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방송으로 매번 이착륙시 노트북이나 랩탑 휴대전화가
비행에 장애를 줄수도 있으니 꺼 달라고 그리 부탁해도
끝까지 손에서 못놓고 있는 사람들 정말 얄밉더군요.
방송 못듣고 워낙 무신경해서 저러는건가 싶었는데
스튜디어스 지나가니까 바로 주머니나 허벅지 밑에 숨기는걸보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요.
왜 그래요 정말? 전자기기 위험하니까 승객 안전을 위해 좀 꺼 달라고 그렇게 주의를 주고 부탁을 하는데
왜그렇게 말을 안듣는 건가요?
얼마전 비행기 타고 목적지 갈땐 옆사람 보고도.. 속이터저 미칠것 같아도 그냥 꾹 참고 말았는데
인천으로 돌아올때도 그런 진상이 또 제 대각선 자리에 앉아있어서 "이착륙땐 휴대폰 좀 꺼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아줌마가 내내 절 잡아먹을듯 뒤로 돌아보면서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랑 수근수근 하는데
얼마나 불편하던지요.
그거 잠깐 좀 끄면 죽는답니까.
같은 공간에 앉아있는 타인들까지 불안하게 만들면서까지 그게 그렇게 손에서 떼 놓기가 힘들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