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도 하나도 안쓰고
전혀 까지지 않은
어른들 눈으로 볼때
그냥 자기 나이답게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게 구는 애들이
또래에게는 그런 취급을 받는 거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욕도 하나도 안쓰고
전혀 까지지 않은
어른들 눈으로 볼때
그냥 자기 나이답게
순수하고 천진난만하게 구는 애들이
또래에게는 그런 취급을 받는 거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평범(공부를 유난히 잘하거나 하면 평범한건 아니겠죠)하고
다른 애에 비해 유난히 조용하고 친구 잘 못사귀는 애.. 어렸을때 은따도 좀 당해본 고2딸 말임...
눈치없는애 엉뚱한말로 분위기 흐리는애 뭔가 다른사람과 공감받지 못할 이야기만 하는애
원글님이 적으신 그런 타입은 다른 애들도 좋아해요.
교실에서 찐따라고 불리는 아이들은 초중고마다 유형이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회성이 부족하여 자기만 아는 아이들이에요. 자기만 알아서 준비물 친구들에게 잘 안빌려주고 작은일로 잘삐지고 선생님한테 잘 이르고 잘 울고 이런아이들을 찐따라고 하더군요.
그 외에 초등은 6학년쯤되면 여자애들이 화장도하고 어른 흉내내기 시작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찐따라고도 하더라구요. 주로 늦된 12월생 여자애들이 타켓이 됐어요. 늦된 아이들은 아직 5학년 티를 못벗어서 화장도 안하고 , 아직 이성에 눈도 안떠서 머리도 잘 안감고 멋부리지 않으며 , 선생님께는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어 심부름도 자진해서 하는데 그런애들이 노는애들 보기에는 찐따로 보이나봐요.
못된것들. 엄청 얄미워요.
즉 크게 두가지 타입이고 원글님이 적으신 타입은 다른 애들도 좋아할걸요?
윗분말씀처럼 못된것들 맘에 안 드는 애들 아닐까요?
뭐 기준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들 보기에 만만한 애들이겠지요...
위에 몇몇분은 찐따가 당연하다는 투로 얘기하시네요.
마치 그럴만한 아이라 그런일 당하는거다..
사회성 부족하면 자기만 아는건가요?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서툰아이들 좀 늦되는 아이들 적지않은데 그런애들 다 찐따되지않아요.
남을 찐따 시키는 주동자가 있으면 그반에 찐ㄸ가가 생기고 주동자없으면 친구없는애는 있을지언정 찐따, 왕따는 없는거지요.
어른의 생각이 이러니 해마다 가슴 아픈일이 끊이지 않는거에요.
찐따 당할만한 애란 없어요.
친구없는 애는 있어도..
다만 주동자와 방관자와 내자식일만 아니면 그만인 부모들이 있을뿐이지요.
주동자 유무에 따라 찐따 취급하고 안하고 하는 듯해요.
주동자 아이들 부모도 아이와 하나도 다를 게 없고.. 그아인 해마다 그래요..
소위 말하는 찐따를 분석하기 보단
내아이 가해자가 안되게, 동조하지 않게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게 얼마나 큰 잘못인지도 모르고 해맑게 동조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7474 |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10 | 기가막혀 | 2013/11/09 | 1,791 |
317473 | 콩새사랑님 맛씨레기,맛청국장드셔보신분~ 22 | 맛있나요? | 2013/11/09 | 2,177 |
317472 | 요즘에도 신발, 옷 도난당하는 일이 많나요? 2 | 도난 | 2013/11/09 | 1,008 |
317471 | 밀리터리코트..이거 괜찮을까요? 4 | ........ | 2013/11/09 | 855 |
317470 | 귤값 좀 봐주세요 5 | 귤 | 2013/11/09 | 1,607 |
317469 | 찐빵 성공적으로 잘 만들어 보신 분? 7 | .... | 2013/11/09 | 1,392 |
317468 | 경희대국제캠퍼스 근처 잠잘곳 있나요? 5 | 고3맘 | 2013/11/09 | 3,378 |
317467 | 바끄네 센스, 순발력 요 키워드인가보네요.. 3 | 오늘 주제는.. | 2013/11/09 | 1,334 |
317466 | 영어를 잘하는법 간단합니다 공부를 안하면 됩니다 ㅎㅎㅎ 55 | 루나틱 | 2013/11/09 | 15,652 |
317465 | 아이가 핸폰번호를 바꾸었는데요... 1 | 카톡 | 2013/11/09 | 767 |
317464 | 씽크대 시트지 원상복구 잘 되나요? 4 | &&.. | 2013/11/09 | 4,117 |
317463 | 오늘도 35 평 손걸레질 하는 나 43 | 아이구 | 2013/11/09 | 13,048 |
317462 | 드디어 전셋집 구했어요!! 계약자는 누구로 해야 할까요?? 4 | 다함께퐁퐁퐁.. | 2013/11/09 | 1,139 |
317461 | 캔디 전기랜지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엄마참아줘 | 2013/11/09 | 1,618 |
317460 | 한국대사관 요청 거부한 프랑스경찰 12 | 선진국경찰 | 2013/11/09 | 2,036 |
317459 | 혼자 너무 잘 노는 아기 8 | 아구귀여워 | 2013/11/09 | 3,048 |
317458 | 여자들은 츤데레를 좋아하는가? 5 | ........ | 2013/11/09 | 2,847 |
317457 | 확실한. 알바(정직원) 글 툈치 방법.... 13 | 강력 살충제.. | 2013/11/09 | 1,021 |
317456 | 뽐뿌에서 스맛폰 구입했는데요...할부원금과 요금제 관계 문의 6 | 아싸라비아 | 2013/11/09 | 1,278 |
317455 | 이미 마음떠난 사람과는 이혼일수밖에 없을까요... 4 | 가을바람 | 2013/11/09 | 4,221 |
317454 | 코스트코에서 산 음료... 반품 될까요? 9 | 우야꼬~ | 2013/11/09 | 2,702 |
317453 | 밑에 수천만원 짜리 과외 얘기요 37 | ㅎㄷㄷ | 2013/11/09 | 4,424 |
317452 | 결국은 성격이 운명? 인생 인거 같아요. 10 | ㅇㅇㅇ | 2013/11/09 | 5,426 |
317451 | 팝송 잘 아시는 82님들께 요청합니다.. 6 | .... | 2013/11/09 | 650 |
317450 | 70년대 기억.. 대통령 환영깃발 흔들던 학생들 24 | .. | 2013/11/09 | 1,8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