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쇠갈고리로 도토리 긇어 찾는 아저씨들!

동네숲속깊음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3-11-08 15:13:28

산에 (남의 산에)서 바닥을 벅벅 긁어대는 아저씨들  주변에 아시면 좀 말려주세요.

가을되면 익지도 않은 거부터 있는대로 흔들어서 다따가 놓구는  

그 아래 떨어진 도토리는 그나마 작은 동물들도 먹게

냅둬야 하는데. 벅벅 다 일으켜 놓고 이리저리 쓸어대서

수풀아래 그나마 있는 동물 먹이도 빼앗아버리고

안식처도 망가뜨리는 그대, 인간!

 컵케이크처럼 녹색감옥처럼  오직 사람만 있는 숲..

인간의 욕심을 침범당하다 못해 텅텅 빈 숲속.

좀 어울려 삽시다. 멧돼지가 먹을 거 찾아 내려오면

피해입는 사람은 주변 거주민이 먼저이니

남생각해서라도 좀..

IP : 14.32.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15 PM (119.197.xxx.71)

    싸움밖에 더 나나요.
    조용히 신고해야죠.

  • 2. nn
    '13.11.8 3:16 PM (220.78.xxx.21)

    맞아요
    우리 동네도 꼴불견들이에요
    나무에서 익기 전에 벌써 발로 뻥뻥 나무 차대면서 주워대고..
    진짜 왜저런데요
    청솔모나 다람쥐는 뭐 먹으라고..ㅠㅠ
    저거 어디다 신고 해야 되나요
    저 아저씨들한테 뭐라고 할려고 해도 여자라고 우습게 보고 지랄하기만 해서..

  • 3. ㅇㅇ
    '13.11.8 3:23 PM (14.32.xxx.195)

    맞아요.. 저는 '아저씨, 우리 것은 좀 남겨주세요..'라고 하는데
    혼자 줍는 분들은 그러면 자리를 떠주시는 데
    첫해에 뭣도 모르고 '다람쥐꺼에요. 꿩이랑 멧돼지두요..' 이런 말 했다가
    미친x소리 듣고는
    이젠 다른 사람이 주워갈 것은 남겨주십사 '부탁'하고 있어요.

  • 4. ㅇㅇ
    '13.11.8 3:42 PM (14.32.xxx.195)

    많이는 못해도 한 겨울 빈숲에 야생동물 먹을 거 뿌려주느라 돈은 돈대로 쓰고..
    힘드네요..
    저는 밤나무 도토리나무 밑에 나무를 좀 여럿 심으면 인간의 접근을 좀 덜 하지 않을까 해요.
    밤나무 심고
    새들이 좋아하는 붉은열매가 달리는 이팝나무도요.
    당장은 아무 티도 안나고 아무 도움이 못되겠지만..

  • 5. 112
    '13.11.8 4:26 PM (14.32.xxx.195)

    신고.하겠다고
    말해야 겠네요. 이젠.
    멧돼지 내려오면 아저씨가 책임질 거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14 신랑 자랑하기 25 자랑 2013/11/10 3,712
317713 차콜색 코트에 어떤색 머플러가 어울리나요? 6 ㅇㅇ 2013/11/10 3,726
317712 살림 관심 없는 직장맘이 흉이 되나요? 17 살림관심없는.. 2013/11/10 3,447
317711 대단한 멘탈이면 부자되고, 국무총리까지? 2 사람일까 2013/11/10 962
317710 "기초연금정부안, 20세청년 수령액 4천260만원 감소.. 2 // 2013/11/10 862
317709 해외에서 살다온 아이들을 4 오로라 2013/11/10 1,947
317708 현재 베스트글과 지방살기 26 나두 동감 2013/11/10 4,376
317707 7시50분부터 우당탕 마구 뛰는데 인터폰해버릴까요. 2 ... 2013/11/10 1,176
317706 가스로 밥했는데.. 와.. 4 2013/11/10 2,557
317705 사람을 쫒아내려니 별 더러운 꼴을 다 보게 하는군요.. 8 윤석열.. 2013/11/10 2,809
317704 성희롱 못 견딘 여군 장교 자살, 알자지라 보도 3 light7.. 2013/11/10 2,047
317703 혹시 본인이나 자녀분이 다녀오신분 경험담 1 호주 워킹홀.. 2013/11/10 702
317702 [감사] '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 완결을 알려 드립니다 313 퍼옴 2013/11/10 21,393
317701 서른 넘어서 대학원 진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ㅇㅇ 2013/11/10 3,855
317700 나정이 남편이 43살이래요??? 25 나정이 2013/11/10 10,030
317699 종편채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서요 1 EAOA 2013/11/10 465
317698 모녀의 결혼전쟁 칼로 물베기.. 2013/11/10 971
317697 칠봉이 & 삼천포- 조폭& 칼잽이 8 칠봉이내꺼 2013/11/10 3,538
317696 아이 둘 키우며 계속 일할 수 있을까요? 7 워킹맘 2013/11/10 1,360
317695 다이렉트로 들려해요 2 자동차보험 2013/11/10 504
317694 자동결제 해놨는데 갑자기 결제가 안되었어요. 1 미납 2013/11/10 558
317693 전북대 수의과 이윤희 실종사건을 기억하시나요? 18 ᆞ ᆞᆞ 2013/11/10 18,500
317692 강남역에서 서울대까지 택시비가 얼마쯤 나올까요? 5 dma 2013/11/10 1,704
317691 새 옷을 세탁 안하고 입혔더니 아이 피부가 엉망이 되었어요. 2 에구... 2013/11/10 2,347
317690 내년에 유치원이 바뀌는데 언제 말해야 할까요? 7 춥네 2013/11/1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