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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장만 그리고 재테크

재테크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13-11-11 18:02:57

모두들 저녁 준비 하시느라 바쁜 시간일테지만,

어디하나 여쭤 볼 곳도 없고 평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던

이곳에 여쭤봅니다.

 

경기도 분당에 거주를 하고 있어요.

헌데 전세입자로 살고 있다보니 내년 여름이면 다가 올 전세만기일자로

살짝 스트레스 받던 참에 남편과 의논 끝에 집 장만을 하려고 맘을 굳혔습니다.

집주인은 내년이면 월세로 전환하려한다는 말이 들리네요.

 

지금 살고 있는 평수는 50평인데 전세 4억에 들어와 있구요...

옮겨서 장만하고 싶은 평수는 40평 살짝 전후로 리모델링 해서 들어가려고 해요..

부동산 통해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40평 전후로 7억은 넘게 쥐어야 집 장만을 하겠던데

과연 분당쪽 20년 넘은 아파트를 사는게 잘 하는가하고 남편이 자꾸 불안해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한창 학원을 다녀야 할 나이에 교육적인 부분도 생각해야하구요...

 

첫번째, 지금 내가 살 집(투기가 아니라) 장만하는데 40평 전후로 되는 것을 7억에서 8억을 주고

장만을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요?(분당 수내, 정자, 서현 근교입니다.)

 

두번째 가지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약 2억의 돈이 놀고 있습니다.

혹시 내년까지 이 돈을 어떻게 굴려야 좋은 수익율이 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의 고견을 고대하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IP : 122.35.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11 6:07 PM (211.115.xxx.79)

    20년된 낡은 아파트가 고민이라면 근처 판교에 알아보세요
    7~8억이면 그쪽 아파트도 가능하지 않나요?

  • 2. 아이고....
    '13.11.11 6:42 PM (61.77.xxx.105)

    노후된 분당아파트를 7억 넘는 돈에 사려고 간 보고 있다고요?

    그 집주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에게 집이 팔리면 그 사람은 그야말로 로또 당첨에 버금가는 행운의 날이 될 듯

  • 3. 빙그레
    '13.11.11 6:42 PM (122.34.xxx.163)

    요즈음엔 수익률 낼만한 투자처 없습니다.
    그냥 은행에 잘 넣어주세요.

  • 4. 실거주라면
    '13.11.11 6:57 PM (222.106.xxx.161)

    실거주라면 내 경제력에 맞게 내집 장만하는게 못한짓은 아니겠죠.
    물가는 오르는데 아무렴 집값이 내려가기만 하겠어요?
    여유있으면 올수리해서 이쁘게 꾸미고 편안하게 살면 되죠.
    이제 집주인들이 전세는 안주려할겁니다. 대출있는 집들은 처분할테고, 대출 없는 집들은 월세로 돌릴겁니다.지금은 과도기이고요.
    이제 집은 투자나 재테크가 아닌 실거주예요.

  • 5. 빙그레
    '13.11.11 7:02 PM (122.34.xxx.163)

    저도 222.106의견에 동감.
    집은 원래 재테크의 목적이 아니라 내가 편히 살수있는 거주의 목적이예요.
    현재 전세 들어가 사는 분들 많은수가 전세값때문에 불안할 거예요.
    그렇게 사는니 마음편히 사는게 더 낳지 않을까요.

  • 6. 글쎄요
    '13.11.11 7:35 PM (112.154.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분당살다가 현재 판교에 사는 세입자인데요.
    분당은 너무 노후되지않았나요?
    투자아니라 실거주라면 직접 오래 사실 생각이실텐데 분당은 낡았어요 진짜.
    어차피 생각하신 금액 쓰실거면 판교는 어때요? 동판교는 분당다니기도 편한데 말이죠... 40평대는 어려워도 33평은 가능하실거같은데요. 옛날아파트 40평이면 방4개, 방들이 작아서 구조도 별루일거같아요

    어쨌든 그래도 이쪽에서 매매를 꿈꾸신다니 한편 부러워요. 저도 계속 여기에 살고싶지만 돈이 없어서ㅠ_ㅠ

  • 7. ..
    '13.11.11 7:40 PM (117.111.xxx.247)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아이가 커가니 전세로 사는 것이 불편하더이다. 분당 아파트에관해 말이 많지만 저희는 싹 고쳐서 만족하며.살고 있어요.
    정자역 근처는 신분당선으로 교통도 편하고 아이들.강남으로.학원보낼때도 좋지 싶어요.
    가능한 교육. 교통에.맞춰 좋은 집 구하시길..

  • 8. 분당
    '13.11.11 7:43 PM (49.50.xxx.179)

    수내동쪽 학군 괜찮다고 하던데 그쪽 48평도 6억 초중반에도 많던데 .. 40평 포반에 7억이 넘는다고요? 어느동네인가요

  • 9. 재테크
    '13.11.11 8:15 PM (122.35.xxx.29)

    수내동쪽에 전세 살고 있어요 현재는...

    그런데 초등,중등 아이들이 있어서 이사를 하게 되면 전학도 해야할텐데
    그게 젤로 맘에 걸리구요... 판교도 집이 새것이라 좋긴한데 학교가 조금 걸립니다.

    학교나 학원가를 보게 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집을 장만하기보담
    여기서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고 싹 고쳐서 구입하면 애들도 저희도
    살기가 편할 것 같아서 사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지요.

    마음은 여기 눌러 앉고 싶지만 남편이 자꾸 오래되었다하니 걸립니다. ㅠㅠ

  • 10. 어차피
    '13.11.11 8:27 PM (49.50.xxx.179)

    분당살기 좋은거야 다 아는거고 다만 집을 사실때 염두에 두실부분은 앞으로 집이 낡아 갈수록 그 동네 새로 진입하는 사람들 수준이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염두에 두셔야 할것 같네요 사람 두고 수준 운운해서 죄송하지만 집이 낡아 갈수록 서울에서 멀수록 집값의 하락이 빠를텐데요 그리고 적어도 앞으로 10년정도는 수리하고 살기 부족함 없지만 그 이후로는 장담 어렵고 집이 낡아 간다는건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것을 의미하고 그에 따른 흔히 말하는 학군도 좋은 영향 받지는 않을겁니다 지금 사시면 막차 타는 기분이지만 적어도 애들 학교 다니는 동안 5년 정도는 안정적으로 사실수 있으니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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