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꽃' 드라마 보다가

본처기질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3-10-31 16:39:31
본방사수 싫어하고
드라마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끝난 것만 골라보는 성격이에요.
아슬아슬, 기다림, 이런 게 너무 싫어요. 

요즘 불꽃이라는 드라마가 회자되길래
전편 다운 받아 보네요.

일편보다 속 답답해서 한달 정도 뜸을 두고
어제부터 다시 속력내서
오늘 10회 중간정도 보는데
도저히 못보고 속터져서 닫았네요.

오십 줄에 곧 들어서는데
조민수 우는 것 따라서 엉엉 울고
차인표 가엾어서
더이상 못보고
그냥 모두 휴지통에 버리고 싶네요.ㅠㅠ
아마 끝까지 못볼 것 같아요.

이영애라는 캐릭터
그냥 탁....
꼴도보기 싫어요.

시덥잖은 드라마 감상 얘긴데
혼자 주절댈 상대는 없고 
답답한 가슴은 부풀어서
올려봅니다.ㅠㅠ

IP : 221.148.xxx.1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31 4:48 PM (116.39.xxx.87)

    그 드라마를 끝으로 김수현 안봐요
    김영애 역할 ...진짜 왕 밥맛
    이쁜척은 착한척 속물 아니라고 온몸으로 표현, 그런데 상황에 질질 끌려 다니면서 결국 자기 가정도 깨고 남의 가정도 깨는 옆에 있으면 정말 싫어지는 역할이에요
    자기 욕망대로 살면서 남에게 왜 끌려 다니는지...

  • 2. 동감입니다
    '13.10.31 4:48 PM (223.62.xxx.31)

    이경영이영애 둘다 전혀 공감안되고
    미친년놈이란 말밖엔..ㅡㅡ
    홧병으로 돌아가실뻔했어요.

  • 3. 줄거리가 잘 생각이안나요..
    '13.10.31 4:52 PM (121.138.xxx.190)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장면
    조민수가 이경영한테 치근대던 장면
    맨마지막에 이영애랑 이경영이 바닷가인가? 거기서 둘이 다시 만나던 장면..

    그정도만 생각나네요. 결국은 두 커플 다 깨진후 이영애랑 이경영이 만났던건가요?

  • 4. 원글
    '13.10.31 4:57 PM (221.148.xxx.111)

    뒤로 갈 수록
    이영애의 행동이 더 심해지나 보네요.ㅠㅠ
    그냥 제 정신건강을 위해 여기서 접어야겠네요.

    실은 제가 고3엄마인데
    시름을 잊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더 마음이 심난해졌어요.ㅠㅠ

    몇 달전부터
    같은 방송국 드라마 '그여자'에 푹 빠져서

    한 여자만 죽도록 사랑하는 구도연 피디가
    꼭 나만을 사랑해주는 듯 가슴절절하게 못헤어나다가
    좀 벗어나보려고 새로운 드라마 선택했더니
    기분만 상했네요.

    이영애 캐릭터 정말......
    더이상 못봐주겠어요.ㅠㅠ
    수능까지 못버텨주네요. ^^;;

  • 5. 원글
    '13.10.31 5:00 PM (221.148.xxx.111)

    헉.
    여기저기 패러디 당하던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 장면이
    이 드라마 한 부분인가요??
    에고.
    나머지 휴지통으로 넣네요.ㅠㅠ
    다운 받은 돈은 아깝지만
    마음의 평정이 더 중요하니...ㅠㅠ

  • 6. 그거
    '13.10.31 5:05 PM (59.17.xxx.130)

    어디서 받으셨나요?
    전 찾아도 안나와서 못 봤거든요..
    결혼의 여신때문에 불꽃 얘기가 많이 나오길래, 저도 한번 볼까 하던 참이에요.
    결혼의 여신은..그냥저냥 봤는데, 작가가 좀 엉성하지 싶어서 저게 뭐래 싶은 장면이나 대사가 꽤 되었던 것 같은데, 김수현은 저 상황을 어떻게 풀어냈나 좀 궁금하네요.

  • 7. 원글
    '13.10.31 5:08 PM (221.148.xxx.111)

    아마 파일노리에서
    도서상품권 충전시켜 받은 것 같은데요.
    그게 올라왔다가 또 없어졌다가 하더라구요.
    받은 지 며칠 안돼서 보니
    없어진 것 같더라구요.
    기다리다보면 또 올라오기도 하더라구요.

  • 8. 어...
    '13.10.31 5:58 PM (211.196.xxx.20)

    분노의 양치질은
    홍콩 익스프레스 아닌가요? 홍콩 익스프레스 그 비슷한 제목이었는데...

  • 9. 아 맞네요 홍콩익스프레스 ㅋ
    '13.10.31 6:35 PM (121.138.xxx.190)

    죄송요..제가 헷갈렸네요
    근데 불꽃 에서도 차인표의 분노씬이 있었던거같아요 샤워하면서 물속에서 분노눈빛 이글이글..

    분노양치질이후 차인표가 발치하고 임플란트하고 잇몸약 광고들어왔다네요

  • 10. 유튜브
    '13.10.31 6:50 PM (210.118.xxx.254)

    유투브에 불꽃 하고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어요

  • 11. 왜요
    '13.10.31 7:14 PM (14.51.xxx.201)

    돈 주고 다운까지 받은건데 그냥 보세요.
    현실도 아니고 드라마인데
    이럴대 그런 입장에 처한 경우를 이해도 해보고 그러는거죠.
    저 윗분처럼 4명에게 모두 감정이입이 되던걸요.
    이영애도 차인표의 그 마음을 아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결혼까지 간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251 송종호는 최지우와 무슨 관계인가요? 2 수상한 가정.. 2013/10/31 1,911
314250 녹두전 했는데 좀 씁쓸한 맛이 나요 흑흑 2013/10/31 524
314249 빨리 보고싶어요 ... 2013/10/31 479
314248 이건희 회장 집이라네요 54 타멈가 2013/10/31 24,778
314247 외도로인한 이혼소송중인데요.. 5 ... 2013/10/31 3,380
314246 19금녀가 되버린 상황?! ㅠㅠ...2탄 흑심녀 39 hey 2013/10/31 10,983
314245 엄마가 집에 안들어와요 3 ㄴㄴㄴ 2013/10/31 1,715
314244 제주도vs동남아. 어디로갈까요!! 11 여행 2013/10/31 2,503
314243 중1 마치고 전학을 갈 경우.. 2 중학교 2013/10/31 863
314242 ”우리아들 택배”…5·18 희생자 모독한 일베회원 기소 5 세우실 2013/10/31 1,029
314241 82엔 엄마같은 분들이 많아 좋아요. 6 ^^ 2013/10/31 800
314240 결혼식 못간 남자 동기 아기 선물로 뭐가 괜찮을까요? .. 2013/10/31 385
314239 초등학교 3학년 3 초등학교 3.. 2013/10/31 926
314238 며칠 뒤에 선봐요. 옷 때문에 고민입니다. 18 드레스코드 2013/10/31 3,269
314237 성장 중에 가슴뼈가 아플 수도 있나요.. 2 딸맘 2013/10/31 602
314236 폴딩도어와 이쁜덧문시공중에~~ 3 !! 2013/10/31 2,683
314235 뜬금없이 옛날 얘기좀... 2 진짜임 2013/10/31 665
314234 밴드 라인 다 삭제해버렸어요.^^ 4 리본티망 2013/10/31 2,390
314233 경제가 진짜 안좋은게 사실인가 보네요 53 aBc 2013/10/31 19,306
314232 종합병원에서 가슴확대술하신분 계실까요 2 codms 2013/10/31 1,005
314231 이촌역 근처에서 괜찮은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ㅁㅁ 2013/10/31 1,057
314230 스텐레스 냄비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4 이휴 2013/10/31 1,782
314229 셋째를 가질까 말까 몇달을 고민합니다.. 42 어려워요 2013/10/31 4,823
314228 올레 TV 스카이라이프와 라이브 고민 중이예요. 1 리사맘 2013/10/31 1,071
314227 (일본어 관련 질문!) 질문 하나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4 일본어공부 2013/10/31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