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되돌아가고 싶다.

그냥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3-11-11 08:12:19
그냥 삶을 사는게 다 내뜻같지가 않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고.
내가 아쉬울게 없어도 내가 소중한 사람들이 아쉬워지면 거기에 얽매이고.
훌훌 털어버리려다가도 이런게 사는거지 속으로 되뇌인다.
행복한 파랑새는 이미 죽은지 오래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지 않으면 결국은 내가 원치않는 곳으로 간다는것.
난 지금 어디서 표류중인지 모르겠다.
참 쉽지 않은 삶이다.

IP : 150.183.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1 8:16 AM (150.183.xxx.252)

    거미줄에 쌓여서 고치가 된 곤충은
    거미독에 마취가 되어서 항상 신선한 상태로 먹힌다고 한다.
    그 벌래라고 그리 살고 싶지는 않았을꺼다.
    촘촘한 거미줄을 뚫을 방법이 없었을 뿐.

  • 2. ...
    '13.11.11 8:16 AM (150.183.xxx.252)

    그냥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미칠꺼 같아서.

  • 3. ^^
    '13.11.11 8:18 AM (218.38.xxx.124)

    다 내려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살면 행복해집니다..

  • 4. 힘내세요.
    '13.11.11 8:22 AM (180.70.xxx.136)

    이말밖에는...

  • 5. ...
    '13.11.11 8:33 AM (211.222.xxx.83)

    그 순간 원하고 이루고자하는 꿈을 못잡아 안타까웠는데...그래도 끈을 놓치 않으면 시간이 조금 걸렸을뿐 빙빙 돌아 결국 이루더라구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일 수도 있어요..웃긴건 그런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그 꿈이 실현되는 순간 예전만큼 그리 가치있는건지 모르겠더라는...내가 가지지 못해서 괴로울만한것도 아니었고 다른 세계도 있다는걸 돌고 돌면서 알게되는거죠..

  • 6. 거미줄
    '13.11.11 9:24 AM (24.246.xxx.215)

    그러니까 처음부터 거미줄에는 걸리지 말아야겠죠 ?

  • 7. 해가 비칠 땐
    '13.11.11 10:20 AM (121.170.xxx.19)

    거미줄이 투명해 보여서 잘 안 보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78 아파트택배 해남사는 농.. 2013/11/13 552
318777 알아두면 유용한 어플들과 사이트들 51 공부하는사람.. 2013/11/13 5,212
318776 엠팍펌-인천공항 청소 아주머니들의 이야기 5 *** 2013/11/13 1,908
318775 대입시에 고등학교 내신이 많이 좌우되나요? 81 고민맘 2013/11/13 7,582
318774 이 야밤에 맥주가 너무 생각나네요. 4 날개 2013/11/12 704
318773 사법연수원 불륜남 파면취소 소청제기 2 82 2013/11/12 1,418
318772 에어 워셔 질문 합니다 3 청매실 2013/11/12 562
318771 v넥 니트 안에 폴라 히트텍 입으면 패션 테러일까요? 5 .. 2013/11/12 2,057
318770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보신분~~~ 3 답답 2013/11/12 1,601
318769 롯데, 농심은 일본기업? 2 냉동실 2013/11/12 6,649
318768 여자들만있는직장, 어찌대처해야할까요 19 . 2013/11/12 3,923
318767 전기 레인지 추천해 주세요~ ^^ 1 ... 2013/11/12 1,563
318766 교장공모제 하신 학교 있으세요? 3 궁금하다 2013/11/12 5,403
318765 진짜 kbs 수신료 인상 임박 알콜소년 2013/11/12 424
318764 새누리당이 권력을 완전독점 하려고 하네요. 5 시국 2013/11/12 1,039
318763 홈쇼핑 일월 온수매트 방금 2013/11/12 1,811
318762 전 82좋은것 같아요...^^ 8 2013/11/12 992
318761 보리굴비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1 참새엄마 2013/11/12 1,759
318760 아는사람한테 살쪘다는 말 듣고 속상해요 5 속상해 2013/11/12 1,658
318759 [JTBC][단독] ”이참 관광공사 사장, 일본서 성인 퇴폐업소.. 15 세우실 2013/11/12 3,946
318758 이젠 정말 사랑니를 빼야 할까요 ㅠ.ㅠ 4 엉엉 2013/11/12 1,135
318757 기독교인이라고 속이면 금방 들통날까요? 15 wk 2013/11/12 2,110
318756 기황후 지창욱 연기 넘 잘하지 않나요? ㅋㅋ 19 웃겨ㅋㅋ 2013/11/12 6,900
318755 건축학 전공하셨던 분들 계세요?...대학원 여쭙니다. 13 춥다 2013/11/12 1,553
318754 비타민이나 영양제추천해주세요.. 3 피부칙칙 2013/11/12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