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그래요. 선천적으로 관절이 안 좋은가 봐요.
40초반인데 청계산에서 하산할 때 무릎 아프다고 뒤뚱거리며 내려오네요.
등산이 관절 안 좋은 사람한테 안 좋은 것 같아요.
약국에 관절약 사러 오는 사람들이 산 타고 다닌 자랑 많이 한다던데...
시아버지 이번에 인공관절 수술하셨는데 본인도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시고 옆에서
수발드시는 시어머니도 고생이 말이 아니네요.
우리 남편은 수술 안 하게 젊어서부터 관리 잘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희 남편도 저도 산에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하산할 때 특별히 도움 될 만한 기술이라던가 도구(스틱 잡고 내려오면 좀 나을까요?), 하산 후 의료적 처치, 또는 아예 산엔 가질 말라든가 좋은 의견 있으신 분 알려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