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가서 뭐 할까요?^^

그대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3-11-14 12:04:04

부모님과 저, 이렇게만 가는 여행은 처음이에요. ^^

 

해비치리조트에서 묶을 거고요~~

 

가장 큰 고민이....저희 뭐 할까요?ㅜ.ㅜ

 

가족끼리 그다지 대화가 많지가 않아서 뭔가 하긴 해야 하는데요, 일단 한라산 등반을 반나절 정도 할 거에요.

 

그리고 뭐 할까요...ㅡ.ㅡ  만장굴, 용두암, 폭포, 미로 등등 갈 만한 곳들은 그간 다 갔어요. 

 

심히 고민이 됩니다.

IP : 1.222.xxx.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4 12:11 PM (119.197.xxx.71)

    부모님 나이가 어찌되시는지요. 원글님 말씀하시는것 보니 아직은 젊으실것 같긴한데
    한라산 앞동산 아닌데요 ^^;;
    몇박이신지 어떤 여행을 추구하시는지 알려줘보세요.
    날도 춥고 올라갔다오면 쭉 뻗으실껄요.

  • 2. 원글이
    '13.11.14 12:18 PM (1.222.xxx.66)

    어머나 119님 완전 감사해요~^0^

    저 나이 되게 많아요. 30대 중반이에요. ㅎㅎㅎㅎㅎ 운동도 좋아해서 웨이크보드, 등산, 댄스 등등 다 즐겨요~ㅎㅎㅎㅎㅎ

    산 종종 가는데, 영실 코스로 해서 슬슬 걸어갔다 와보려고요.

    2박 3일 코스인데요.

    첫날 : 제주 공항에 오후 7시 반 경 도착 + 호텔 뷔페
    1박: 해비치호텔
    둘째날: 한라산 반나절 등반(정상은 안 가도 되고요~) + ??? 그 다음 뭐 할까 고민 중 + 저녁 호텔 앞 흑돼지 집 예약
    셋째날 : ?? 오전에 뭐 할 지 고민 중..제주공항에서 12시 비행기 타고 김포 출발

    이 저희의 일정이에요. ^^

  • 3. ...
    '13.11.14 12:25 PM (119.197.xxx.71)

    일단은 공항에 7시반 도착이면요.
    제시간에 내려도 랜트카 찾고 차몰고 정신없이 밟고 가도 호텔가면 근 10시인데 부페를 언제...

  • 4. ...
    '13.11.14 12:32 PM (119.197.xxx.71)

    혹시 오름 안가보셨으면 한두군데 찍어서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우도도 괜찮구요.
    셋째날은 아침에 일어나 공항가면 끝이겠어요.
    생각 잘해봐야겠는데요?

    저희부모님이 좋아하셨던건 시장, 쇠소깍, 애들만 좋아할것 같지만 트릭아트뮤지엄 산방산 온천이였네요.

  • 5. 원글이
    '13.11.14 12:35 PM (1.222.xxx.66)

    119.님. 그렇게 오래 걸려요? 전에 해비치 갔을 때도 1.5시간 정도 걸리던데요? 9시면 도착하지 않나요?

    추천 감사합니다~~^^ 분재예술원도 생각하고 있고,,, 쇠소깎은 뭔지 검색해봐야겠어요. ㅎㅎ

  • 6. ...
    '13.11.14 12:42 PM (119.197.xxx.71)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간도 있고 랜트카 공항에서 바로 받는건 그마나 덜 걸리겠지만 아주나 그런건 셔틀타고
    나가서 차받아야하고 요새 도로가 잘뚫리긴 했는데 심야운전 위험하잖아요.
    산넘어서 갈텐데요. 조심히 천천히 가야죠.
    부페 9시 넘으면 끝물이예요. 느긋하게 천천히 맛난거 즐겨야죠.
    부모님과 여행가신다니까 또 가고싶기도 하고 덧글을 달게 되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쇠소깍은 날 흐리면 안되요. 한 8시쯤엔 가서 예약해야하고요. 새벽같이 일어나신다면 마지막날 코스로 잡아볼수도 있겠어요.

  • 7.
    '13.11.14 1:01 PM (14.45.xxx.51)

    제주도도착날 호텔뷔페는 좀 힘드시구요
    윗님 말씀처럼 비행기도착해서 짐찾고 렌트카찾고 나면 9시다 될거에요
    그러니 공항에서 간단하게 요기하시고 들어가시고

    그다음날 호텔조식뷔페맛나게 드시고 한라산등반보다는 가볍게 올라갈 오름하나정도 다녀오시고
    가까운 관광지 돌아보시고 예약한 식당 다녀오세요

    그리고 돌아가시는날
    공항근처인 용두암이나 애월쪽을 돌아보시고 12시 비행기타시면 되겠네요
    어른들하고 갈때는 시간 널널하게 잡아야해요

  • 8. ㅇㅇ
    '13.11.14 1:09 PM (218.38.xxx.235)

    식도락 좋아하시면 맛집 위주로 동선 짜셔도 이틀 금방 가요.

  • 9. 저도
    '13.11.14 1:26 PM (61.102.xxx.19)

    첫날 저녁 뷔페는 좀 힘들거 같아요.
    공항주변 식당에서 식사 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 경우엔 자연경관 좋은곳으로 여기저기 어찌나 다니자고 하시던지
    하루종일 차 몰고 여기저기 삥삥 돌다가 숙소에 가면 젊은 우리 부터 쓰러져 자느라고 바빴어요.
    저희 부부는 늘 휴양형만 즐기기 때문에 아주 힘들었네요.
    잠시도 가만 있기 싫어 하시고 어디든 막 돌아 다니셔야 좋아 하시더군요.ㅠ.ㅠ

  • 10. ...
    '13.11.14 1:32 PM (119.197.xxx.71)

    호텔부페는 신라가 괜찮지 않나요? 둘째날 저녁을 느긋하게 즐겨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부모님과는 천천히 천천히
    사라오름도 추천해봅니다. 비가 와서 물이 좀 있는듯요.
    참 옷이요. 방수되는 모자달린 바람막이 꼭 준비하세요.
    외투 아무리 두터운거 입어도 등산용 스키용 아닌담에는 바람들어오고 감기들어요
    조심해서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11. 원글이
    '13.11.14 1:48 PM (1.222.xxx.66)

    답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뷔페는 다음 날로 미루든지 해야겠어요.

    답변 주신 분들 이번 겨울 별로 안 춥게, 하시는 일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 나게끔, 불운이 찾아와도 강인한 마음으로 이겨내는 담대한 마음 갖추실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

  • 12. 고정점넷
    '13.11.14 2:16 PM (61.41.xxx.99)

    한라산 말고 산굼부리랑 용눈이 오름 가세요
    억새철 아닌가요?

  • 13. 너무늦은
    '13.11.14 2:18 PM (122.35.xxx.141)

    답글인지? 해비치 들어가는 길목에조그만 삼거리있고 카도에 다미@이라는 횟집있어요 외관은 평범한데 예약필수고 꽤 유명한가봐요벽에 사인쭉있고.. 일인당삼만원짜리 먹었는데 성의있고깔끔했어요 미리 얘기하면 다금바리도 준비되나보더라고요 저희가족은 제주도에갈때마다들리는데어떠실지?^^ 바로 해비치입구라 댓글다네요

  • 14. 로그인
    '13.11.14 2:39 PM (183.98.xxx.178)

    윗댓글보고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저두 그 식당 가봤어요, 많이 못 먹을 상황이라 그냥 단품 메뉴 시켰는데도
    반찬을 횟집 반찬 거의 다 주시더라구요
    만족했던 기억^^

    쇠소깍이랑 우도 추천해요

  • 15. 제주도1
    '13.11.14 2:51 PM (121.189.xxx.104)

    음.. 여행일수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여행일정은 제주프라이스라는 사이트에서 참고하세요.
    http://www.jejuprice.co.kr/bbs/board.php?bo_table=see_tour_schedule

  • 16. 다은다혁맘
    '13.11.14 3:03 PM (211.212.xxx.242)

    산굼부리, 비자림 추천이요
    거리가 멀지만 산방산탄산온천 완전 강추요

  • 17. 미곰
    '13.11.14 4:29 PM (223.62.xxx.24)

    거문오름~~추천요
    제주도에 예약을 해야 갈수있는 오름
    두군데중 하나입니다
    2시간 30분 코스 해설자 동행 선택하시면
    아주아주 만족하실거예요~~~~

  • 18. 미곰
    '13.11.14 4:31 PM (223.62.xxx.24)

    참~거문오름 예약 사이트가 바뀌었다고 하던데
    예약후 전화로 꼭 확인한번 하세요~~~
    강추입니다~~

  • 19. 제주도
    '13.11.14 7:04 PM (175.223.xxx.197)

    2박3일을
    첫날오후 막날 점심일정이면
    돈이 아까운데요...
    저희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아침 8시도착 가는날 저녁 7시 비행기탔네요
    둘째날 우도 들어가서 서부 쪽은 많이 못봤는데요
    그래도 그정도 시간 돼야 일정짜는거지
    원글님일정은 하고싶은게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네요
    한라산 다녀오시는거 하나 하기도 벅찰것 같아요

  • 20. 제주도
    '13.11.14 7:06 PM (175.223.xxx.197)

    갈데는 많더라구요
    그냥 드라이브도 좋고
    지도 펴보시고 가까운
    동선 맞춰서 알차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23 철도노조의 파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 38 길벗1 2013/12/26 2,946
334822 수서발 KTX 강행, 국민 속인 4대강 사업 빼닮았다 1 사기꾼 천지.. 2013/12/26 998
334821 도곡 렉슬, 래미안 그레이튼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층간소음,.. 4 토코 2013/12/26 10,799
334820 초6 여자 조카 선물로 뭐가 좋은가요? 4 알려주세용 2013/12/26 1,291
334819 직장건강보험료 정산이 년초 아닌가요? 3 궁금 2013/12/26 1,018
334818 초1 책상없이 살아보신분 어떠신가요? 2 ... 2013/12/26 1,088
334817 비과학 운운할거면 종교부터 없애야죠 3 의도 2013/12/26 647
334816 조선일보에 대하여...... 6 /// 2013/12/26 890
334815 변호인’ 흥행, 민주주의에 대한 결핍과 회복 열망 2 1백표 티켓.. 2013/12/26 810
334814 박근혜 욕하기 전에 언제 기회라도 줘봤나 49 정치사냥꾼 2013/12/26 2,847
334813 사주보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되네요.. 8 ㅜㅜㅜ 2013/12/26 3,807
334812 두번째 변호인...스포있어요 3 Drim 2013/12/26 1,320
334811 어이 주인 손님이 부르잖아 우꼬살자 2013/12/26 855
334810 안쓰는 러닝머신 어떻게 처리할까요? 1 러닝머신 2013/12/26 1,704
334809 요즘 같으면 돈을 어떻게 굴리나요? 9 ㅇㅇ 2013/12/26 2,801
334808 제가 실수한걸까요? 6 ........ 2013/12/26 1,597
334807 직장생활의 비결 처세술 2013/12/26 880
334806 글내립니다.. 26 .... 2013/12/26 6,509
334805 말티즈 귀털 엉킨거요. 머즐 정리하는 빗으로 풀어주나요 2 . 2013/12/26 1,426
334804 긴급생중계 - 최혜연 코레일 사장, 노조 지도부 기자회견 lowsim.. 2013/12/26 1,255
334803 웅진 정수기 비데 가격 좀... yj66 2013/12/26 1,127
334802 김정은과 아베가 고마운 박근혜 손전등 2013/12/26 698
334801 동영상강의를 위한 태블릿 pc 추천해주세요 오늘하루 2013/12/26 1,267
334800 덕양구 행신동 근처 목욕탕 없나요 5 목욕 2013/12/26 3,112
334799 이넘의 저질 기역력.. 7 기억력꽝 2013/12/26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