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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3-11-05 05: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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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보증금 십만 원에 칠만 원인 방도
고마울 때 있다. 이별을 해도 편하고
부도가 나도 홀가분할 때 있다.
5만 원어치만 냉장되는 중고 냉장고
걸핏하면 덜덜거려도
긴긴밤 위안될 때 있다.
세상과 주파수 어긋나
툭하면 지직거렸던 날 위해
감당할 만큼만 뻗고 있는 제 팔들 내보이며
창가 은행나무 말 걸어올 때도 있다.
먼 훗날 지구에서 방 뺄 때
빌려 쓴 것 적으니
그래도 난 덜 미안하겠구나
싶을 때 있다.


                 - 이성률, ≪나는 한 평 남짓의 지구 세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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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5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1월 5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1월 5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09823.html

2013년 11월 5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1/h2013110421162575870.htm

 

 


풍자로서의 퀄리티는 요즘만 한 때가 없었던 것 같지만

그 소스가 되는 현실은 그만큼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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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나침반이지 속도계가 아닙니다.”

                        - 숭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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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bncm
    '13.11.5 6:00 AM (108.14.xxx.103)

    세우실님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와 신문 읽을 거리를 모아주셔서...
    건강하세요.^^

  • 2. vbncm
    '13.11.5 6:03 AM (108.14.xxx.103)

    한겨레 그림판을 보니 정말 슬픕니다.

  • 3. 급로긴
    '13.11.5 7:12 AM (121.50.xxx.88)

    올려주신 글 단몇초간 많은 생각이 싸악~ 스쳐지나가네요 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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