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돌아다니고 싶어 미티겠습니다.

ㅜㅜ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11-06 13:17:08
성정이 집순이가 딱 맞아요.

여행 다녀오면 내 집이 최고야...이러면서 한동안 집안에서만 충전해야 하고...
하다 못해 사람들 많이 만나고 오면, 힘들어 좀 누워야 되는 등...
집에 처박혀 있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돌아다녔더니, 멈출 수가 없어요.ㅜㅜ

공부해야 하는 아이 데리고 틈만 나면 어디 돌아다닐까 궁리하고 있네요.
지난 주만 해도 한 일주일의 반은 아이와 나가서 밤까지 놀다 들어온 듯 싶어요.ㅜㅜ

내일도 쉬니 어디 멀리 갈까 폭풍 검색하다가 아무래도 1박은 너무 짧을 듯 해 단념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1박밖에 못하는데도 제주도 항공권까지 검색해 봤다는...-.-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새로 사서 개시한 신발이 너무 편해 계속 신고 다녔더니...
몇 번 신지도 않았는데, 앞 코가 까지고, 뒷굽을 갈아야 될 정도입니다. 하하하

돌아다니는 것도 버릇되는 건지...
안 돌아다닐 땐 몰랐는데, 오라는 덴 없어도 갈 데가 어쩜 이리 많은 건지...

당연히 돈도 많이 쓰고 다니게 되죠.
이젠 좀 자제해야 겠습니다.ㅜㅜ


IP : 59.18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6 1:19 PM (1.224.xxx.86)

    서발?을 나가도 돈이들어서.
    요즘 자제하고 있어요.ㅠ

  • 2. 원글이
    '13.11.6 1:22 PM (59.187.xxx.195)

    맞아요.

    나가서 한발짝만 떼도 다 돈이예요.
    그거 알면서도 어찌나 바람난 머시기처럼 돌아다니고 싶은지...

    정신차려야지...흑...

  • 3. ㅇㅅ
    '13.11.6 1:22 PM (203.152.xxx.219)

    아무래도 집에 있는것보다야 많이 쓰겠지만........
    짧다면 짧은 인생 다리힘 있을때, 그나마 밝은 눈일때
    세상 돌아다니면서 많이 보아두는것도 의미있는일이죠...
    내 앞날에서 가장 젊은 날은 오늘이니깐요...
    저도 집순이지만 원글님같이 때로는 돌아다니는 시간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계절도 좋잖아요.. 덥지도 크게 춥지도 않은 날씨..

  • 4. 좋아 보여요
    '13.11.6 1:27 PM (122.32.xxx.159)

    그동안 집순이셨다면서요?

    반대로 저는 한동안 그렇게 돈쓰며 여행 다녔었는데
    요즘은 너무 집에만 있ㅇ려 해 탈이에요.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날 좋을땐 사람 많다고..ㅠㅠ

    다 때가 있고
    뭐든 하고 싶을때 하는게 죄고에요.

    돈 좀 쓰더라도
    여행이라도 다녀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 문제네요.

  • 5.
    '13.11.6 1:28 PM (125.152.xxx.204)

    한때입니다
    집에만 있는것보다 돌아다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요즘 날씨좋아서 저도 나가면 기분좋더군요

  • 6.
    '13.11.6 1:30 PM (175.223.xxx.245)

    저도요 게다가 내년 초등올라가는 아이가 내년엔 평일에 막 다니기 힘들것같아.. 더 급해요 ㅋ
    유치원빼고 막 서울나둘이 가고. 평창 다녀오고그랴요

  • 7. 원글이
    '13.11.6 1:35 PM (59.187.xxx.195)

    날씨가 좋은 게 문제예요. 남탓...ㅋㅋ

    어제, 그제 돌아다녀서 오늘은 비도 온다하고 해서 나갈 일 안 만들려고 했는데...
    비는 안 오고 해도 없고 오히려 나돌아다니기 딱 좋겠네...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길래 좀 무섭...ㅎㅎ

    좋아 보여요 님.
    그 동안 많이 다니셨다면서요.
    이젠 제가 쓰면서 다닐테니, 님은 좀 더 쉬시는 걸로...ㅎㅎ

    한때면 다행이겠지만, 계속 이럴까봐 걱정입니다.

    앗님, 정말 급하시네요.ㅋㅋ
    어여어여 다니세요.

    그런데, 참, 초등때도 다녀도 됩니다.
    전 아이 초등 때 현장학습 몇 번 신청 안 했던 게 뒤늦게 후회되네요.

  • 8. tods
    '13.11.6 1:40 PM (119.202.xxx.17)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04 응사에서 출신고향이 가장 의외인 배우 18 ........ 2013/11/13 4,832
319903 국가기록연구원장 ”남재준 기소해야” 1 세우실 2013/11/13 782
319902 푸틴, 정상회담에 40분 지각...정상회담 지연될 듯 3 // 2013/11/13 1,175
319901 아주 기쁜,행복한 소식을 들었어요. 3 세상에ᆢ 2013/11/13 2,031
319900 요샌 딸이 좋긴 좋은 것 같아요 81 ye 2013/11/13 9,251
319899 자궁경부암검사때 비정형세포가 나왔는데요.. 3 2013/11/13 25,125
319898 패딩 딱 1개 있어요 3 어디가지 2013/11/13 1,680
319897 최근 핫한 일!! 티비에도 나왔네요!?? 드림큐라울 2013/11/13 572
319896 뉴스룸 보신분들 재미있나요? 2 미드 2013/11/13 694
319895 검총후보자 김진태.. 삼성관리대상 의혹 문제진태 2013/11/13 466
319894 지르코니아싸게하는곳추천좀해줘요 지르코니아 2013/11/13 574
319893 학습지를 너무 밀렸어요. 2 엄마. 2013/11/13 1,000
319892 여기는 덕수궁미술관..유홍준교수님 봤어요~^^ 11 .. 2013/11/13 1,926
319891 다리골절로 입원중인데 지겨워요ㅜㅜ 4 꽈당 2013/11/13 1,365
319890 노화현상의 주원인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방지할 수 있나 누설 2013/11/13 693
319889 (급)부모님 많이 편찮으신데 상가집 가는거 상관없나요? 4 2013/11/13 1,675
319888 콩이엄마 연락처 혹시 1 who kn.. 2013/11/13 784
319887 임성한이라는작가 3 ㄴㄴ 2013/11/13 1,923
319886 일부 박근혜 지지자중에 여성대통령이란 점에 주목하는데........ 7 ..... 2013/11/13 878
319885 머리 예쁘게 묶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머리 2013/11/13 2,193
319884 어디 쌀 맛있게 드시고 있나요 4 . 2013/11/13 850
319883 우리나라 언론이 이렇다네요 .. 2 ㅍㅎㅎ 2013/11/13 877
319882 김무성 ”대화록 본적 없다..문제있었다면 책임질 것”(2보) 12 세우실 2013/11/13 2,067
319881 앙코르와트 가려고 합니다. 6 묘적 2013/11/13 1,314
319880 백지영 악플러 일베충들 ㅇㅇ 2013/11/13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