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검사예약했어요~

고민맘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3-11-04 15:42:06

병원에 안가보고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다가 예약했어요~

일단 초5아남자아인데  교우관계는 아주

원만하고 잘지내요~베프도 있구요~

단 여자친구들은 좀 괴롭히는 스타일이었어요~

반에서도 말썽꾸러기로 딱 찍힌 아이는 아닌데

수업시간 산만하다고 지적 자주받고

숙제 준비물 이런걸로 선생님께 몇번 지적받구요~

가는 학원마다 어김없이 산만하다는 얘기를 듣고요..

그래도 제가 그나마 안심했던건 학교성적 아주 뛰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편이구요~

레고만드는거나 책읽는거 집중할때는 집중해서 하고요~

그런데 수학이나 영어숙제외에 일기나 독서록 이런 숙제는 너무 오래걸려요~

요즘들어 집에서 저랑 부딪히는게 많으니 아이한테 자꾸 화내게 되고

아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이를 편견을 가지고 보게될까 두려워서

주위에 얘기안하고 예약했어요~

인터넷 뒤지고 여기저기 알아봐서 세브란스 병원에 손동호샘한테 예약했는데 날짜가 12월 말이네요..

그래도 동네병원보다는 큰병원이 낫겠죠,

예약은 잘한건지 모르겠네요~그쪽으론 도움받을 분이 안계셔서요.

날짜가 넘 늦는것 같아 다른샘이라도 좀 당겨달라했더니 다른샘들은 내년1월로 넘어가네요.

 마음이 심란하고 너무 버거워요.

진단 제대로 받고 치료를 한다면  아이에게 아무래도 도움이 되겠지요?

그냥 이제껏처럼 지켜보는것 보다는요...

 

 

IP : 211.58.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4 3:45 PM (122.32.xxx.12)

    그냥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지 말고..
    다녀와 보세요...
    그래도 그 분들..
    그 분야에서 전문가고 하루에 수십명씩 아이들 보면서 진단 내리는 사람인데...
    그래도 정확하게 내리구요..
    내 아이에 대해서 그래도 전문가한테 이야길 들어 보는것도 꼭 필요 해요..
    엄마가 아이가 버겁게 느껴지고..한다면요...

  • 2. 저도
    '13.11.4 3:47 PM (1.241.xxx.158)

    큰 병원서 예약을 하면 아이 보험문제나 그런게 걸리는데 괜찮은가요?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언가를 한다는게 아이에겐 어쨌든 다 좋은일일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아이때문에 지금 너무 걱정이네요.
    저도 지금 병원 알아보고 있는데 이 아이 기록이 남아 보험을 들 수가 없다고 그런 말을 들어서 더 고민하고 있어요. ㅠㅠ

  • 3. 엄마가 찜찜하면 다녀오세요
    '13.11.4 3:48 PM (180.65.xxx.29)

    adhd아동둔 엄마들의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우리 애는 책을 6시간도 꼼짝 않고 읽고요 ~하면서
    아니길 바라는 글 많이 올리는데 adhd아동도 좋아하는 책,레고,게임,티비 시청할때 산만한 아이 없어요
    좋아하는걸 집중하는건 집중력이라 하지 않아요 싫어하는 과제를 끝까지 참으며 하는게 집중력이지
    검사해보시고 아니라면 다행이고 맞다면 치료법이 있잖아요 잘다녀오세요

  • 4. ....
    '13.11.4 3:49 PM (14.63.xxx.215)

    아이가 자꾸 지적받고 혼나고 하다보면 심리적 불안감까지 와요 저희 아이는 매번 저한테 혼나고 집중을 못해서 지적도 많이 받아 가벼운 우울증까지 왔어요 저희아이도 조용한 adhd로 판정 받고 치료중인데 빨리 받았으면 좋았을껄 하고 후회가 되요 그냥 아무한테도 얘기하지마시고 검사받아보세요.

  • 5. 참 절대
    '13.11.4 3:51 PM (180.65.xxx.29)

    선생님께는 비밀로 하세요. 저희애 학교 보니 학교엄마들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선생님이 엄마들 모아두고 그엄마가 자기애 주의력결핍이라더라 나에게 부탁했다 하면서 떠들고 다니는 선생님도 있더라구요

  • 6. jeniffer
    '13.11.4 4:13 PM (223.62.xxx.16)

    잘 하셨어요. 아이가 어리니까 금방 호전될거예요. 우리 아이는 다른 심리적 문제로 오*영쌤 면담했는데, 주의력결핍이이라는 소견으로 복약하고 상담받고 있어요. 많이 좋아진 상태구요. 참고로 고등학생이고 성적 우수하답니다. 진작에 치료했으면 훨씬 좋았을거라고 하세요.

  • 7. jeniffer
    '13.11.4 4:14 PM (223.62.xxx.16)

    참, 주위 분들껜 말씀하지 마세요. 혹시 왜곡된 시선으로 아일 볼 수 있을거 같아요.

  • 8. 참나..
    '13.11.4 4:18 PM (121.160.xxx.196)

    저 주변에 철저히 함구했어요.
    정작 아들녀석이 지 약 먹는다고 지 입으로 떠들고 다녔더라구요.

    소아청소년신경과? 이렇게 써 있는데 대기실에서 여기 정신병원이지? 그러구요.

    아이한테도 잘 설명하시길 바래요.

  • 9. 가을이라 쓸쓸하다
    '13.11.4 5:13 PM (39.121.xxx.97)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요. adhd는 딱봐도 표가나요.
    원글님 아이는 그냥 산만한거같아요.
    우리 큰 아들 7살부터 치료받아서 지금 중2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502 대관령 삼양목장 가보신분들 계세요~ 14 ... 2013/11/04 2,572
315501 물 너무 많이 드시면 살찌기 쉬운 체질됩니다. 25 /// 2013/11/04 23,233
315500 나홀로 육아...오늘은 좀 서럽네요ㅠㅠ 15 ㅠㅠ 2013/11/04 2,674
315499 층간소음 윗층집... 어찌할까요... 도와주세요 23 징글. 2013/11/04 4,627
315498 주식회사 감사 관련 질문드려요... ... 2013/11/04 259
315497 한국가서 하면 좋을 아이들 액티비티 좀 추천 해주세요 5 sooyan.. 2013/11/04 378
315496 혹시 이 제품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소파 2013/11/04 313
315495 계모 폭행에 숨진 8살 딸의 부러진 뼈 50 하늘이무섭지.. 2013/11/04 11,981
315494 자동차사고, 이런 경우 사고유발차량을 고소할 수 있나요? 3 십년감수 2013/11/04 913
315493 전자레인지 해동 후 살짝 익은 소고기, 재냉동 불가하겠죠? 1 주부1단 2013/11/04 2,237
315492 택시의 불법유턴! 그리고 우꼬살자 2013/11/04 342
315491 인생 최고의 미드(스포 약간 있어용) 6 몽크ㅜㅜㅜㅜ.. 2013/11/04 2,766
315490 대형견용 트레일러 유모차, 코스트코 정원용 스틸카트 등 처치곤란.. 13 유모차 2013/11/04 2,599
315489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4 돌직구 2013/11/04 466
315488 미대전공한 남자들은 시각적으로 정말 예민한가요?? 15 ??? 2013/11/04 6,517
315487 이제 나이들으니 비행기 이코노미에서 10시간 15 123 2013/11/04 3,925
315486 늦둥이 생각중인데, 늦둥이 낳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5 2013/11/04 3,098
315485 82쿡·맘스홀릭도 국정원 활동 대상 8 ㅁㄷ 2013/11/04 1,831
315484 우리만 갈수록 사는게 힘들어지는거 같지않어? 3 흑흑 2013/11/04 1,143
315483 블라인드 시식회 같은 거 가보신 분 있나요?? 3 날아갈꺼야 2013/11/04 409
315482 아이패드 걸린 이벤트가 있어서요~^^// 냐누나 2013/11/04 623
315481 인터넷 전화로 만화 과금 10만원..--소액 사기인가요? ㅠ.ㅠ.. 엘지유 2013/11/04 370
315480 시어버님이 피아노 사주신다는데.. 21 이거참. 2013/11/04 3,582
315479 내년 2월쯤 20개월 아가 데리고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즐거운 상상.. 2013/11/04 605
315478 예전에 마트주차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1 좋은세상 2013/11/04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