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평이고 총15층아파트의 14,15층으로 만들어진 복층입니다.
하부층엔 거실, 안방, 주방이 있고, 상부층엔 방3개가 있는 구조이고
거실쪽 천장 일부는 상부층까지 뚫려 있어요.
혼자 장단점을 생각해 봤는데요..
먼저 단점,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가구나 무거운 짐을 옮길 일도 있을텐데 계단으로 옮겨야 한다.
공간이 분리되어 가족구성원간 단절이 생길 수 있다.
장점은..
아이들이 윗층에서 뛰어 놀아도 된다. (위층은 층간소음 고민에서 해결)
잘 꾸미면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집이 될 수 있다.
거실의 천장을 막는다면 2층에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는 추가공간 필요성은 없음)
이정도네요.
사실 저는 복층은 불편하다고 생각해 왔구요, 집에 작은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 집 상층에 5평, 하층에 3평 정도의 자투리 옥외공간이 있어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텃밭은 텃밭일 뿐 그래도 중요한 건 먹고 지낼 내부 공간이니까요..
복층집의 장단점에 대해, 가능한 복층에 살아보신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