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직장잠깐 다니면서 성인여드름이 생겼어요.
간혹 이마에 한두개씩 나기는 했지만 올초부터는 갯수도 그렇지만 끊임없이
이마를 돌아가며 생기더라구요.
제 평생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날이 올줄 몰랐어요.
정말 열심히 씻었어요. 집에있던 참존크림으로 마사지도 정말 열심히 했지만
한달전까지도 여드름이 있었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여드름에 대해 82cook에 검색해보고 피부과를 가서 압출을 하라는
댓글을 보고 피부과를 가게 됐어요.
피부과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네이버에 댓글 많은곳(댓글이 좋은것만 있지도 않았지만-불친절-시끄러운
곳이 사람이 많이 가는곳이겠거니...)으로 선정해서 방문했어요.
피부과는 워낙 심한 사람이 많아서인지 제 여드름은 심하지도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해줄게 없대요. 워낙 짜놔서 짜줄것도 없고 관리를 받아야 된데요. ㅜㅜ
에라 모르겠다 상담을 했어요.
압출가격이나 마침 행사하던 LDM이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저도 뭐에 홀렸는지 결제를 했어요.
LDM 들어가면 어차피 압출을 해준다고 해서요.
그리고 매주 한번씩 4번 치료받았고 여드름이 사라졌어요.
정말 왜 연예인 피부가 좋은지 느꼈고 왜 방부제 피부들인지 않았어요.
돈이 참 좋더군요.
여드름만 사라진게 아니고 피부톤이 맑아지고 모공이 좁아진건지 뭔지 코에 불렉헤드
엄청나서 짜줬었는데 블랙헤드도 없어졌어요.
피부과 다니면서 맨날 3000원이하쓰던 폼크렌징도 비욘드꺼 10000이하짜리로 바꾸고
우연히 생긴 비싼건 아닌 수제비누 사용하고 싸구려 시트팩도 자주하고
복합적이예요.
진짜 광고글 같은데 여드름으로 고민하시는분 꼭 LDM 같은거 아니더라도
저처럼 손으로 집에서 짜지 마시고 꼭 피부과 가서 압출받으세요.
설명들으니까 우리가 집에서 짜면 살이 팍 터져서 피나고 흉이 지는데
피부과에서 앞출은 바늘로 콕찌르고 압출을 해서 길을 내어줘서 흉이 생기지 않게 하더라구요.
진짜 이번에 돈들여 여드름 잡으면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지 않나 희망을 가지고
갔는데 이런 효과를 볼줄은 정말 몰랐어요.
여드름 한두개 생겨도 피부과오는 사람은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맛들여서 그리고 심해질까 걱정도 되고 앞으로도 손으로 짜지는 않을꺼 같아요.
물론 다 저같지는 않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병원은 가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LDM은 행사를 했으니 했지 앞으로 쉽게 하지는 못할꺼 같아요.
인터넷 보니 제가 한 가격이 평상시 가격인곳도 있는것 같던데 저희 동네는 두배가격이네요.
강남은 더 비싸다나 뭐라나..
진짜 연예인 피부를 진심 이해하게 됐네요.
광고글처럼 보일까 걱정인데 저같이 여드름 고민이신 분들 한번 참고해보세요.
-- 그리고 LDM 을 겁없이 한게 피부손상이 없다고해서요. 전에 피부과에 다니던 학생들이
피부시술 절대 받지 말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건 겁났는데 LDM은 초음파 진동이라 피부손상이
없다고 해서 했어요. 정말 그냥 얼굴에 뭔 크림 바르고 문대기만 하더라구요. 치료순서가
압출-LDM-팩 ... 간혹 압출후 피지빨아내는 것도 해주고요.(한번밖에 안해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