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얘기 나오니 저도 한마디

..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3-11-07 11:37:03

김장얘기가 나와서

슬슬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거든요

일하는건 좋아요 재미도 있구요

그런데 제발제발 일정 좀 제대로 알려주셨으면좋겠어요

주말마다 스케쥴있는데

언제 할지도 모르는 김장 아무런 개인일정도 못잡고

대기하고 있어야 되요

안여쭤보냐구요?

왜 안여쭤봤겟어요

벌써 올 겨울 김장도 세번이나 여쭤봤네요

언제쯤 하실거냐고

그게 11월인지 12월인지 아님 1월인지

근데 막연하게 좀 늦게할란다 요러고 마세요

그런다고 강하게 제가 다른 일정 있을지 모르니까 조정할려구요 하면 너 안와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안가면 된다구요??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ㅎㅎㅎㅎ

가까이사는 시집간 딸은 김장할때  절대 안와요

거기다 같이 살고있는 시동생은 주말엔 피곤하다고 방에서 잠만 자요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가 ㅠㅠ 일있다고 못가면 두고두고 1년내내 욕먹어요

남편이 대신 일해도 두고두고 욕먹어요

재작년에 못갔다가 김치얻을때마다 눈치보여서 나중엔 아예 안가져다 먹었어요ㅠㅠㅠㅠ

 

 

 

IP : 210.1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11.7 11:46 AM (118.222.xxx.71)

    김장 직접한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게 날자를 확 잡는다고 하는게 아니라
    일교차 커지고 김장분위기 나면
    담는거라 언제 한다고
    정확히 말하기가 힘든거예요.

  • 2. 세번
    '13.11.7 12:02 PM (118.217.xxx.115)

    물어보셨음 됐어요.
    그때 일있으면 안가면 되요.
    눈치보이면 김치 안갖다 먹음 되구요.
    그래서 저는 잘하든 못하든 내맘대로 하는게 좋더라구요.
    친정엄마랑 김장하는 것도 피곤해요.
    그냥 욕을 하던말던 초연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 3. 저는..
    '13.11.7 12:17 PM (121.135.xxx.167)

    저는 물어보지 않고.. 11월 시작할 즈음에 언제언제 되고 언제언제는 안된다 미리 말씀 드려서 그 중에서 고르시라고 합니다..

  • 4. ..
    '13.11.7 2:22 PM (1.224.xxx.197)

    우리시어머니는 또 칼같이 날짜를 지켜야해서
    너무너무 무서워요
    제가 일이 있어 일주일 미뤘는데
    또 뭔일 생기면 절대절대 안된다고
    아침마다 전화와서 신신당부하세요
    아.... 명절보다 더 싫어요
    아파트도 아니고 시골이라 아침에 추운데
    마당에서 버무려야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026 마트 캐셔들 좀 앉아서 계산하면 안될까요? 17 ... 2013/11/13 5,402
320025 아고라에서 임성한 퇴출서명운동하네요 12 한류 2013/11/13 2,408
320024 시슬리 파데 휘또 땡 에끌라~ 5 하이 2013/11/13 2,271
320023 최후의 권력? 저 프로 몬가요? 2 흠흠 2013/11/13 845
320022 이 사진보고 울컥했어요 ㅠㅠㅠㅠ 2 ㅠㅠㅠㅠ 2013/11/13 1,771
320021 오로라 기막히네요 1 .. 2013/11/13 3,025
320020 글 맛~깔나게 잘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사랑해딸 2013/11/13 485
320019 강남역 토플학원 토플 2013/11/13 1,338
320018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11 답답 2013/11/13 3,668
320017 교정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교정 2013/11/13 963
320016 스마트폰 음악 다운무료로 받는곳 알려 주세요 별이별이 2013/11/13 737
320015 동대문시장 신발 쇼핑? 3 궁금 2013/11/13 2,131
320014 파마 다시 해얄가요? 2 파마ㅜㅜ 2013/11/13 852
320013 집에서 잃어버린 지갑 -후기 32 까맣게탄속 2013/11/13 20,392
320012 아는 언니가 못 먹을 음식을 자꾸 갖다 주네요. 2 ... 2013/11/13 3,175
320011 천연목화솜으로 만든 베게속통 사고 싶은데요.. 2 베개솜 2013/11/13 947
320010 애들 영어 영화 다운 2 고정점넷 2013/11/13 758
320009 카드값 기절.. 7 카드값 2013/11/13 4,327
320008 강아지 집과 방석 어떻게 소독하나요? 7 낭낭 2013/11/13 1,936
320007 저희엄마 허리가 38정도인데 맞는 옷이 없어요 6 여성 빅사이.. 2013/11/13 1,540
320006 총 균 쇠 라는 책이 왜좋은책인가요 6 랭면육수 2013/11/13 2,559
320005 가족들몰래 술마셔요. 술없이는.. 7 2013/11/13 2,580
320004 중 3 아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6 아람맘 2013/11/13 2,051
320003 샵밥에서 700불정도 구입시 관세 궁금합니다 1 관세 2013/11/13 1,802
320002 50살이 넘어서 처음 요가를 시작했어요. 10 ㅠ.ㅠ 2013/11/13 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