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나라꼴을 보고있자니...

착찹함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3-11-09 08:44:40
나라가 미쳐 돌아가네요. 제가 외국에 살아서 더 그래 보이나요?  방금 운석열 중징계, 조영권 징계 제외 기사 읽어보니 참 비참하네요.

다 미쳐가나봐요. 바뀐대통령은 외국까지 나와서 한복 쳐입고 미친년 처러 나대고, 국내에서는 정의도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 그나마 남아있는 정의로운 사람들은 다 쳐내고. 다수의 무기력한 국민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도 똥이 좋다고 저러고 있으니..

한반도의 남과 북이 다 애처러워 머나먼 타향에서 눈물이 나려 하네요.

진짜 더러운 나라 "개한민국"
IP : 78.137.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8:50 AM (175.212.xxx.39)

    나라 밖에서도 뉴스를 통해 이런 처런 사건에 분개 하시는데 정작 이곳은 폭풍전야 같아요.
    터지기 직전 풍선이라면 다행이지만 우민화에 길들여 진거라면 먼훗날 깨닫게 된다 한들 바꾸긴 힘들듯 합니다.

  • 2. lll
    '13.11.9 8:55 AM (108.14.xxx.13)

    이 판에 여기서 연예인 얘기 연속극 얘기하는 사람 때문에 더 답답합니다.
    소속사에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 3. 너무 안타까워 하지
    '13.11.9 9:12 AM (68.36.xxx.177)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밖에서 보면 가슴 터지고 도저히 정상이라 볼 수 없는데 막상 국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선진국이라 자찬하며 이만큼 살기 좋은 나라 없다고 만족하더라고요.
    미국은 공교육도 망하고 총기 땜에 못 살고 의료보험으로 국민이 죽어나가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나라라고 하더군요. 유럽도 허울좋은 복지라 살 곳이 못 되고 동남아나 남미는 아예 발 밑에 놓고...이런 사람들 얘기 들으면 한국이 지구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 같아요.
    물론 그러면서도 틈나면 미국에 유학 보내고 아이비 나오면 우러러보고 영어 배우느라 온 국민이 아기때부터 돈과 시간 들이고 부자들은 외국가서 출산하고....아이러니죠.

    하지만 정말 무서운 건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사회가 병들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좀먹고 역사가 왜곡되고 독재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할 수 있는 게 없을거란 것이죠.
    교육열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인터넷 환경도 최상인데 그 좋은 환경에서 어떻게 저렇게 눈 멀고 귀가 막히고 사고가 경직된 국민들이 저리 많을 수가 있는 지 정말 수수께끼 같은 일입니다.
    저도 나와 있고 명박이 때부터 할 수 있는 건 다 찾아 해보고 집회 참여하고 주위에 알리고 했지만 정말 힘드네요. 그래봤자 "애국자 나셨네" 이런 소리나 듣고 한국의 지인들에게 빨갱이 소리나 듣고.
    저는 지난 대선 이후로 접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은 저들의 몫이죠.

  • 4. 노골적으로
    '13.11.9 9:17 AM (211.194.xxx.248)

    편가르고 쇼하는 중에 서서히 가라앉겠죠. 바닥에 닿았을 땐 이미 늦고...

  • 5. ..
    '13.11.9 9:21 AM (220.119.xxx.53)

    이게 한국의 현재 수준 맞아요 노무현 같은분은 너무 과분하죠 악한 인간들이 이렇게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것의 모든 근본은 남북분단이죠

  • 6. 시나리오대로...
    '13.11.9 9:31 AM (119.67.xxx.158)

    착착 굴러가고 있는 형국이죠.
    윤석렬,박형철 검사 날리고 ..
    특검 수용 안하고 새로 꾸려진 검사팀에서 적당히 국정원 수사 마무리..뭐 증거불충분 등등 해서 국정원 몇 직원들의 개인적일탈로 사건 마무리..
    그리고 nll대화록 실종?사건은 사법처리..
    nll대화록 유출사건은 혐의 없음 끝!!!!

    권성동인가 하는 인간의 말처럼 이건 초등 수준만 되도 훤히 그려지는 상황이네요.
    자리깔까부다 ㅠㅠ

  • 7. ㄹㅇ
    '13.11.9 10:34 AM (115.126.xxx.90)

    답답하면서도...실소가 나와여...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어차피..똥누리당이
    지는 싸움인데....그 광분의 시대 한복판에서
    살아간다는 게...

    이건 똥누리당 찍어준 인간들이
    똥누리당 멱살을 잡고 끌어내려야 끝나요

  • 8. ..
    '13.11.9 11:38 AM (211.246.xxx.141)

    매일 막장 드라마찍죠

  • 9. 미쳐요 미쳐
    '13.11.9 5:11 PM (125.177.xxx.190)

    제가 요즘 너무 많이 쓰는 말이예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49 슈퍼맨이 돌아왔다 봤는데요 2 와. 2013/11/09 1,830
317348 오늘 우체국택배쉬나요? 4 joan 2013/11/09 1,077
317347 대선 부정선거 누가 좀 간단하게 올려주세요!! 이거 보통문제 아.. 2 1234 2013/11/09 706
317346 쿠션 파운데이션 중에 가장 촉촉한 제품은 어디 껀가요? 5 중지성 2013/11/09 4,865
317345 열 받게 하지 말고 이 차 사줘 우꼬살자 2013/11/09 723
317344 천기저귀 쓰는거 어떤가요? 11 귱굼 2013/11/09 1,210
317343 은행원 초봉 4천넘지 않아요? 9 .. 2013/11/09 12,445
317342 토르 남주 브래드 피트랑 쌍둥이 같지 않나요? 6 .. 2013/11/09 1,852
317341 아이크림의 지존은 뭔가요? 8 추천부탁해용.. 2013/11/09 3,214
317340 자존감 강의를 봤는데요 97 ... 2013/11/09 14,491
317339 아침부터 손석희까는 글에 대한 답은... 6 이런 2013/11/09 853
317338 서울대생의 위엄 6 cindy9.. 2013/11/09 3,770
317337 토요일 아침 8시50분부터 피아노치는거 어떤가요? 3 궁금 2013/11/09 1,018
317336 예전 글, 문학작품에 나와 있는 음식 이야기.. 찾아요~ 4 문학과음식 2013/11/09 621
317335 부모 장례식에 자식이 불참하는 경우 15 불쌍코나 2013/11/09 15,293
317334 대한민국 나라꼴을 보고있자니... 9 착찹함 2013/11/09 1,753
317333 비오는 낚시터에서 뭘 해 먹어야 할까요? 6 추위 2013/11/09 1,231
317332 턱 염좌?? 를 아시나요? 2 ... 2013/11/09 1,609
317331 초2 아이 학교 문제 2 ... 2013/11/09 860
317330 미용실에서 머리만 감으면 얼만가요? 8 궁금 2013/11/09 2,695
317329 양미라나 옥주현보니까 6 ㄴㄴ 2013/11/09 4,190
317328 박근혜 지지율 대폭 상승 26 20대 2013/11/09 2,969
317327 부산, 깡패는 살아도 예술인은 죽는다! 3 // 2013/11/09 966
317326 틱톡.....이요~~ 5 질문이요~~.. 2013/11/09 1,105
317325 응답하라 1994를 보면서 약간의 불만 5 .... 2013/11/09 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