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한후 좀 시간이 지나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할 때 말입니다.
교수 추천서 두 부가 필요하다고하는데
졸업 후 교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을 경우에
뻘쭘함을 무릅쓰고 찾아가서 추천서 부탁드리는 경우 많나요?
대학원에 가고싶은데 추천서가 너무 걸립니다...
대학교 졸업한후 좀 시간이 지나서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할 때 말입니다.
교수 추천서 두 부가 필요하다고하는데
졸업 후 교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않았을 경우에
뻘쭘함을 무릅쓰고 찾아가서 추천서 부탁드리는 경우 많나요?
대학원에 가고싶은데 추천서가 너무 걸립니다...
S대대학원도 1부였거든요.. 2부면 정말 부담스럽네요.
직장생활을 하셨다면, 직장상사에게 1부, 학부교수에게 1부 받는건 불가능하냐고 과사에 물어보세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아무래도 학부교수님들께 어필하셔야죠.
이메일 먼저 드리고, 전혀 기억은 못하시겠지만, 수업열심히 들었던 교수님으로 골라서...
4년 성적표에다가 그 교수 수업들은 과목과 학점에 형광펜 쳐서 이메일에 첨부해 보내드려야하구요.
그때 썼던 리포트나,, 추천서 받을 교수님 학문적 관심사에 관련한 리포트같은걸 같이 보내드려도 좋은 인상 받으실것같아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추천서가 필요하다고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약속잡아 상담 한번 받으세요.
도움주신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학과 수석졸업을 했는데요...재학시 친분있는 교수님은 몇 계셨습니다.
그런데 4학년때는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데면데면하는 그런 사이가 되었어요....
그냥 조용하게 공부만 하는 학생으로 기억하실 듯 합니다만....
만약에 추천서 필요하다고 해서 써주셨는데
만에하나 결과가 안좋을 경우 너무 쪽팔릴거고 이런거 생각하면....정말 망설여지네요.ㅜㅠㅠ
저도 추천서 받을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저도 정말 가고싶은 대학원 한번 떨어지고 2번째 붙었는데요. 결과가 안좋은걸 미리 생각하시마시고, 도전하세요. ^^ 학과 수석졸업하신 분이라면 교수님들도 호의적이실것같아요.
윗분 댓글도 너무 감사합니다...제가 사실 학벌 컴플렉스가 좀 심해서요
주위 친구들은 거의다 대학원 갔거든요...근데 저만 학부졸업이라는게
괜히 저혼자 불만족으로 계속 응어리처럼 남아있어요...
그리고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이게 장학금 받고 가는거라서 좀 욕심이 나는데요...
2년동안 공부하는 거라는데 갔다오면 취직할 때 메리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그런데 전부터 대학원은 가고 싶었어요....
추천서 써주는 게 교수의 주된 업무 가운데 하나니까 너무 주눅들 필요는 없어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거라면 차종류처럼 간단한 선물 하나 사가지고 가도 좋구요 간혹 직접 써오라고 싸인만 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진학이나 취직을 위해 교수가 추천서 써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에요. 나중에 잘 되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면 아마 교수님도 좋아하실 거에요. 추천서 써가는 사람은 많아도 결과여부에 관계없이 다시 인사하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그리고 진로가 어찌될지 몰라도 공부를 계속하신다면 모교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좋아요.
학부때 강의 많이 들었던 교수님이나 성적이 좋았던 강의 교수님께 부탁하시면 됩니다. 요즘 추천서 시즌이라 많이들 바쁘셔서 가능하면 일찍.. 데드라인까지 여유있게 부탁드리는게 좋아요.
부탁하실 땐 학부 때 성적표에 형광펜으로 해당 수업 표시해가시고 cv, 지원할 학교 목록도 정리해서 드리구요. 전화로 약속 정하고 가심 될꺼에요.
윗분 말씀대로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추천서 쓰는 것도 업무의 일부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써주실꺼에요. 가끔 써오라는 분도 계실테고 추천서에 어떤 내용을 쓰면 좋은지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니까 생각해보고 가시면 될꺼에요. 오랜만에 뵙는 교수님이시면 간단한 먹거리 정도 선물로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서 부탁하면서 거한 선물은 서로 부담되니까요...
대학원 진학하려면 미리미리 학부때 교수한테 눈도장 찍어두고 친분 쌓으려고 하는거죠 ㅜㅜ 저도 애먹었음..
직장 경력이 긴 경우엔 학부 교수님 1부, 직장 상사나 거래처 등 뭔가 도움될만한 사람에게 2부를 받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 몇 년 하다가 추천서 받는 분들 대부분이 학부 교수님께 추천서 받기가 가장 난감하죠.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과 함께 본인의 경력이나 해온 일, 학부 성적, 그 교수님께 들었던 수업 등등을 자세하게 잘 정리해서 서류를 함께 챙겨드리고 귀찮지 않은 선에서 마감일 상기도 해드리고 대학원 합격 최종 결과 나오면 찾아뵙고 감사 선물과 함께 인사 드리시면 됩니다.
석사만 할 경우엔 몇 년 정도만 인사 챙기면 되지만 박사까지 하실 경우엔 학계 인맥은 평생 잘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해외대학원이라 반드시 교수의 추천서 두 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갔다오면 나이가 28살인데 많이 늦어지는지요?ㅠㅠ
갔따오면 나이가 28이니 늦어진다..--> 장난하시나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