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
'13.11.11 11:05 PM
(211.201.xxx.173)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셨을 거에요. 남자들은 그렇더라구요.. ㅠ.ㅠ
2. ㅜㅜ
'13.11.11 11:06 PM
(222.236.xxx.211)
기분좋게 받으시고 담부턴 그러지말라고 잘 타이르세요..
울 신랑도 제가 그리 교육시켰네요.
3. 진짜
'13.11.11 11:07 PM
(58.231.xxx.25)
혹시 술드시고 사오신건가요?
4. ㅇ
'13.11.11 11:07 PM
(1.228.xxx.48)
남성심리학이 제대로 없는이유가 아동심리학과
똑같아서라잖아요
그냥 포기하세요
정말 돈이 아깝지만 어디가서 술한잔 마시고 왔다
생각하세요
5. ....
'13.11.11 11:08 PM
(121.183.xxx.161)
지가 번돈 지가 그렇게 쓰겠다는데...
6. T
'13.11.11 11:08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오늘 들은 얘기 중 제일 웃픈얘기에요.
8800원도 아니고..88000원이라니.. ㅠㅠ
7. 설마
'13.11.11 11:08 PM
(180.182.xxx.179)
술기운에 산거라면 실망이고요..
맨정신에 산거라면
진심 고마워하세요...
술기운에 산거라도
기념일? 챙겨주는 남편 이쁘지 않나요?
8. ㅠㅠ
'13.11.11 11:09 PM
(211.115.xxx.79)
이거슨 장미꽃 백송이받을때의 그 황당한느낌...
원글님 위로드려요 ㅎㅎㅎ;;;;
9. 아
'13.11.11 11:10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어쩔....
10. ,,,
'13.11.11 11:10 PM
(119.71.xxx.179)
편의점 대목이래요 ㅋㅋㅋㅋ
11. ㅎㅎ
'13.11.11 11:12 PM
(211.115.xxx.79)
고양이하니까 생각나는데
저래놓고 꼭 남자들은 슈렉에 고양이눈을하고
바라본다는거죠 ㅋㅋㅋ
12. 아놔...
'13.11.11 11:12 PM
(211.201.xxx.173)
그냥 우리고양이가 나 좋아하라고 쥐물어 왔구나 생각하세요
아, 진짜 미친듯이 웃었어요. 상상이 되니.. ㅎㅎㅎㅎㅎ
13. 아놔...
'13.11.11 11:12 P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20살도 곰인형은 안 좋아할텐데... ㅎㅎㅎ
그래도 기뻐해주시지... 다만 다음엔 초코렛많이~~~~로 꼭 멘트해주시구요 ㅋㅋ
14. .......
'13.11.11 11:13 PM
(218.38.xxx.154)
진심 이해해보고싶다, 그 심리상태.
15. ...
'13.11.11 11:16 PM
(118.221.xxx.32)
한번씩은 그러더라고요 ㅎㅎ
고맙다고 하고 나중에 다음엔 간단한 1000 원 짜리 하나만 사달라고 하세요
16. 동의못함
'13.11.11 11:16 PM
(203.226.xxx.15)
고양이 설에 동의 못함... 고양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거 안먹고 주는 착한 맘이지만
남자는 설마 빼빼로 받고 진심 좋아함? 정말?
자기 희생을 해서 좀 줘 보란 말이지...
(그렇다고 자기 좋아하는 술 사오면 안됨 ㅠㅠ)
17. ..
'13.11.11 11:17 PM
(14.35.xxx.162)
전 왜 8800원이라고 읽었을까요? 8800원이라도 시러요. 방사능오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정이 뚝 떨어졌어요.
하옇튼 남자들 쓸데없는짓 하는건 알아줘야 한다니깐요.
18. 잉
'13.11.11 11:28 PM
(122.34.xxx.157)
그래도 받으셨잖아요.
전 일년 내내 생일선물(정말 안 예쁜데 엄청 비싸게
사와서 당당히 내민 머플러)로 퉁치고 있어요.
ㅠㅠ 쥐 물어온 고양이 보는 심정으로
물개박수 연기했어요.
날씨 쌀쌀한 요즘 하고 다닙니다...
뻣뻣하고 안 따수워요.
그 돈이면 더 싸고 이쁜 거 많은데 아유 속상해요.
19. ...
'13.11.11 11:30 PM
(112.154.xxx.95)
당연히 술 먹고 사왔죠. 술 안먹었을때는 지 돈 무지 아껴요.
저 완전 황당해요. 곰도 자세히 보니까 진짜 못생겼어요.
나한테 돈 없다고 돈없다고 경제 어렵다고 그러면서!!!
20. 속터지죠
'13.11.11 11:33 PM
(121.147.xxx.224)
저희 남편은 제가 아이스크림 좋아해서 사왔다며 한번씩 동네 슈퍼에서 10만원어치 사갖고 와요 ㅠ.ㅠ
그래도 그냥 냉동실에 꾸역꾸역 넣어놔요 그래야 뭔가 계속 사오다가 간혹 쓸만한걸 사오거든요 ㅠ.ㅠ
곰돌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며 고맙다고 좋다고 많이 얘기해보세요 점점 더 퀄리티가 올라갈거에요 ㅠ.ㅠ
21. ...
'13.11.11 11:34 PM
(118.42.xxx.32)
웃프네요 ㅡㅡㅠㅠ
22. ~~~
'13.11.11 11:40 PM
(125.138.xxx.176)
빼빼로 드시면 반드시 바로 양치질 하셔야 돼요
놔두면 이빨 바로 썩어요
아마 초코렛위에 밀가루 과자로 꼭꼭 덮어줘서 그런거같아요
23. 지구상 최대의 미스테리
'13.11.11 11:43 PM
(180.182.xxx.179)
왜 부부사이에는 배우자가 뭔가사오면
그거 얼마야? 어디서 샀어 하고 물을까...
24. ㅋㅋㅋㅋ
'13.11.11 11:44 PM
(219.248.xxx.75)
아~넘웃겨요~~물개박수에 퀄리티 떨어질 곰돌이..
거기다 못생기기까지..ㅋㅋㅋㅋ
원글,댓글 다 웃겨요~~~
이거 신랑 보여줘도 될까요? ㅋㅋㅋ
25. shuna
'13.11.11 11:56 PM
(113.10.xxx.218)
합쳐서 그렇게 줬다는 거죠? 하나에 88,000원씩이 아니라.. 그렇다면 이해할만 한데요.
물론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일이만원 우습게 나가니까요.
타박하는것보다는 고맙다고 한 후에 나중에 얘기하지 그러셨어요.
하긴 저라도 쉽진 않았을듯...
26. 좀 짜증
'13.11.12 12:04 AM
(124.49.xxx.62)
좀 짜증 나지만 원글님을 생각했다는게 어디에요....
엉덩이 톡톡 두드려주시고 좋은 척 하세요. 두고두고 조금씩 드시면 나름 겨울 양식이에요. ㅋㅋ 경험담. 글구 다음엔 고퀄리티 초코렛으로 슬쩍 주문하세요.^^
27. ..
'13.11.12 12:06 AM
(175.223.xxx.11)
억 놀랍네요....
28. 아ㅋㅋㅋㅋㅋ
'13.11.12 12:09 AM
(118.44.xxx.111)
저 그마음알아요
발렌타인데이때 곰돌이든 사탕바구니편의점에서 사오고
어느날 새벽엔 제 키만한 큰 곰을 사들고 왔더라고요.
비닐에 싸여있는거 안뜯고 3년간방치했더니
그 후 절대 안 사와요. 그 곰 지금 친정가있는데
제 모친 아주아주 좋아하세요 덕분에 울집고양이는
장모님께계속 인형을 사드립니다;;;;;;;;
29. ..
'13.11.12 12:16 AM
(218.209.xxx.201)
아공..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그래도 생각해준게 어디에요.ㅎ~
우리 아이도 오늘 여친한테 받아왔던데 한개 먹어도 되냐고 하니 주데요.
그건 글쿠.. 울 남편도 술 마시면 어쩌다 한번씩 어이없는 일을 해요.
예를 들어 색깔 디자인 똑같은옷을 두벌 사옵니다. (어쩔수 없이 환불하러 가요.ㅠ)
길거리에 싸구려 구두도 사와서 자기앞에서 신어보랍니다.
(크기, 디자인 모두 맘에 안들어서 또 환불..)
한번은 뭐 축제에서 열리는 장터에서 더치커피 - 이건 잘 마시고 있어요.
얄궂은 냄새나는 직접만든 미스트.. 뭐 많네요.
30. 선물
'13.11.12 12:26 AM
(175.223.xxx.172)
예전 회사다닐때 여직원들끼리 뿌셔뿌셔
간식으로 먹으니 맛나더라 얘기하니
어느날 회사로 뿌셔뿌셔를
박스째 사들고온 남편..ㅠㅠ
31. 마음씨
'13.11.12 12:57 AM
(1.234.xxx.155)
그 위엄있는 호랑이 인형 생각나요 ㅎㅎㅎㅎㅎ 2탄인듯.
남성심리학과 아동심리학이 같다는말에 빵터졌어요~~~~
32. ..
'13.11.12 1:05 AM
(211.234.xxx.196)
저런거 칭찬해주면 다음에 또사와요ㅋㅋㅋ
33. 자주 그러는거아니니
'13.11.12 3:02 AM
(118.222.xxx.7)
웃으면서 고마워~
하고 그냥 좋은맘으로만 받으면 안되는건지..
34. ㅎㅎㅎㅎㅎ
'13.11.12 8:25 AM
(117.111.xxx.253)
아동심리학..
좋아하는척했다 내년에 또저러시면 어째요 ㅋㅋㅋㅋ
35. ㅁㅁ
'13.11.12 8:58 AM
(116.36.xxx.82)
아깝네요.. 저도 팔천팔백원으로 읽었어요.
그래도 이미 저질러졌으니 걍 넘어가셔요. 못생긴 곰은 남편이 미울때마다 쥐어박으시구요.
빼빼로는 두고두고 남편 간식으로.... ㅎㅎㅎ
36. 원글님 모르셨어요?
'13.11.12 10:25 AM
(14.37.xxx.161)
쵸코렛도 방사능 위험있다고 먹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않먹습니다.
37. 안티빼빼로데이
'13.11.12 10:32 AM
(211.36.xxx.201)
ㅠㅠ 세상에 웃기고도 슬픈이야기
38. 아....
'13.11.12 10:40 AM
(211.210.xxx.62)
이거... ㅋㅋㅋㅋㅋㅋ 은근히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어느 편의점인지도 모르고.ㅋㅋㅋㅋ
39. ㅇㅇ
'13.11.12 11:04 AM
(119.69.xxx.42)
남성심리학이 제대로 없는이유가 아동심리학과
똑같아서라잖아요
그냥 포기하세요
- 남성비하 쩌네요. 그런 심리가 더 어린애 같군요.
40. ㅎㅎ
'13.11.12 11:10 AM
(175.194.xxx.88)
저도 그런불상사가 생길까봐 전날부터 신신당부를 해놨어요.. 빼빼로 그런거 좋아하지도않고 정 사주고싶으면 돈으로달라고^^;; 저보고 멋대가리도 없는여자 어쩌고 하더니 어제 퇴근길에 아몬드빼빼로 딱 1개 사왔던데 그거는 맛있게먹었네요 ㅎ
41. ㅎㅎ
'13.11.12 11:36 AM
(122.101.xxx.146)
그래도 선물 사오면....기쁘게 받아주세요..
와이프랑 아이 생각해서 사온건데..ㅎㅎ귀엽잖아요..
그리고... 선물 정말 고맙지만...
이래저래해서..다음엔 다른걸 사달라고..ㅎㅎ
잘 말해보세요..
42. 친구 와이프꺼는
'13.11.12 11:46 AM
(110.13.xxx.199)
왜 산대요?
43. jc6148
'13.11.12 11:47 AM
(223.62.xxx.85)
곰돌이 배를 갈라보라는 ㅋ넘 웃기고 슬픈..ㅜㅜ
44. 저 위에 고양이댓글님
'13.11.12 11:50 AM
(1.215.xxx.162)
고양이 상처받는다고 하신말씀 넘 재밋네요 ^^
45. 88000원을 다 와이프께 해주신게
'13.11.12 11:50 AM
(1.215.xxx.162)
아니고, 이사람저사람 친구 와이프분꺼까징...
에고 열받어 열받어...
46. 남성심리학이 없는 이유가
'13.11.12 11:50 AM
(180.65.xxx.215)
아동과 거의 일치해서이다 라는 리플 재밌네요.
진짜인가요~?^-^
울 남편 저 애기낳고 30만원짜리 촌시런 꽃바구니 오버랩 됩니다
아 삼십~~~봉투로 주지 아님 금으루!!!
47. 정말
'13.11.12 11:55 AM
(121.130.xxx.95)
미친거 같군요
흠..이정도면 심각한데..
48. 땡이마님
'13.11.12 12:32 PM
(119.69.xxx.57)
맨 정신에는 표현 잘 못 하시니까 그러신 듯..
미쳤다 생각하시고 좋게 받아 주세요..
저희집에도 그러시는 냥반 있어서 느낌 알겠다는..ㅠㅠ
빵집 가면 늘 늦게 까지 안팔려 남아 있는 빵 잔뜩 짊어 지고 와서는
술 깬 다음 날 사다 준 건 기억하고 왜 안 먹고 놔 두냐고 성화랍니다..
누구 줘도 안 반가워 할 빵들이지요..
그냥 넘어가 주셔요..
누구 누구 다 사 줬대도 부인 생각을 했으니까 그런 것도 사 오는 거라 생각하세요..
전 연말이 무서워요~~~
빼빼로 데이는 하루면 끝이잖아요..
49. 하아..
'13.11.12 1:19 PM
(203.247.xxx.132)
글만 읽어도 혈압이 올라가네요 ㅋㅋㅋㅋㅋ
그냥.. 일종의 해프닝으로 한번 웃고 넘어가 주세요 ~
그리고 저 위에-
"왜 부부사이에는 배우자가 뭔가사오면
그거 얼마야? 어디서 샀어 하고 물을까... "
라고 적으신 분.
결혼해보소.
50. ㅎㅎ
'13.11.12 1:19 PM
(115.136.xxx.7)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댓글들도 다 읽지는 않았지만
남친이 엄청나게 큰 동물인형을 사줘서 어떡해야하나 하는 그 글이 떠오르네요.ㅋ
51. merci9
'13.11.12 2:22 PM
(175.209.xxx.204)
아이궁 너무 귀여우신대요ㅎㅎ
저라면 감동했을 것 같아요^^
너무 야단하지마시고 귀엽게 봐주세요~ 사올 때 얼마나 설레었겠어요 ㅎㅎ^^
52. 234
'13.11.12 2:58 PM
(222.103.xxx.166)
댓글 중에 연기로 아이처럼 좋아해주시면 ㅋㅋ
우리마누라가 좋아하더라라구 다른 남자들한테 자랑하고 다녀서 다른 아내들이 피해자가 되는 ㅋ ㅋ
53. 토깽이
'13.11.12 3:26 PM
(221.158.xxx.226)
우리남편도 편의점에서 꼭 딸래미꺼 내꺼 사와요 ㅎㅎ 용돈으로 사오니 받긴 받아요.. 좋아하는 척도 하고.
좀 돈아깝긴 하다는. 맛도 없고. 차라리 빵집에서 수제쿠키 몇조각 사오면 되는데 ㅋㅋ
54. ㅋㅋ
'13.11.12 3:57 PM
(14.33.xxx.126)
저 이 글 저장하고 있어요. 아오~미티^^
55. zzz
'13.11.12 5:11 PM
(219.251.xxx.9)
ㅋㅋㅋ전 눈물나게 웃겨요..ㅋㅋㅋ
56. 무구
'13.11.12 6:17 PM
(175.117.xxx.31)
친구 와이프꺼요? 왜요?
57. ㅠㅠ
'13.11.12 7:58 PM
(183.96.xxx.174)
빼빼로데이가 여러사람 열받게 만드네요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58. ㅇㅇ
'13.11.12 8:12 PM
(1.247.xxx.83)
저희 남편은 전에 화이트데이때
제과점에서 큰 바구니에 사탕 몇개
꽂아놓고 2만원에 파는거 사서 주면서
해맑게 웃길래 사탕바구니 집어 던질뻔 했는데
빼빼로를 8만원대
59. 웃겨~
'13.11.12 8:28 PM
(121.167.xxx.48)
유머게시판보다 더 웃긴 댓글들이에요 ㅎ
꽃이랑 쓸데없는 어이없는 선물 안 좋아하는 여자로써 공감백배입니다~~
60. ...
'13.11.12 8:40 PM
(112.154.xxx.95)
친구 와이프꺼는 같이 술마시는 친구에게 선물로 줬다고 ㅠㅠ
오늘 빼빼로 먹으라는 말에 두고두고 볼테니 포장 풀지 말라고 전해줬어요.
다들 이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이해불가예요 정말
61. 회광반조
'13.11.12 9:27 PM
(116.122.xxx.227)
한잔 걸치고는 자기만족에.
꽃바구니에 빼빼로에... 그래도 지나고나니 추억이네요.
꽃바구니는 재활용도 안되서 여기저기 숯바구니로 쓰고 있구요.
근데 요즘은 돈을 제대로 못버니 그것도 없네요.
첨엔 기분 좋은것 처럼 받구요. 나중에 얘기하세요.
62. 커피
'13.11.12 10:14 PM
(59.10.xxx.61)
,전 근데 웃음이 나오는지요.ㅋ
걍 술마시는데 다 쓴거보다 그나마 고거라도 사왔으니 다행이다 하심이........
그렇게 넘기시고
담에 사줄땐 보석으로 부탁한다고 하세요..
남편분 이쁘게 봐주시구요..
63. 가람학동
'13.11.12 11:20 PM
(175.253.xxx.38)
저 비혼 남성인데요... 미친듯이 웃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