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등학교가 공립보다 어떤점이 좋은가요?

궁금 조회수 : 5,109
작성일 : 2013-11-12 09:44:34

저희 동네 사립초등학교는 한학년에 2반이 전부이고 성별로 30명씩이예요. 운동장도 작구요.

 

올해부터 영어수업 이머젼 교육도 못하게 되어서 방과후 수업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외동이다보니 사립초등학교가 공립보다 어떤점이 더 좋은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제가 직장맘이어서 좀 더 보살펴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2반밖에 없으니

 

교우관계가 너무 적지 않을까, 이제 영어수업도 방과후로 바뀌니 일반학원 보내는것과 다를게 없지않을까 등등

 

고민이 됩니다. 또 고학년부터는 우열반 가른다는것도 부담이 되구요..학비는 연간 1천만원이상 이래요.

 

또 체육이나 악기등 특별활동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 이에 대한 평가는 상반되더라구요..

 

저희동네 공립은 한학년이 6반이고 한반당 30명 미만이고 운동장도 훨씬 큽니다.

 

그런데 동네가 아파트가 별로 없는 주택가이고 선생님들과 아이들에 대한 평은 잘 못들었어요...

 

혹 사립보내신분들, 어떤점이 좋은지 알려주시겠어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2 10:09 AM (39.7.xxx.203)

    홍대부초인가요?

    사립에가려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맞벌이라서 학교의 케어가 더.길고 잘되는 쪽으로 선택
    공립보다.선생님들의 케어나 열정이 더 좋음
    다양한 예체능 접할수있음
    사교육 뺑뺑이 덜하려고 (근데 사립가도 사교육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커리큘럼이 좋아서

    이정도인듯

    장단점이있겠죠

  • 2. 음..
    '13.11.12 10:25 AM (121.162.xxx.142)

    2개반이라니 홍대부초는 아닌것 같구요.

    친구들 보니까 맞벌이들이 선호해요.
    늦게까지 봐주고 학교에 불려갈 일도 없고 신경쓸 일 없다고..
    선생님들이 애들 케어 잘해주고 또 저학년에 할머니 선생님들 많지 않다고 좋아해요.

    그런데 욕심부리면 밑도 끝도 없답니다.
    어떤 언니는 다른 애들 쫒아간다고 학원 돌리고 스케이팅까지 시키다 지쳐서 그냥 공립 전학시키고 넘 편하다고 하고요.

    요즘은 공립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부모 성향이나 재력에 따라 결정하면 돼요.

  • 3.
    '13.11.12 10:29 AM (221.147.xxx.178)

    ㅇㅎ초등학교 아닌가요? 홍대는 아닌듯한데.

    사립고민이 많네요. 어제가 추첨일이었는데, 이게 당첨이 되어야 말이지요.^^;
    아무래도 교육퀄러티가 더 좋죠. 학교둘러보고 참관수업도 가보고 했는데,
    아무리 상상해도 공립이 그정도의 수업의 질을 내기에는
    시스템상 여건상 어렵다고 생각되더라구요.

    7세엄마들은 사립초등학교가 집가까운곳에 있다면 한번쯤은 고민보는것들 같아요.
    사실 유치원비내는데 익숙해서 일년에 천만원 넘는돈이 뭐 대단히 헉 소리 나지도 않는 분 많으실것같기도하고요.. 그냥 좀 비싸네....하는 정도...

    선생님이 어딜가든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공립은 선생님이 정말 복불복인데 (간혹 정말 아닌 분들도 있잖아요)
    사립은 그런 불확실성이 좀 덜하죠. 저학년일수록 경험많은 선생님을 배치한다고도 하고..

    근데 님과 같은 환경이면 저는 그냥 공립보내겠어요. 유치원도 전체 정원이 60명은 넘는데... 아이들이 너무 적어서 재미가 없을것같기도해요^^;;;;

  • 4. 졸업자
    '13.11.12 11:24 AM (121.131.xxx.72)

    혹시 세종인가요? 제가 20년전에 졸업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예체능 교육이 다양했어요 저 때는 리듬체조 수영 겨울엔 스케이트 바이올린 등등 그리고 그 당시 영어 하는 곳 거의 없었는데 초저학년부터 꾸준히 영어 비디오 아침에 보여주고 고학년땐 영어듣기 하고 그랬네요 단점은 2개반 이라서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아이들이 계속 친하게 되는 경향이있어요 방학때마다 여기저기 체험하고 외국경험도 쌓게 하면 월 백 이상은 생각하셔야 하는데 저라면 그냥 공립보내고 양질의 예체능 사교육 시킬 것 같아요 사립보내도 사교육 많이 시키거든요

  • 5. 졸업자
    '13.11.12 11:41 AM (121.131.xxx.72)

    그리고 저랑 제동생도 부모님이 맞벌이라 사립보내면 거 신경써줄 줄 알고 보낸 케이스에요 결론은 그닥... 친한 전업엄마들끼리 아이들 같이 놀리고 사교육 시키는 건 저 때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방학 때 같이 놀 동네 친구가 없다는 것도 단점이에요 요즘 공립도 좋으니 공립 보내세요 ^^

  • 6. 아무래도
    '13.11.12 1:59 PM (116.39.xxx.32)

    사립이니 선생님들이 서비스마인드로 교육하신다네요.. 공립은 막말로 철밥통에 솔직히 이상한 선생들 너무 많잖아요....사립보내는 이유중 제일큰게 선생님때문이라던데요

  • 7. ..........
    '13.11.12 2:40 PM (14.51.xxx.65)

    사립초 보내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에요. 아이들 수준이 고루 일정합니다. 사립보낼정도이면 형편이 안정되어있고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엇나가고 막나가는 아이들이 없어요.

    교실에 30명이 있다면 5명 정도가 물 흘리는 아이들이고 나머지 25명은 그아이들때문에 진도 못나가고 선생님 화난 잔소리만 계속 듣게 되는 피해자가 되는데요. 사립은 그런게 없어요. 30명이면 30명 다 열심히 해서 수업 물 흘리거나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하는 아이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126 씨스타 실물 보신 분 계세요..??? 3 sjc 2013/11/13 4,784
319125 아래 카드사절만두집 보고 11 세차 2013/11/13 2,063
319124 지마켓 결제에 12개월은 무이자 되는데 3 웃긴경우 2013/11/13 714
319123 루비반지 여주인공들 4 ee 2013/11/13 1,873
319122 상속자들에서 찬영이는 사배자가 아닌가요? 12 티비쇼 2013/11/13 8,927
319121 겨울패딩 춥네요 2013/11/13 835
319120 페이스북 공유하는거 좀 가르쳐주세요.. 1 .. 2013/11/13 573
319119 5살 남아 천식진단받고 호흡기치료기 사야할까봐요 4 Drim 2013/11/13 1,781
319118 오로라 어저께 행동에 속시원하다고 대리만족하시는 주부님들 많으.. 5 오로라공주 2013/11/13 2,178
319117 정청래의원이 박근혜씨라는 말은 극존칭 써 준거라고... 9 부메랑 2013/11/13 1,215
319116 김주하 무혐의, 시어머니 협박 '혐의없음'…부부 폭행 혐의 조사.. 아이구야 2013/11/13 1,543
319115 알려주세요 남자조연배우 이름요 7 오잉꼬잉 2013/11/13 928
319114 교복위 패딩 1 .. 2013/11/13 1,135
319113 샐러드할때 위에 뿌리는 꽃처럼 생긴 풀? 이름이? 5 기억이 안남.. 2013/11/13 1,213
319112 오늘 뭐 입으셨어요? 이제 겨울옷 입나요? 5 오늘 2013/11/13 1,808
319111 지금 농협인터넷뱅킹 안되나요? ,, 2013/11/13 895
319110 어제 올라온 두부찌개 해봤는데... 50 ㅠㅠ 2013/11/13 14,429
319109 가수 테이스티 아세요?? 쌍둥이가수요 4 qodkvm.. 2013/11/13 936
319108 아이가 스스로 빈혈이라며 어지럽다고 그러네요 11 아이패스 2013/11/13 1,714
319107 구충제,,아무거나 먹어도 되죠? 3 가을 2013/11/13 1,547
319106 나만의 요리 팁...... 480 공유해요.... 2013/11/13 26,844
319105 발바닥에 뭐가 박혀 다쳐 보신 분 계시나요 10 ㅠㅠ 2013/11/13 874
319104 김무성, 명백한 증거 있는데 오리발 2 잡아떼기 구.. 2013/11/13 952
319103 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2013/11/13 329
319102 "상담사도 누군가의 가족"…콜센터 직원의 '처.. 1 무개념인간들.. 2013/11/1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