 국방부, '3도.. 4 절대안돼 2013/11/22 1,275
322380 국정원, 30여개 인터넷 언론사에 ‘기사 청탁’ 후 대량 유포 4 샬랄라 2013/11/22 1,060
322379 옷 만원 할인에 새벽부터 줄서네요 6 ... 2013/11/22 1,980
322378 11월 건강보험료 조정...10만원 이상 올랐어요ㅠㅠ 9 ㅎㅅㅎ 2013/11/22 3,720
322377 중고딩 자녀들 어떤 라면 좋아하나요? 13 라면 2013/11/22 1,872
322376 청국장 추천 부탁드려요 5 먹고싶다 2013/11/22 1,427
322375 저희집 도우미아주머니가 자꾸 등심으로 국을 끓여야 한다고 하시네.. 29 고민 2013/11/22 10,159
322374 m사패딩얘기 65 국민 2013/11/22 17,074
322373 檢 특별수사팀, 국정원 트윗 121만건 추가,공소장 변경 선거서 전파.. 2013/11/22 786
322372 질문할께요??? 백화점 2013/11/22 943
322371 천주교 ‘朴 사퇴촉구’ 시국미사에 새누리 ‘발끈’ 8 121만 건.. 2013/11/22 1,506
322370 강호동 얍실하네요 ㅠㅠ 47 .. 2013/11/22 15,534
322369 SOS 어찌해야하나요 딸아이가 아끼는 햄스터가 죽어있네요ㅜㅜ .. 17 코튼 잘가 2013/11/22 4,208
322368 제주도 렌트카랑 택시관광 어느게 나을까요 7 제주 2013/11/22 3,238
322367 임신 중 작은집 제사 참여.. 하는 게 맞는 건가요? 11 서럽다 2013/11/22 3,891
322366 김장 배추빼고 양념, 부대비용 얼마 드나요? 2 절임배추 김.. 2013/11/22 1,338
322365 숭례문 복원 단청장, 자격증 '불법대여' 조사 3 세우실 2013/11/22 931
322364 밥먹을때... 시어머니 66 2013/11/22 12,855
322363 일부 파키스탄인 생활수칙 5계명 5 임실사랑 2013/11/22 3,041
322362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합니다 4 인생이란.... 2013/11/22 1,732
322361 이이제이 sk특집 마지막곡 제목 알고싶어요. 1 그것이알고싶.. 2013/11/22 959
322360 칠봉이 핫식스 5 ... 2013/11/22 1,687
322359 82님들 이 패딩 좀 봐주실래요? 17 ..... 2013/11/22 2,527
322358 노무현 좋아합니다.. 10 ... 2013/11/22 1,309
322357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2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