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고의 붕괴? 그럼 우리 아이는 어째야할까요?.
교육따라 강남가는건 아니고 그럴 기회가 생겼어요.
아이 성적은 중상정도인데 자사고 가서는 바닥될 염려가 들고 우리동네 일반고는 분위기를 익히 들어 알고 있어 내심 잘되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올라오는 글을 보니 심란합니다.
우리 아이때부터는 자사고 성적제한도 페지된다고 하고 집안 사정도 좋지는 않아 그 지역의 일반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이 곳 보다는 낫겠지 하는 마음입니다.
콕 찝어서 말씀드리자면 남학생이라 서울고나 상문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강남도 다르지 않다니 심란합니다.
그냥 이 동네 일반고 가는게 나을까요?
그러기엔 아이가 너무 환경 영향을 많이 받아 걱정이 되고요.
그래도 서초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바닥을 깔던 말던 무리해서 자사고를 가는게 좋을까요? 그런데 외벌이에 위에 대학생 누나도 하나 있어 경제적으로 자신이 없네요.
시댁 소유의 집에 들어가는 경우인데 전세 빼주느라 대출도 받아야하고요. 그렇다고 우리집 되는 경우는 아니에요.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 끝에 이사가는걸로 정했는데 다시 흔들립니다.
옆에선 아예 대치동으로 가라는 조언을 하는데 대치동 쪽은 좀 나을까요?실현 불가능하지만요.
1. 휴
'13.11.8 5:58 PM (218.238.xxx.159)저기요. 인터넷 너무 믿지마세요..ㅋ
세상에 강남 유명학교에서 수업이 유지안될정도면
그 부모들이 가만히 있겠어요? 참...여긴 다들 왜 이러는지..2. **
'13.11.8 5:5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근데 정말 희한한게 저희 큰아이 대학 2년생인데
명문고도 아니고 평범한 여고 나왔어요, 물론 서울이고.. 이 아이 반에 10명정도가 인서울 했는데
한양대 외대 홍대 중앙대 연세대 건대 아주 골고루 갔어요,
대학생 딸아이도 서초에서 한반에 3명 갔단 댓글 보고 무신 똥통 학교도 아니고 말도 안되다 였어요,
그리고 앨범 들고나와서 다른 반도 그 정도 갔다고 누가 어느 대학 갔는지 알려주더군요,
일반고 수업분위기 안좋은건 이해가는데 (수업 잘 안가르치는 경우 듣지 않는게 일반적이랍니다, )
대학 진학률은 학교마다 지역마다 굉장히 차이가 나는게 신기할뿐입니다,3. 여기
'13.11.8 6:07 PM (39.118.xxx.94)경기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예요
카이스트 서울대 연고대 기타 인서울 4년제 많이 갔습니다
상위권 아이들 잘 챙겨줍니다
과학중점반 국제화반 있고요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내신에서도 메리트있는 일반고도 괜찮습니다
일반고가면 무조건 망하는 건 아니라는 말씀..
일반고 최상위권 나름 치열해요
모의도 잘 나오고요4. ...
'13.11.8 6:07 PM (58.145.xxx.175)일반고 붕괴외치며 특목,자사고 지원율이 올라가면 이익을 얻는 집단을 생각해보세요. 사교육시장이 거대해져서 이들이 언론까지 좌지우지 한다네요 82에서 교육,부동산 관련 카더라 통신 조심해야합니다.
5. 솔직히
'13.11.8 6:12 PM (14.52.xxx.59)인서울 10명이면 아주 잘간건 맞아요
근데 일반고 붕괴붕괴 해봤자
일반고밖에 못 가는 애들이 반이상인거고
나머진 특목 자사 떨어진 애들하고 일부러 안간 아이들이 있겠죠
여기선 특목고는 뭐 눈에 불 키고 공부한다지만
거기 애들도 비주요 과목 시간엔 자요,딴짓도 하구요
어딜 가도 할놈은 하고 안하는 놈은 안해요
그리고 일반고 전교권은 자기 성적 이상으로 대학 쉽게 잘 가구요
특목고 가서도 영어가 특출하지 않으면 박터지게 수능공부하고 서울댄 반 포기하고 가는겁니다
자기애가 어느정도 대학 갈 깜냥인지 생각해보세요
인서울 중위권 밑이면 일반고 가서 내신이라도 잘 챙겨야 되요6. ..
'13.11.8 6:22 PM (59.4.xxx.131)점 3개님 말씀 동감.
7. 원글
'13.11.8 6:37 PM (203.226.xxx.105)리플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걱정하는 일반고에 비평준화 지역 랜드마크격인 일반고를 포함시키긴 무리가 있어보여요.
걸른다는 면에서는 거의 서울의 자사고격이 아닐지요.
평준화 지역 기준의 문제 같아요.
서초 강남지역 일반고 실정이 궁금합니다.
저녁하는데 정신이 없네요.8. ..
'13.11.8 6:40 PM (223.62.xxx.18)우리 옆집 윗집 아들들 다 상문 다니는데 지원해서 갔는데요 좋으니까 갔겠죠. 서울 상문 다 괜찮아요. 여기선 남자애들은 자사고 이런데 안가고 서울 상문 많이 가요. 걱정마시고 이사하세요. 근데 중2부턴 무조건 추첨배정이예요. 일반고는요. 서울 상문 확실히 배정된다면 걱정말고 오세요~~
9. ㅇㅇ
'13.11.8 6:44 PM (223.62.xxx.68)갈 애들은 다 잘 가요.
10. **
'13.11.8 6:4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 위에 댓글 달았지만 다시 댓글 달자면 제가 사는 곳은 목동이고
저희 큰아이는 목동 지역에서 기피하는 강서쪽 여고를 나왔어요,
그 여고 배정받았을때 정말 걱정되었는데 대학 진학도 서울 상위권대학에 무난하게 했어요,
글쎄요.. 저희 아이 학교가 특출하게 좋은것도 아닌데 강남쪽이나 서초쪽 일반고가 그렇게 잘못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11. ....
'13.11.8 6:44 PM (14.46.xxx.209)특목고라고 더다.좋은거 아니고 일반고에서 오히려 내신잘받아 최저등급만 맞춰 대학 잘 가는경우도 있으니 중상이면 일반고가 맞아요...가서 내신 무조건 잘따면 되죠..특목고 1년 다니다 일반고로 전학 한 애.주위에.있는데 지균으로 서울대 갔어요.특목고 게속 다녔음 못갔겠죠.어차피 정시로는 갈 성적이.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12. 음
'13.11.8 7:01 PM (14.52.xxx.59)윗님 진명말씀하시나봐요
모모대학들이 숙명 은광등등 강남권 학교 수시에서 뽑아서 문제가 되자
그 다음해에 진명에서 터졌다는 말이 있었죠
이거야 뭐 학원가의 카더라니까 ㅎㅎㅎ
그때 붙은 아이들 아마 수시가 많을겁니다13. **
'13.11.8 7:1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를 두고 말씀하시는건지,, 저희 아이는 진명아닙니다,
강서쪽 사립여고입니다, 진명은 양천구 목동지역이고 목동에서 아직도 선호하는 고등학교죠,,14. 음...
'13.11.8 8:06 PM (222.108.xxx.74)저희 아이들 상문 ,동덕여고 나왔어요.
학교 분위기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딸은 예능을 했지만 경희대 갔고요.
아들은 재수해서 건대 갔어요.
물론 다들 원하는 학교를 가진 못했지만 그렇다고 전교권 성적도 아니였어요.
문과라서 사실 진학률이 이과보단 못했지만 다들 합격하고도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
재수들 많이 했어요.
학교분위기가 여기서 말하는것 처럼 나쁘지 않았고 부모들 교육열이 높아서 학교도 관리를 많이 했던것 같아요
3년전에는 그랬는데 갑자기 나빠지진 않았을거에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에요. 너무 겁내지 마세요.15. 질문
'13.11.8 8:12 PM (182.212.xxx.51)혹시 강서구쪽 여고 금옥이나 경복인가요? 그쪽 지역 알아보는데 분위기가 어떤가 궁ㅈ금해서요
16. ..
'13.11.9 1:06 AM (218.55.xxx.71)강남 일반고는 해당 없습니다.
그외 지역 일반고 말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