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를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3-11-19 12:33:40
평소에는 조용하고 상냥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어떤일때문에 화가 터지면 그걸 참기 힘들어요
그래서 죄없는 주위사람한테 풀기도 하고요
미친것처럼 소리도 지르고 말도 험악하게 하고
속으로 분노를 참기가 너무 어려워요
전에는 친구가 말을 한번 잘못해서. .그냥 저한테 부탁한건데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나서 제가 막 퍼붓고 절교한 적도 있어요
이런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59.16.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9 12:38 PM (72.213.xxx.130)

    분노조절장애 같은데 치료 받으셔야 할 거에요.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으로 상처주는 부류임.

  • 2. 휴~~~
    '13.11.19 12:38 PM (211.114.xxx.169)

    제 모습을 보는 둣. -_-;;

    화가 치밀어 오르면 차라리
    침묵하세요.

    여러 사람 앞이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나와 버리든가요.

    원인이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일단 그 상황을 벗어난 후 생각해보면
    그렇게 했던게 차라리 성질내는 것 보다 훨씬 좋아요.

    분노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피하시길.

  • 3. ...
    '13.11.19 12:42 PM (119.196.xxx.178)

    혹시 남탓을 잘하는 성격은 아닌지요?
    분노조절이 잘 안돼는 사람들이 자기 분노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 습관이 있더군요

    그리고 가까운 사람,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분노 폭발은 대개 가깝고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는 아무도 곁에 남아있지 않게되고
    가장 불쌍한 건 가족이더라구요

  • 4. ..
    '13.11.19 12:51 PM (222.239.xxx.3)

    윗님..그말 많이 들어요
    참고나서 나중에 생각하면 잘한거라는 말이요
    일단 화가나면 그 상황을 피하고 봅니다
    그런데 그 화를 옮긴 장소에서 풀게되요
    분노가 치밀어오르면 그걸 가라앉히기도 힘들 고 왜 내가 참아야하는지 그런생각부터 들면서...특히나 저녁때쯤에 화가나면 그게 안가라앉아서 잠도 못자요.
    그런데 분노때문에 물건을 부시고 망가뜨리지는 앉아요. 대인관계도 평소에는 이해하고 그냥저냥 넘어가다가 한번 터지면 제가 일방적으로 막 퍼붓고 관계를 끝내는 형식입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풀어도 된다고 할수도 있는데..그런 대화를 나누는것 자체가 너무 싫어요 시간낭비같고요

  • 5. ...
    '13.11.19 1:02 PM (119.196.xxx.178)

    제가 그 윗님은 아니지만,

    분노를 옮겨서 푸는 거는 분노를 피한게 아닙니다.
    윗님이 말한 화를 피하라는 말은 다른 장소에서 풀라는 의미가 아닌거 같아요.

    다른 장소에서 이유도 모르고 분노의 대상이 된 상대는
    정말 최악의 경험을 하는 거거든요
    차라리 나를 화나게한 그 장소에서 그 대상에게 푸는 건
    인과관계라도 있으니 덜 분하지요.

    지나가다 뺨 맞는 격인데
    그 뺨 맞은 사람은 결국 만만하니까 그런거잖아요
    그 사람의 모욕감, 분노는 대단할 겁니ㅏㄷ.

    분노조절 장애 보다 나쁜게 분노를 엉뚱한 곳에 푸는 거 같네요.

  • 6. 정신과
    '13.11.19 1:11 PM (223.62.xxx.1)

    진료보고 상담받아보세요.

  • 7. ...
    '13.11.19 1:43 PM (121.167.xxx.103)

    어제 ebs 화풀이 에 나온 분이 원글님과 똑같네요. 그 분은 엄마의 차별로 인해 생긴 화 더라구요. 상담과 여러 치료 기법을 동원하던데 한 번 찾아보세요.

  • 8. 내비도
    '13.11.19 2:21 PM (121.133.xxx.179)

    피하거나 참는 것은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결코 될 수 없어요.
    반드시 다른 시간에 다시 표출 됩니다. 다른 형태로 표출 될 수 있구요.
    상담 받으세요. 먼저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728 부부상담 받을만한곳... 3 ... 2013/11/20 1,140
321727 virgin wool과 그냥 wool의 차이? 6 ,,,,, 2013/11/20 4,701
321726 고3 실기시헙 준비 때문에 조퇴하는거요.. 4 미대입시 2013/11/20 1,962
321725 해태 넘 귀엽네요~~ ㅋ 6 ... 2013/11/20 1,800
321724 롱패딩 이건 어때요? 6 패딩사고파 2013/11/20 2,031
321723 외교부 ”일제 피해자 명부 배상청구 추가검토 필요” 세우실 2013/11/20 547
321722 라면 면으로 만들 괜찮은 요리 없을까요? 1 아그네스 2013/11/20 700
321721 패딩 봐주세요 패딩 2013/11/20 723
321720 연하남에게 대쉬 받은 유부녀들 우꼬살자 2013/11/20 3,388
321719 패딩, 패딩, 패딩...^^ 3 패딩 2013/11/20 1,677
321718 검정순모코트 , 진밤색투피스, 검정앵클부츠에 무슨 스타킹이 어울.. 3 결혼식 2013/11/20 979
321717 사이버사 정치개입 '내부 증언' 봇물 터져 2 진실을 알리.. 2013/11/20 625
321716 40-50대 님들 친구 몇명 있으세요? 정말 힘들때 의지할수있는.. 22 .. 2013/11/20 5,228
321715 올레 tv해지...힘드네요 2 망할 이통사.. 2013/11/20 4,790
321714 아이챌린지 추천인 해주실 분 계신가요? 8 첫눈 2013/11/20 696
321713 딱 봐도 기 쎄 보이는 사람들이요. 8 .ㅇ. 2013/11/20 4,975
321712 유치원에 영어강사 파견하는 업체랑 일해보신 분 있나요? 3 궁금 2013/11/20 1,562
321711 꼭 알아야 할 '원격의료' 10문 10답 원격의료문제.. 2013/11/20 649
321710 토요일 오전10-11시, 청담->이대 택시 막할까요? 1 교통전문가님.. 2013/11/20 591
321709 운명이 있을까요? 소중한인생 2013/11/20 867
321708 벽면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어요. 3 백설 엄마 2013/11/20 1,100
321707 수능 마친 고 삼 아이가 7 프리리 2013/11/20 2,346
321706 초등전 아무것도 안시키는거...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 9 진짜궁금 2013/11/20 1,800
321705 온수매트 사용하면요... 6 .. 2013/11/20 1,598
321704 길이가 긴 패딩 찾고 있는데, 이건 어때요? 16 춥다 2013/11/20 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