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얼마전 씨매스 전단지 보고 깜놀했는데,
오늘 쏘마 홈페이지 보고 더 깜놀했네요..
천천히 즐기는 유아기를 보내게 해야지란 생각으로
한글도 7세에 시킨 아이 엄마인데요..
요즘 사고력 수학 장난 아니네요.ㅠㅠ
애가 저 문장들을 다 읽고 이해나 할 수 있을런지.
내 교육 방침이 느리게가 아닌 방관이었나란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입니다. ㅠㅠ
어제 유치원 상담을 다녀왔는데
아이가 표현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엄마와의 대화가 없는거 같다는..
오늘 유치원 어땠어?
재밌었어..끝.
인 대화가 아이 성향이고 남자아이니까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퇴근하고 종종대느라 아이에게 빨리빨리만 강요하고
한글을 완벽히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생각의 폭을 넓혀주지 못했단 자괴감이 드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아이 5세경부터 오르다 가베랑 교구 수업을 꾸준히 했었는데
이게 학업상 도움이 되는 건지
하던거 끊고 씨매스나 소마로 갈아타야하는건지..
아이가 오르다 선생님도 좋아하고 수업하는 것도 재밌어하는데
이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다보니
가격 대비 효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7세 남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