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ᆢᆞ
'13.11.15 7:26 PM
(14.46.xxx.209)
그런경우 전화안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ᆞ원글님과엮이는게 대놓고 싫다는건데
2. 올케
'13.11.15 7:28 PM
(98.248.xxx.95)
지금도 별반 다를게 없어요. 남편이 외국주재원으로 나온지 벌써 2년이 흘러가는데 가슴이 떨려 안부 전화도 못하겠어요. 항상 죄책감에 시달리고 살아요. 외국생활도 편하지만도 않습니다.
3. 혹시
'13.11.15 7:28 PM
(121.148.xxx.81)
지금도 그런다면
더 두고 보세요.
시어머니가 만약에 아프게 될 상황이 될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원글님 같으면 전화안하셔도 되요.
즈그들이 머시라고 그지랄들을 한데요.
4. 그래도
'13.11.15 7:32 PM
(183.103.xxx.42)
진심을 담고 전화하면 서로가 풀어질 거예요.
남편도 현재의 이러한 상태가 힘들고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 일테니까요.
5. 이런
'13.11.15 7:32 PM
(175.197.xxx.75)
안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편하게 사세요. 무슨 이유로 반대했는지 모르겠지만
시모도 새식구 맞아놓고 그건 아니네요. 딱 그 엄마에 그 자식이네요.
특히 딸들은 엄마의 그릇 크기를 그대로 닮더라구요.
아예 엄마 반대하고 드럽눕던가. 알아서 포기할 줄도 모르나봐요.
무시해도 무방.
6. 아니
'13.11.15 7:35 PM
(116.120.xxx.127)
왜 죄책감을 느끼시나요?
전 저런 대우 받으면 완전 시댁이랑 연락을 끓겠어요.
원글님 저런 대우 받는데, 신랑은 중재 안하고 뭐하나요?
7. 커피
'13.11.15 7:47 PM
(223.62.xxx.21)
남편은 뭐해요?님은 시집에 가서 방에만 있는데 지는 거실에서 엄마아빠 누이들이랑 노나요? 어이구..진상 남편이네요
8. 오로라야
'13.11.15 7:48 PM
(121.148.xxx.81)
극이니까 그런다치고,,
우리동생네 보니 시어머니가 나이들어 치매걸리고 아프게
되니 올케들 사람 대접할려고 하는데
맨위 큰동서가 이미 마이 돌아서 버려서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도 문자 전화 다 이쪽에서
수신거절 한답니다.
그런경우도 있으니 맘 독하게 먹으세요.
9. 올케
'13.11.15 7:50 PM
(98.248.xxx.95)
남편은 정말 착해요. 17년간 한결같고 좋은 남편, 좋은 두딸의 아빠예요. 대놓고 뭐라하는 시댁이 아닌지라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시댁가면 전날가서 명절날 점심먹고 친정가자고 먼저 나서 주는 사람입니다. 전화안해도 뭐라하지는 않아요. 그러니 제가 더 죄책감에 시달려요.
10. ..
'13.11.15 7:57 PM
(211.253.xxx.235)
반대하는 결혼 바득바득 이겨서 결혼했으면 감수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럼 뭐 반대하던 며느리 어화둥둥 할 줄 알았나요.
11. 올케
'13.11.15 7:59 PM
(98.248.xxx.95)
반대하는 결혼하면 다 감수해야 하는건가요?
슬픕니다.
12. 예은 맘
'13.11.15 8:02 PM
(124.48.xxx.196)
죄송하지만, 많이 많이 기우는 결혼 하셨는지요?
13. 허
'13.11.15 8:05 PM
(59.2.xxx.172)
저건 인간적으로 못된 것들이네요
상종도 하지 마시고 남편과 따님들과 오손도손 사세요
전혀 신경도 쓰지 마시고 시댁 가신다 해도 님이 먼저 쌩까고 혼자 즐기세요
아 진짜 내 일도 아닌데 이렇게 열받긴 또 첨이네요
14. 어이구~
'13.11.15 8:09 PM
(118.44.xxx.196)
여기 시누님도 등장하셨네요.
제가 언젠가 댓글 단적 있는데
며느리 들일때 상놈성이라면서 청첩장 찍을때 신부아버지와 신부의 성을
자기들 멋대로 남의 성을 쓴 사람이 있어요.
며느리네 집이 옆동네여서 그 수모 겪는거 양쪽 동네사람들도 다 알았죠.
세월이 흐르자 며느리가 복수를 합니다.
시어머니에게 전화하면 말없이 똑똑 끊어버린다고 남편에게 말을 합니다.
물론 남편은 자기네 식구들이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었기때문에 절대 시어머니말을 믿지 않아요.
시집식구들은 며느리 잘못 들어와 가족들 사이 나빠졌다고 난리예요.
성씨까지 바꿔놓고 왜 대접을 받으려고 드는지 모르겠어요.
며느리 맘에 안들면 자기들끼리라도 사이좋게 지내지 그 핑계를 왜 며느리에게 돌리는지...
15. 올케
'13.11.15 8:09 PM
(98.248.xxx.95)
같은 교회 권사님, 장로님 딸이 아니어서 일까요?
아들이 잘나서는 아닌거 같은데..... 남편은 그냥 하위권 공대나와서 취직못해 졸업후 중소기업 겨우 취직했고, 공대나오면 100% 취업되던 그 시절에 월급도 많지 회사 다니면서 자신감이 많이 낮았던 사람이었어요. 첫 직장 회사 사정으로 백수되었을 때 영세기업 재취업한 남친, 이력서 들고 대기업 10군데 넘게 제가 원서 발로 뛰면서 인천 전철내려 버스로 30분 들어가는 오지로 원서들고 뛰어다니며 대기업 취직 도와주었어요. 이부분은 살면서도 저에게 감사해요. 입사원서는 정말 제 고집으로 넣어거든요. 남편은 대기업에 원서를 쓸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후로 자신감 얻어 직장생활 정말 성실히 하는 사람이 제 남편입니다.
16. ㅇㅇ
'13.11.15 8:14 PM
(118.148.xxx.42)
-
삭제된댓글
좋은 남편이라구요?
그런 대접 받는거 몰랐나요?
몰랐다면 더 나쁘네요.
알고도 가만 있었나요? 알고도 그집 데려갔나요?
17. ...
'13.11.15 8:22 PM
(98.248.xxx.95)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저에게 시댁가자고 한번도 강요를 하지 않았고, 전화하라고 재촉한 적도 없어요. 남편은 그냥 알아서 셀프 효도하는 사람이예요. 가끔 아주 가끔 시부모님께 안부전화 스스로 드리고, 제 친정에도 스스로 자진해서 안부전화하고 어버이날도 저에게 말하지 않고 선물바구니 양쪽 집에 보내는 사람이예요. 물론 비싼건 아니고 회사특판 선물세트요.^^;;; 그래서 제 속풀이를 남편에게 더 못해서 가슴앓이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18. 333
'13.11.15 8:26 PM
(222.103.xxx.166)
전화하면 서로 불편해요.
호구되거나 저쪽에서 온갖욕하거나
그냥 없는듯이 사세요.
19. ㅇㅇ
'13.11.15 8:27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여우과인가보네요..
불평못하게 처신해온거보니..
정말 아내를 위해주는 남편이라면요..
그런 대접 받는걸 알면 한번쯤 뒤집어 준다든지..할거같아요.. 17년이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아들이 며느리 위하는줄 알면알면 시월드가 그리 함부로 오래 동안 갈구지 못할거같은데요.
20. 선
'13.11.15 8:28 PM
(223.62.xxx.6)
오로라실사버젼 이네요 ᆢ 좋은날올거에요
21. 333
'13.11.15 8:28 PM
(222.103.xxx.166)
시도때도 부르는 시댁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위에 며느리들 사람대접 안 해주다가 치매 걸리고 전화하는 시어머니 완전 싫네요 소름소름
22. 정말 이해안돼
'13.11.15 8:44 PM
(121.140.xxx.57)
자기 아들과 동생이 정말 귀하다면
그런 행동을 할수 있을까요?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그저 천성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23. ....
'13.11.15 9:24 PM
(211.36.xxx.151)
자 이제 어디가 착한남편인지 말해보세요
24. 저는 6년
'13.11.15 10:23 PM
(175.223.xxx.100)
저는 6년 전화안했어요. 죄책감도 없습니다.
아직도 그 때 일을 생각하면 미운 감정이 북받쳐요.
저 위에 반대하는 결혼했으면 감수하라는 분 있는데, 저는 나한테 그렇게 모질게 대했으면 존경이나 안부인사 못 받는거 감수하겠다는 뜻 같던데요.
나한테 상처주고 그럼 존경받으며 살 줄 알았냐고... 저는 그래요.
25. 나도시누
'13.11.15 10:28 PM
(1.228.xxx.90)
저같으면 이젠 제가 쌩하게 하겠어요
17년동안 그러고 살았는데 무슨 진심을담고 전화를
하면 풀리나요? 설령 그들이 마음보를 고쳐먹고
전이랑 달라진다해도 전 쌩할겁니다
원글님 이상하지 않습니다
26. ...
'13.11.16 1:18 AM
(112.155.xxx.72)
왜 결혼을 반대하신 걸까요?
27. vu
'13.11.16 7:03 AM
(221.151.xxx.13)
죄책감 느끼지 말고 편하게 사세요.
처음부터 꼬인 인간관계를 그냥 받아들이고 연락 두절하고 사는게 서로 좋아요.
이제와서 왕래한다고 옛 감정 없어지는거 아니고 더 복잡하게 엉킴니다.
처음부너 아닌건 아니니까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사셔요.
28. 만약
'13.11.16 8:51 AM
(211.36.xxx.88)
저라면 아싸~ 이러면서 연락 다 남편에게 미루고 편히 살거 같아요.
만나면 싫어하는 티 팍팍 내고
무시하려고 안달하면서
자주 만나고 연락 자주하길 바라는
이상한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둔 저는
오히려 원글님 처지가 부럽네요.
며느리는 싫어하면서 대접은 엄청 받으려고 안달난
저희 시댁이 더 골치아파요
29. 무시네요.
'13.11.16 11:45 AM
(211.189.xxx.161)
시댁서 그렇게 무시 당하고 사셨는데, 시댁에 연락하고싶을 사람 있을까요?
사람 취급 안하는데요.
남편이 미안해하진 않나요?
30. 43ㄱ5
'13.11.16 6:43 PM
(222.103.xxx.166)
교회 신도인가봐 왜 물을 타지..
한국 종교인 범죄 대부분은 교회에서 하고 절 다니는 사람이 악랄하다는 소리 첨 듣네 ㄷㄷ
31. ...
'13.11.16 7:34 PM
(58.237.xxx.152)
시댁에 딱 기본만 하세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모든 며느리들의 경험상 시댁에 딱 기본만 하세요.
그냥 님한테 무관심하면 무관심한데로 사세요.
그게 편합니다.
너무 간섭해도 피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