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 하는 선배가 오랫만에 만나쟤서요~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11-13 09:44:13
고등학교 다닐때 동아리 선배언니가 있었어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재미있고 그래서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고등학교 졸업후, 언니랑 술도 몇번 먹고 모임도 하고..그러다 개인적인 일로 그 모임 안나간지 10년 가까이 되었구요. 그 모임은 서로 결혼하고 어쩌다보니 그냥 친한사람들만 만나게 된듯해요. 그래도 늘 그언니만 생각하면 좋은언니라 생각했구요. 얼마전 불현듯 카스타고 언니에게 연락이 오고, 자꾸 만나자고, 밥 한번 먹자고, 니 생각 난다고..해서 만났는데.....(처음엔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수다떨고 맥주한잔하는 끝에 암*이 회원가입하라며 주민번호, 통장번호 적는 회원가입 종이를 주네요ㅋㅋㅋ뭔가 기분이 묘하고...나쁘면서도.암튼 그랬어요.
오늘아침 문자가 왔네요. 암*이 회원가입 축하한다고ㅋㅋ
그 언니는 정말 제가 보고싶었던게 아니겠죠?
IP : 117.111.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3 9:46 AM (222.107.xxx.147)

    저 아는 사람 중에도 그거 하는 사람이 있는데
    결국 자꾸 멀어지게 되는 것같아요.
    그 사람이 뭔가 호의적인 일을 해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들고
    그 사람은 나를 그냥 친한 친구로 보는 게 아니구나 하게 되고...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 2. 그냥..
    '13.11.13 9:47 AM (121.140.xxx.77)

    예쁜추억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그쪽 라인은 제가 아주 치가떨립니다. 모쪼록 조심하세요 ㅠㅠ

  • 3. 솔직히
    '13.11.13 9:48 AM (211.178.xxx.50)

    보험사 다니는 사람과 암웨이 하면 친한 사람이라도 좀 한번 더 생각하고 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 4.
    '13.11.13 9:51 AM (117.111.xxx.213)

    언니가 이미 아기들 먹이라고 유산균을 반강제적? 으로 선물했구요...이쯤되면 저도 뭔가 사야하나 싶어요ㅠ
    자세히 적진 않았는데 첨에 우리집에 놀러온댔을때 약속날짜 잡고..아가들이 아파서 취소했거든요. 언니가 그래서 관리실에 유산균 맡기고 가고..암*이 하는거 알고 만나는게 좀 그랬지만, 정~말 매주 만나자하고 유산균도 받았고 해서 만났는데 회원가입은 생각도 못했어요ㅋㅋ

  • 5. hh
    '13.11.13 10:27 AM (121.200.xxx.106)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수습을 해야겠네요
    우선 그사람 걍 무시하고 안볼수있으면 최선이겠으나,
    그러지 못한다면 얼렁 암웨이 제품중에 님이 필요한것, 님 형편에 맞는 물건을 하루빨리 구매하고,
    선을 긋고 피하는수 밖에 없어요,
    물론 계속 고객으로 님에게 괴롭게 할것이지만,
    적당히 흘러들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 6. ..
    '13.11.13 10:49 AM (121.157.xxx.180)

    저도 그런 경우인데 작은 것들 한두번 사주고 말았어요 큰 것들 정수기나 비타민 등 사도록 하던데 넘 비쌌어요 몇 번 거절하면 연락안와요..

  • 7. 남편이 절대 반대한다고
    '13.11.13 2:00 PM (121.170.xxx.19)

    하시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856 천호선 “박대통령, 절대왕정식 국가관 버려야” 2 세우실 2013/11/18 723
320855 띠어리 m사이즈 66 인가요?? 1 ?? 2013/11/18 3,206
320854 김우빈이 뜨기는 뜨나 보네요^^ 18 우빈앓이 2013/11/18 5,347
320853 절임 배추 사신 분들 3 비율 2013/11/18 1,164
320852 대표랑 싸우고 나왔다는 글 말이에요 7 ㅇㅇ 2013/11/18 2,263
320851 삼각지 주변 가족식사 추천 부탁드려요 4 며느리 2013/11/18 1,048
320850 이 패딩좀 봐주세요 4 가을이오면 2013/11/18 1,515
320849 초간단 동치미담그기 16 셔옷느 2013/11/18 4,433
320848 여자의 헤드뱅잉을 보여주마 우꼬살자 2013/11/18 401
320847 홈쇼핑에서 브레라 패딩부츠 사신 분 있으신가요? 4 88888 2013/11/18 4,852
320846 국산 들기름 샀는데 이상해서요ㅡㅡ 8 ㅡㅡ 2013/11/18 3,004
320845 절인배춧잎을으로 배추전 해도 되나요? 12 이를어쩌지?.. 2013/11/18 2,516
320844 내가 봤던 가장 기억남는 황당한 결혼식 뭐가 있으신가요? 58 .... 2013/11/18 18,482
320843 마트에서 산 밀또르띠아. 5 방부제 2013/11/18 905
320842 스케쳐스 야상 패딩 10 패딩 2013/11/18 4,589
320841 목디스크 땜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17 ㅜㅜ 2013/11/18 4,206
320840 블랙진 물빠짐 방지책 있나요? 4 에고 2013/11/18 4,323
320839 (전문) 대한민국을 망치는 새누리 권력에게 경고합니다. - 표창.. 10 참맛 2013/11/18 922
320838 너무 아무 거나 잘 먹는 아들 4 신사는 2013/11/18 1,253
320837 남친만드는 재주는 어찌갖나요? 9 ^^ 2013/11/18 2,064
320836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물건 못받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5 겨울 2013/11/18 1,656
320835 발신번호 0 번 전화 받아보신분~ 1 Aqua 2013/11/18 3,013
320834 코스트코 한삼인 홍삼정진 어떤가요? 1 ... 2013/11/18 6,435
320833 김치가 요리의 끝판왕일까요? 3 책을 봐도 .. 2013/11/18 892
320832 코스트코에 오리털 패딩파나요? 3 양재 코스트.. 2013/11/18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