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참한 아동학대 --과자만 먹이던 숙모 생각나네요...

나쁜사람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3-11-06 08:52:51

요즘 정말 처참한 일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예전에 과자만 먹여서 이가 다썩고 살찐 아이가 생각나네요..

부모님 죽고 삼촌집에서 살게되었는데 숙모가 지 자식은 식탁에서 밥먹이고 조카는 빨간 세숫대야에 과자 먹이며 식탁에 앉히지도 않았던 기가찬 방송이 생각납니다.아이앞의 부모 재산은 삼촌통장에 있고 다달이 아이앞에 나온 돈도 지자식 통장에 넣고 조카 과자만 쳐 먹이고 얼른 죽이고 돈 차지하려 저러나 싶었던 ...그 아이도 1학년이었던것 같아요.....왜 과자만 주냐니깐 저아인 원래 과자만 좋아한다고 히죽하던 숙모...아이는 배고프다고 밥먹고싶어하는데도 ...물론 옷차림도 지 자식이랑 틀리고 ...지자식들도 사촌을 더럽다고 싫어하고...그렇게 자식키우면 지자식들 인성 어떻게 될까 소름끼쳐요.....

그 숙모 나중에 울고불고 잘못했다고 난리던데....그 숙모 우리가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요즘은 아파트에 아이 우는 소리 들려도 소름끼쳐요....학대하는거 아닌지......

여기 82회원들!

우리 다 관심갖고 지켜주려고 노력합시다...여기서 많이 위로받네요

IP : 211.229.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소금만 먹여
    '13.11.6 8:54 AM (58.143.xxx.141)

    쇼크사 일으켰던 계모도 생각나요. 예의주시가 필요함

  • 2. 괴롭더라구요...
    '13.11.6 8:58 AM (182.216.xxx.95)

    저두 요며칠새 아이의 단발마 비명만 들려도 깜짝 놀래요...
    아이 대퇴골 골절 x-ray 사진이 자꾸 떠올라서 잠들때도 힘들어요...
    제가 응급실 간호사거든요...
    건장한 성인 남자도 그정도 골절이면 쇽 직전까지 갈정도의 통증인데...
    너무 공포스러워요...
    조두순 사건 기사 이후로 정말 무섭다 못해 힘들게 하는 사건이네요.....

  • 3. 개나리1
    '13.11.6 8:59 AM (211.36.xxx.16)

    저도 그 남자아이 생각났어요. 성격이 무척 좋았는데 오히려 고아원가니 분노를 터트리던..
    잘 크길 바라네요. 치아도 다행이 복구될수 있다고 하고..

  • 4. 방송사에
    '13.11.6 9:02 AM (211.229.xxx.101)

    그아이 후속보도 해주길 바란다고 문자해요...sos였나 ...그프로 없어졌나요?여하튼 궁금하네요

  • 5. ㅇㅇ
    '13.11.6 9:02 AM (117.111.xxx.42)

    악마같은 것들 많아요. 에후

  • 6. ..
    '13.11.6 9:02 AM (1.224.xxx.197)

    외국처럼 이웃에서 친부모든 양부모든 모든 아동학대에 대한 법을 강화시켜서 바로 신고하면 철저히 조사들어가는 그런 시스템이 강화됐으면 좋겠네요
    자기자식귀하면 남의자식귀한줄도 알아야지…

  • 7. ..
    '13.11.6 11:36 AM (121.162.xxx.172)

    토스트 태워서 쩀하고 버터 초콜렛 발라 먹여 애가 단거 보면 구역질 하고 단시간에 엄청 살찐 케이스 기억 나요...외가댁인가 갔다가..애가 구역질 해대서 알게 된...ㅠㅠ

  • 8. //
    '13.11.6 11:53 AM (121.147.xxx.154)

    저도 그방송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다른식구들 밥먹을때 한쪽구석에서 칸쵸먹고 있었던..
    동네 할머니들이 불쌍하다고 김밥한줄 주니까 엄청 막 먹어대서 정말 한동안
    그아이 너무 불쌍해서 맘이 안좋았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막 때리고 그런것보다 더 지능적엔 학대라서 너무 맘이 아팠어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그런일이 일어나고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218 문재인 살리기 읽지마세요. 4 //// 2013/11/06 654
316217 오메기떡 게시글 보고 몇일을 참다가 3 온쇼 2013/11/06 1,782
316216 문재인 살리기,, 24 ,,, 2013/11/06 1,003
316215 민주주의 후퇴는 쇠고기 파동보다 더 큰 부작용 일으킬 수 있어 2 런던 촛불집.. 2013/11/06 688
316214 학력고사 전날의 기억 5 학력고사 2013/11/06 1,391
316213 프랑스식 육아.. 아리송해서 여쭤봅니다. 7 .. 2013/11/06 2,031
316212 겨울에 서유럽패키지 가 보신 분~ 3 추위 2013/11/06 1,367
316211 여자들에겐 진정한 우정은 존재할수도 없는것인가요?? 18 인복도없다 2013/11/06 4,756
316210 못난이 주의보에서 현석이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9 행복이 2013/11/06 1,798
316209 박원순...여론조사..신고합시다 밑에 2013/11/06 438
316208 조선일보, 진보당·北 욕한다며 3대세습 비난...자기들은 1 기무사령관 .. 2013/11/06 728
316207 박원순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뒤진다네요.. 19 서울시장선거.. 2013/11/06 2,544
316206 박정희도 ‘미군 위안부’ 관리”…‘친필 자료’ 공개 사망자 상당.. 2013/11/06 529
316205 조봉암 사형-이승만 vs 통진당 해체-박근혜 반복되는역사.. 2013/11/06 437
316204 번데기 어디서 사야하는지 아시는분~~ 2 ㄴㄴㄴ 2013/11/06 732
316203 교육 대학원 등록금 장난아니네요 ㅜㅠ 2013/11/06 1,155
316202 길고양이 생고구마 줘도 되나요? 8 맘마 2013/11/06 1,630
316201 80년대 초반 아이키우던 분위기? 16 skt 2013/11/06 1,952
316200 수능볼때 정답표는 어떻게 5 수능 2013/11/06 869
316199 朴대통령 순방중 해산청구·文소환 '오비이락'? 1 세우실 2013/11/06 383
316198 친구들 모임에서~ 5 ... 2013/11/06 1,446
316197 신랑이 절 의심하는걸까요 4 123 2013/11/06 1,949
316196 뉴욕타임스, 일본군 장교 다카키 마사오, 사상 처음 공식 보도 1 ... 2013/11/06 750
316195 혼자놀기..어디가세요? 13 ~~ 2013/11/06 3,408
316194 파상풍 접종 나이마다 접종 횟수가 왜 다른가요? 3회 접종하.. 2013/11/06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