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잘 사겨야 된다는 말

'''''''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3-11-17 04:42:37
말 그대로 누구나 학창시절부터 " 친구를 잘 사겨야 된다 " 는 말을 들어봤을 것 같은데요..
다 커서 대학교 졸업하고 나이가 들어서 보니
나도 모르게 주위에 어떤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의 성질이나
행동 이런걸 영향을 받게 되지 않나요?
제가 연락을 안해도 혼자 끊임없이 저한테
문자하고 전화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제가 그런 얘길 하면 엄마는 남탓하지마라 이런말을 하는데요.
다 니탓이라는 말투. 친구할 아이가 마음에 들어야지 친구를 하잖아요.
근데 애초부터 저 애와는 어쩔 수 없는 관계로 친구가 되어진거라.
저 아이 알기전부터는 제가 안 이랬거든요.
사람이 자기 탓이 맞는 건지, 주변 환경과 친구의 영향이큰지..
 나도 모르게 보고 배운다거나, 따라한다거나하는건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자기탓이 더 큰지, 친구 이런게 더 큰지요.
설명좀 해주세요.
IP : 125.143.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
    '13.11.17 6:37 AM (76.104.xxx.73)

    그것은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친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한고집하거든요 ...

    혹시 성격이 좀 착하다거나 또는 마음이 약하다거나 그러면
    친구의 영양을 받을 것 같습니다.

  • 2. 영향
    '13.11.17 7:18 AM (59.2.xxx.172)

    받습니다.
    안받으려고 해도 받게 됩니다.
    사람은 말, 행동, 눈빛 등등을 통해 뿜어내는 고유의 기운이 있어요.
    늘 함께 있다면 당연히 영향을 받구요, 그래서 부부가 세월이 흐르면 닮아가게 된다고 하지요.
    아이에게 친구를 가려사귀라 하는 말은 부잣집, 공부잘하는 애 사귀라는 의미가 아니고
    선량하고 다정하고 밝은 아이와 늘 가깝게 지내고
    미움과 시기, 질투, 증오를 내뿜는 아이는 아무리 부자에 공부를 잘해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그런 의미로 보입니다.

  • 3. ,,,
    '13.11.17 8:23 AM (119.71.xxx.179)

    근데, 대부분 자기랑 비슷한 사람이랑 사귀게되죠. 아니다 싶은사람은 멀리하게되고요

  • 4.
    '13.11.17 9:17 AM (59.26.xxx.63)

    제가 그래서 친구가 많지않아요 소수정예ᆞ
    지내봐서 질투많고 열등감 쩌는 사람들은 끊어내요 피곤해서

  • 5. ,,,
    '13.11.17 9:55 AM (121.157.xxx.233)

    친구 그렇군요 .
    손해볼 친구는 사귀지 마세요 손해배상 안돼요

  • 6. ㅋㅌㅊ
    '13.11.17 10:02 AM (220.86.xxx.78)

    밝은 사람들도 시기심,열등감많고 부정적인 사람옆에 있으면 같이 나락으로 떨어져요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게되어있어요
    그 친구를 미워하다가 자기자신이 꼬꾸라지는 일도 생기고요
    울산 계모 학대 사건같은 일도 생기고 어떤 식으로든 꼭 안좋은 일이 생겨요 그런 사람 때문에

  • 7. 원글
    '13.11.17 5:04 PM (125.143.xxx.112)

    저희 엄마는 저보고 남탓하지 마라 이러는데요.
    끼리끼리 친구는 만난다 이러면서;;
    제가 그 아일 알기 전까지는 제가 안 이랬거든요.
    친구는 사귀고 싶어서 친구가 되는건데,
    자발적으로 친구 선택할 수 있었으면 안 만났을거에요.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된 사이라.
    제가 피하려고 연락을 안해도 연락이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별일없어도 저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저도 위에 조심하세요 님처럼 우유부단해서 확실하게 선을 긋지 못해서
    어쩌다보니 계속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요.
    학원에 가면 같은 수업을 듣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또 연락을 하고.
    저도 저랑 성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점점 그 아이가 하던 행동이나 성격 같은걸 제가 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우유부단하게 연락받아주니까 계속 나한테 연락하던 그아이
    속으로 저한테 시기심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애가 말을 한번씩 저한테 함부로 하고. 친구하고 생각하면 그런말은 안할건데
    정말 저주하고 싶네요 그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727 남편 카톡을 봤어요 술집 다녀온 기록 16 어이 2013/11/23 5,848
323726 전업주부이신데... 남편과의 가사분담은 어떻게? 42 행복 2013/11/23 7,381
323725 예비초등생...수학등 필요한 정보좀 주세여~~ 1 택이처 2013/11/23 1,230
323724 마트에 장보러가야 하는데... 8 귀찮음 2013/11/23 1,622
323723 (두손모아) 코트 선택 도와주세요 22 원이랑 2013/11/23 3,669
323722 긴급: 골수검사..(내과 선생님 이시거나 경험 있으신분들 조언 .. 6 까밀라 2013/11/23 3,682
323721 제가 이상한가요? 5 알수 없는 .. 2013/11/23 1,568
323720 남편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47 111 2013/11/23 12,452
323719 나정신랑..?! 5 클로이 2013/11/23 1,761
323718 검찰 "국정원, 야당 대선후보 낙선운동했다" .. 6 참맛 2013/11/23 1,815
323717 서초역에서 예술의 전당가는 마을버스가 있나요? 4 마을버스 2013/11/23 2,409
323716 요즘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 뭐있을까요? 4 영화 2013/11/23 1,780
323715 이직을 했는데 인사팀 직원이 맘에 들어요! 2 좋아 2013/11/23 1,723
323714 박 대통령ㆍ천주교 뿌리 깊은 애증… '퇴진 미사'로 또 냉기류 비판자는 못.. 2013/11/23 1,434
323713 수험생들 이제 수시 거의 다 끝나가죠? 3 수시 2013/11/23 1,394
323712 흙침대 버리고 싶어요 12 ........ 2013/11/23 9,266
323711 남편이 자기죄를 몰라요. 17 밥밥밥 2013/11/23 5,073
323710 패딩 수선되나요? 3 비싸다 2013/11/23 2,200
323709 어떻게 하면 이사할 수 있을까요ㅠ 2 종이 2013/11/23 1,564
323708 [종합]”국정원, 내란음모 제보자 진술서 미리 써놨다” 4 세우실 2013/11/23 1,665
323707 혹시 다음주에 울릉도 여행가시는분들? 1 //////.. 2013/11/23 1,748
323706 허벅지 둘레는 어딜 재는 거죠? 2 궁금 2013/11/23 2,119
323705 겨울옷 10년 입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10 , 2013/11/23 4,938
323704 북악 스카이웨이쪽이었나요? 동락 아시는 분.. 1 삼청동 2013/11/23 1,251
323703 아이들 이불 덮어주다 잠깼어요 ㅠㅠ 6 행복한생각 2013/11/23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