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좀 힘듭니다.
현재 더 못한 인연을 만나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니면 아닌 거지
이제 와서 과거의 추억을 생각하며 되돌리려고 하다니요.
무슨 뜬금없는 말인가 하시겠지만..
그런 사람들 땜에 너무 힘이 들어서요.
몇 안 되는 제 지인들이 거의 그런 성향들이라..ㅠㅠ
그러니까 있을 때 잘했어야지요.
아주 흔한 말이지만요.
시시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여러가지 생각들 때문에 잠이 안 와서 쓴 글인데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네요.
한 사람은 제 전남편인데 지금 만나는 여자가 있는 듯한데 재결합을 원하네요.
얼마전 친구와 가끔 술 마시러 가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났거든요.
지금은 어느 정도 담담한 마음이라 친구 남친과 넷이서 합석을 했어요.
아직 제가 혼자인 걸 알고 그들에게 다시 잘 되게 해달라고 그러나봐요.
하긴 이혼하고도 집요하게 연락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그 힘든 길을 다시 갈 생각은 없습니다.
제 절친은 현재 애인이 있으면서도 옛남자를 잊지 못해 다시 만나고 싶어합니다.
추억이 있으니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봤자 안 맞아서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난들 뭐가 잘 될까 싶어서요.
과거의 인연으로 저도 무척 힘이 들지만 이겨내고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고 싶어요.
좋은 말씀을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