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죽도록 싫은사람 대처법..

wk 조회수 : 18,301
작성일 : 2013-11-09 17:38:04

회사에서 조직개편이 있으면서

한 삼사개월동안 임시조직이 생겼었거든요.

거기서 같이 일하게 되면서 만난 직장동기인데 정말 성격도 별루고 저랑 맞는게 없어

몇개월 같은공간 있었지만 꼴도보기싫은상대에요.

감정상하는일도 많았고, 동료인데도 불구하고 훈계하는 말투하며 쏴붙이는거 정말

제가 싫어해서 트러블도 많았네요

이제 임시조직이 파하면서 서로의 부서로 가게되는데

또 연관부서라 겁나게마주치거든요.

이럴땐 속으로 욕해도 겉으론 하하호호 좋은척 하는게 잘 지내는거겠죠??

진짜 맘같애선 인사도하기싫어요

그동기 싫어하는 무리 만났을때만 같이 욕하고 겉으론 웃는게 나을까요?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 하하호호하는거 정말 싫어했는데

정작 제가 이렇게 되네요ㅠㅠ..사회생활이란 ; 

IP : 175.119.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41 PM (211.36.xxx.181)

    직장에선 원만한 대인 관계도 능력입니다.
    뒤에서 까고 외면하고 그러는거 님한테 전혀 도움안돼요.
    표시 내지 마세요.

  • 2. 결국엔
    '13.11.9 5:55 PM (180.224.xxx.69)

    해보셔서 알겠지만 뒤에서 욕해도 앞에서 하하호호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내 공부 하신다..하고 생각하며 표정관리하면서 지내세요.
    저는 진짜 싫은사람 만날때, 욕하는데.
    빙그레썅ㄴ 이라고....-_-
    회사니까요. 앞에서는 빙그레~ 해주세요.

  • 3. 뒤에서
    '13.11.9 5:55 PM (175.223.xxx.11)

    욕은 왜;;;;;

  • 4. ..
    '13.11.9 5:55 PM (182.215.xxx.171)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심정으로
    표내지마시고 그냥 평범하게 지내세요.

    더구나 인성은 별로지만 상대가 일을 잘한다면 더더욱..

  • 5. 원글
    '13.11.9 6:01 PM (175.119.xxx.137)

    뒤에서욕하는건 그동기가 정말싫은데 같이일하는 사람이라 대놓고 싸우면 정말 일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마음한켠에는 그게 쌓이고 하니 자꾸 비슷한사람끼리 모여 푸는것같아요 .
    어차피 그동기도 뒤에서 욕하니깐요 ㅋㅋㅋ

    사회생활 정말 인간관계가 제일인듯요 ㅠ

  • 6. 적극적으로
    '13.11.9 6:57 PM (58.236.xxx.74)

    화술학원이나 화술에 대한 책을 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넘을 연습 대상으로 삼아서요.
    사실 기분 상하는 건 내가 순둥이라 남을 공격할 일이 없어서 거든요.
    나에게 재치있게 받아칠 능력만 있다면 실제로 덜 재수없어져요.

    영어 공부하려고 그레이 아나토미 몇편의 대사를 외운 적이 있어요,
    외우면서도 이렇게 공격적이고 경쟁적이고 독한 멘트들을 내가 실생활에서 쓸일이 있을까 회의가 들었어요.
    근데 몇 달 외과의사들의 공격적인 말투를 영어로라도 따라하다 보니,
    나중엔 제 속이 뻥 뚫리는게 제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된거 같고 남의 말을 받아칠 수있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있으니 남의 공격에 뭔가 내공이 더 생기더군요.

  • 7. 노트
    '13.11.9 9:57 PM (210.117.xxx.150)

    뒤에서 욕하는건 위험하구요 그냥 가능하면 말을 섞지 않고 덤덤하게 대하시고 너한테 별감정없다는 듯
    저 아는 사람은 너무 싫어서 노트를 따로 만들어 하고싶은 욕을 엄청써놓고 푼대요
    그방법이라도 써보세요 아니면누군가에게 말이라도 해서 풀고 싶다면 회사사람 말고 친구나 가족에게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85 이대는 향후 여성들 사회진출이 활발해질수록 점점 하락할 가능성 .. 77 이대인맥 2013/11/10 5,267
318684 i feel a hand on my arm 무슨뜻인지요.. 2 궁금맘 2013/11/10 3,859
318683 목3동 투표 오류를 전국규모로 '확대해석' 해봤습니다. ㅠ 9 참맛 2013/11/10 1,116
318682 상속자보다가 이민호 닮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9 1 1 1 2013/11/10 2,705
318681 은마상가 떡집 이름을 찾아요~~^^ 5 은마상가 2013/11/10 3,746
318680 폴리어학원은 어떤 수업을 3 노피 2013/11/10 2,885
318679 지금 50대 중반이신 분들.. 대졸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6 ... 2013/11/10 3,169
318678 남 상사와 단둘만의 사무실..무슨얘기하세요? 9 -- 2013/11/10 2,469
318677 여태잤어요 헐 5 2013/11/10 1,779
318676 친정 엄마가 싫은날...퍼부었어요. 8 ... 2013/11/10 3,342
318675 김치 택배 5 추억 2013/11/10 1,374
318674 요즘 사는 양파 겨우내 저장가능한가요? 1 양파 2013/11/10 726
318673 반전세 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고장시.. 3 .. 2013/11/10 2,492
318672 결혼하고 싶어요 7 커플을꿈꾸다.. 2013/11/10 2,102
318671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고민중 2013/11/10 5,843
318670 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10 부들부들 2013/11/10 2,591
318669 요즘은 작은 평수 아파트 서울에 없겠지요? 9 작은아파트 2013/11/10 2,915
318668 서쪽하늘 너무 이뻐요 1 000 2013/11/10 773
318667 남편이 여자연예인 가리켜서 말하는거 말이에요 8 zzz 2013/11/10 2,655
318666 국어 못하는아이ᆢ 3 초4 2013/11/10 1,223
318665 70대 성형부작용 할매때매 천칠백세대가 괴로워요 4 한숨만 2013/11/10 4,009
318664 1일부터 오늘까지 생활비 얼마 쓰셨어요?? ㅎㅎ 8 mamas 2013/11/10 2,365
318663 장터국수라는 국수집 없어졌나요? 12 국수 2013/11/10 5,174
318662 아파트 전실확장 하신분 1 질문 2013/11/10 8,875
318661 히트레시피에 김치양념으로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2 궁금 2013/11/10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