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이야기예요.
며칠 전 다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제 절친이 사무실에 같이 근무하고 있는 남편 친구와 바람이 났다는거죠!사실 소문으로 끝나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어요. 그 남자는 이혼남이구요. 평상시 남편 친구인지라 그 남자 아이들도 이 친구한테 엄마같은 해결사였구 남자도 마누라같은 스트레스 대상이었던 걸루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친해서 너한테 함부로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한 적도 있어요.
그런데 몇 년전에 있었던 이야기라는데....이 친구도 이런 소문 느낌으로 알고 있을까요?
이야기를 해줘야 할까요? 못들은 걸로흘려버려야 할까요? 이 친구도 나한테 굳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안하는데.
사실 이 친구는 남의 이야기 받아 들이는 스탈이 아니라 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