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에 전세끼고 매매 잘 나가는가요?

궁금 조회수 : 4,259
작성일 : 2013-11-13 14:07:07
저는 33평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와 있는 세입자입니다.
지방이라 아파트 시세는 약 2억 1천 정도이고, 집주인의 대출이 7천 있어서
이 동네 전세 시세보다 좀 저렴한 1억 2천에 들어왔어요. 전세 만기는 1년 2개월정도 남았구요.
그런데 집주인이 대출 7천 이자내기가 부담스러운지 계속 집을 팔려고 하네요.
이 아파트 라인 바로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 아이가 다니고 있어서... 저는 전세 만기 되면 이 집을 살까 고민중이었어요.
(오직 어린이집때문에요. 맞벌이 직장맘인데 가까운 곳에 어린이집 구하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ㅠㅠ)

부동산에서는 우리보고 사라는 식으로 약간 부추겼는데 당장 사기는 대출이 부담스럽거든요.
1년만 더 돈 모은 후에 매매하면 그럭저럭 괜찮을텐데 ㅠㅠ
하지만 집주인이 우리가 돈 모으는 걸 기다려주진 않겠죠 당연히;;

오늘 집보러 온다는 사람이 있어서 이따 저녁에 집 보여주기로 했는데... 바로 팔릴까봐 좀 걱정됩니다 ㅠㅠ

요즘에도 전세 끼고 집 매매 잘 되나요?
집 팔리고 전세 만기된 후에 나가라고 하면 우리 아이 어린이집은 어떻게 하지~~ 이 걱정에 벌써부터 우울하네요 ㅠㅠ
IP : 203.233.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3 2:17 PM (59.187.xxx.195)

    요즘같은 분위기에도...
    소형은 자식들 결혼 앞두고 사놓는 등 전세 끼고 매매가 된다고 해요.
    33평은 아무래도 실거주자들이 매입을 많이 해서 글쎄요...

    그런데, 이런 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님 살고 계시는 집이 매매가 되면, 100%인거잖아요.
    갑자기 매매가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전세금 빼고도 대출을 많이 내셔야 하나요?
    정말 사겠단 의지가 있으시면 집주인에게 강력하게 어필을 해 보시면 될 듯 싶은데요?

  • 2. ...
    '13.11.13 2:35 PM (124.58.xxx.33)

    다른상황이 전세끼고도 매매가 많으냐는 사실 지금상황에선 별 의미는 없긴하죠. 일단 님네 집을 보러왔다는자체가 전세가 끼인집인데도 불구하고 보러온거니까 전세끼고라도 사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죠. 어차피 일년뒤에 확실히 지금살고있는 집을 살생각이 확고하다면 그집을 지금 누가사기전에 사는것도 괜찮아보여요. 어차피 돈모은다고 한번이사하고 복비내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몇백은 깨지니까요.

  • 3. 맹랑
    '13.11.13 2:50 PM (112.153.xxx.16)

    저도 전세세입자인데요. 요즘 새집도 안팔려고 건설사마다 난리인데 누가 7년이나 된집에 전세끼고 살까...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1인입니다.
    그런데 바로 팔리더라구요. ㅜㅜ
    전세끼고 판거라고 하니 내년 만기때까지는 살겠지만, 아마도 만기후 이사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계약 연장하고 싶었거든요.ㅜㅜ

  • 4. ...
    '13.11.13 4:42 PM (119.69.xxx.3)

    저도 지금 거의 같은 상황인데요. 1년 2개월 남았는데 집주인이 집을 내놔서 두번 집보러 왔어요.
    저희도 한번은 더 연장하고 싶었는데 일이 맘대로 안되네요.

    그런데 집이 팔리면 계약할 때 저희도 새 주인과 다시 계약서 쓰러 같이 중개소에 가야 하나요?

  • 5. 라스페라
    '13.11.14 6:13 AM (211.36.xxx.235)

    윗님 계약서 다시 안쓰셔도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691 ‘성접대 동영상’ 3개 주인공은 모두 김학의 7 // 2013/11/13 9,597
319690 짜지않은 깻잎장아찌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6 2013/11/13 1,994
319689 다른집 개들도 잠귀가 심하게 밝나요 6 .. 2013/11/13 1,525
319688 일산 노승현내과 어떤가요? 2 단백뇨 2013/11/13 1,925
319687 김학의는 연예인 도박으로 쉴드치고 이번에는 뭘로 칠래?” 냉소 김무성 2013/11/13 650
319686 레티놀 고민 (아이오페 에이지코렉터 vs 아이허브 레티놀 1%).. 2 스마일11 2013/11/13 4,478
319685 천연 힐링크림 만들기?! 보이런던 2013/11/13 350
319684 날 차가워 지니 또 몸이 가렵기 시작하네요 9 건조해 2013/11/13 1,755
319683 초등학교 중요할까요..?? 5 ... 2013/11/13 1,372
319682 거품목욕 전용세제는 세정력이 어때요?? 거품목욕 2013/11/13 366
319681 중독? 누가 중독일까? !!! 2013/11/13 360
319680 자주 올라오는 질문인데요.. 패딩한번만 ~ 8 헛추워~! 2013/11/13 1,454
319679 뽐뿌에서 핸드폰 용어(약어)설명만 죽 있는 거 보려면 어디로 들.. 2 ... 2013/11/13 1,416
319678 가사도우미가 와서 일하고 계실 때 뭐하세요? 궁금 2013/11/13 1,789
319677 먼지다듬이 해결방법..없을까요? 추사랑 2013/11/13 2,402
319676 냄비세트 추천해 주세요. 냄비 2013/11/13 651
319675 여대생 외국패션지 어디서 구독하나요? 1 잡지 2013/11/13 432
319674 집 명의 이전후 계속 거주 가능한가요? 5 일자무식 2013/11/13 727
319673 냉장고 야채칸 야채가 부분적으로 살짝 어는데 수리비 얼마나 나올.. .. 2013/11/13 1,206
319672 전업주부이신 분들 4 에구 2013/11/13 1,746
319671 대전 , 청주 점집이나 철학관좀 알려 주세요.. 2 ... 2013/11/13 5,994
319670 분당 반찬 가게 추천 4 전집 2013/11/13 4,153
319669 좋은 목화솜 이불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3 해리 2013/11/13 2,280
319668 (급질) 진공포장된 소세지 냉동시켜 드셔 보신 분 계시나요? 2 쏘세지 2013/11/13 856
319667 신당동 팥죽 맛집 추천요~ 1 마앗 2013/11/13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