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닥에서 자는게 정말 허리에 좋을까요?

... 조회수 : 12,618
작성일 : 2013-11-17 23:56:41
거의 평생 침대에서만 자다가요

몇일전부터 일이 있어서 오피스텔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침대가 없는 관계로 바닥에 요를 깔고 잠을 잤어요.

근데 첫날에는 도저히 바닥이 딱딱하고 그래서 허리가 너무 아파(특히 엉덩이바로 위에있는 그쪽이요) 잠을 잘 못자서 중간에 깨고 난리났는데 - 특히 그 엉덩이바로위에있는 허리쪽이 마치 아치처럼 된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침대에서 잘때는 매트리스는 푹신하니  그 아치의 오목 파인 부분을 매트릭스가 지탱해주니 편안했는데, 바닥은 그런게 없으니 그쪽이 굉장히 아팠지요..

근데 두번째날부터는 차차 적응되더니 ( 그 아치가 서서히 펴지는 느낌이랄까요?)

셋째날부터는 오히려 편하고 허리가 아주 바닥선과 일치되어 일자로 딱 달라붙는 느낌? 그러니까 수평으로 쭈욱 일자로 뻗어진 느낌이더라구요.

근데 지금 다시 집에 와서 침대에서 잠을 자는데, 오히려 그 바닥에서 잘때 허리를 꼿꼿하게 펴주는 그런 시원한 느낌(?)이 안드네요..

그동안 바닥에서 자는게 허리에 좋다는얘길 들었는데..막상 해보니까 진짜 그런거 같기도하고

정말 그런가요?
IP : 125.129.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12:09 AM (175.223.xxx.59)

    그런가요;;; 저도 침대 아님 못 자는 사람인데..산후조리 하러 친정서 한달 있는 동안 바닥에 누워서 지냈는데 미취는 줄 알았어요-_- 전 암만 지나도 적응이 안되고 등, 허리 아파 죽겠던데...요즘도 가끔 친정 가 잘 때 바닥 누우면 잠이 안와요.
    전 당장 편히 자는 게 중요하다 싶어 암만 좋대도 그냥..

  • 2. ㄷㄷ
    '13.11.18 12:11 AM (117.111.xxx.208)

    네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그래서 딱딱한 매트리스라도

  • 3. 니시건강법도 평상침대를 권유합니다.
    '13.11.18 12:28 AM (112.148.xxx.27)

    평상침대
    네발 동물과 달리 두발로 서서 걷는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 가운데 하나가 척추의 왜곡일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쉽게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낮 동안 휘어진 등뼈를 딱딱한 잠자리에서 잠을 자면서 바로잡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vicismine?Redirect=Log&logNo=60023277805

  • 4. ...
    '13.11.18 12:37 AM (180.69.xxx.121)

    아주 어렸을땐 바닥에서 잤지만 커서부터는 침대에서 자다보니 이젠 바닥에서 못자겟던데요.
    허리가 베기더라구요.. 침대가 훨 편하고 좋아요..

  • 5.
    '13.11.18 12:49 AM (223.62.xxx.21)

    바닥 침대 오가며 생활했는데요 바닥에서 자면 뼈 배겨서 숙면을 못하겠더라구요 매트리스 사서 자니 잠이 잘오네요

  • 6. ..
    '13.11.18 1:23 AM (37.201.xxx.172)

    외국 나와 살고있는데 스웨덴제 엄청 비싼 침대가게에 갔어요..인생의 삼분의 일을 침대에서 보낸다면서 자동차보다 침대에 투자하길 권하더군요..보니까 너무 푹신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매트리스에 촘촘한 수제스프링이 신체굴곡을 적당히 지켜주면서 작용하는것 같았어요..고로 제 생각엔 적당히 푹신한 바닥이나 침대가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46 변비때문에 신혼여행이 싫다면 좀 이상한가요? 18 ㅇㅇ 2013/11/19 3,684
321345 넘치는 식욕때문에 화를 자초해요. 7 ... 2013/11/19 2,013
321344 JTBC ‘뉴스9’, 2.9%로 자체최고 시청률… 손석희 진행 .. 9 우와 2013/11/19 2,530
321343 고등 아이 숨쉬기 곤란하다고 병원갔다 왔어요~ 1 오전 글.... 2013/11/19 2,012
321342 갑상선,유방쪽 잘보는 병원 알려주세요.. 3 대전에 2013/11/19 1,790
321341 엄마가 바쁘고..아플 때 .라면보다는 나은 요리 팁..^^ 134 도움 되시길.. 2013/11/19 13,835
321340 정차선 위반으로 범칙금부과 되고 있나요? 5 범칙금 2013/11/19 2,025
321339 머리를 바싹말리지않으면 8 2013/11/19 2,849
321338 휴대폰 사진이 다 날라갔어요;;-.- 6 울고싶다 2013/11/19 1,727
321337 음식 재료 선심과 비용 7 음식 2013/11/19 1,095
321336 검은 피부에 어울리는 비비나 팩트 바르는 요령 있을까요? .. 2 고운 느낌?.. 2013/11/19 1,478
321335 남성용 밍크퍼바지-레깅스말고-도 있나요? 제일 따뜻한 남성바지 .. 1 밍크퍼 2013/11/19 1,437
321334 공대 vs 미대, 당연히 전자가 비전있나요?? 5 ㅎㅎ 2013/11/19 1,826
321333 장터 반품문제요 22 ,,,, 2013/11/19 2,446
321332 "교습소"라고 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12 질문 2013/11/19 2,101
321331 커텐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월동준비 2013/11/19 580
321330 [급질] 네이버 메일이 열리지 않아요 1 나 미친다 2013/11/19 1,201
321329 계속된 말 바꾸기에 검사들도 웃었다 3 검사도 웃게.. 2013/11/19 1,252
321328 중딩딸 패딩 후기. 9 겨울나기. 2013/11/19 3,189
321327 미싱.. 싼건 못쓰나요? 2 미싱 2013/11/19 1,580
321326 오늘 코슷코갔다가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41 ... 2013/11/19 22,748
321325 딸아이를 모두 싫어한데요ㅠ 4 현명한엄마라.. 2013/11/19 1,979
321324 인터넷 쇼핑 교환해보신분들 여쭤볼게요 첨이라서요 ^^;; 1 마마 2013/11/19 596
321323 지옥에서 보내는 한철 2 끝날까? 2013/11/19 1,029
321322 저만 추운거 아니죠,, 4 ,, 2013/11/19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