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 먹어보라고 마른 감태를 주셨는데요..전 감태라는걸 처음 봤거든요.
혹시 감태 잘 아세요?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리들을까싶어, 여기서 검색을 해보니, 김처럼 구워서 참기름 간장에 밥을 싸먹는 방법이 나와있더라구요..
어떤분의 친절한 사진을 보니 김이랑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상에 올리셨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했죠..
오늘 아침 남편과 아이들의 반응은.....
우리가 뭐 잘못했어? 라는 표정과 괴성...ㅠㅠ
그래서 저도 조금떼어 먹어봤는데, "염전에서 갓 꺼내온 미역 맛!!"이었어요..
맛을 느끼기도 전에 너~~~무 짜서 다른 맛을 모르겠어요..입에 계속 물고있으면, 짠맛이 조금 줄어들면서 마른 미역 먹은 느낌?!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이게 정말 아껴먹는다는 그거 맞나요?
감태 잘 아시는 분!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