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1월에 미국에서 3년만에 왔어요.
사회에서 알게된 학교선배에게 귀국했다고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그 선배(여)가 보험설계사를 소개하네요.
미국보험회사다. 100년이 튼튼하다. 미국사람들은 다 든다...
변액보험 들라고 끈질기게 몇 번을 연락하고 집근처로 찾아오고...
미국에서 오자마자 아직 정착도 안됐고, 정신도 몽롱한데...
그런 말을 듣고 판단하려니 머리를 돌리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하여간 저. 안들었습니다. 저 잘했죠?
그 여자 선배, 그 이후에도 저를 좀 이용해 먹었어요. 여러종류의 부탁들.. 에효...
몸으로 때운 봉사는 잊으면 되는데, 그 보험을 들었으면 정말 미울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