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학교폭력에 자살한 중학생에 안타까워하던 82싸이트가 맞나요?

어리둥절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3-10-30 23:59:48

상속자 드라마 보다가 고등생들의 학교폭력이 나오는 것을 보고,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학교에서 저정도의 괴롭힘을 당한다면 자살 충동이 생기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더이상 시청을 포기 했는데요..

성인용 드라마라면, 보기 싫음 말고, 하면 되지만

미성년자를 배경으로한 드라마에서 저정도의 학교 폭력이 아무렇지 않게 방송되고, 찬양글들이 올라오는게

정말, 어리둥절 하내요...

주인공 이민호도 폭력 주도자 였던것 같은데, 현재 더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어두운 과거가 있으면,

모든게 용서가 되는지...

그럼, 피해자는 학창시절 당한 고통이 살아가는 인생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텐대요... 

IP : 39.119.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1 12:03 AM (175.126.xxx.38)

    저도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불쾌해서 못보겠더라구요.ㅠ
    드라마에서 약한자들을 괴롭히는 이들이 주인공이이라니..
    아이들이 이런드라마를 보면서 무슨생각을 할지... 심히 맘이 힘들어요.

  • 2. 동감
    '13.10.31 12:04 AM (1.236.xxx.89)

    저도 아이들이 이 드라마를 볼 걸 생각하면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요.

  • 3. 어리둥절
    '13.10.31 12:06 AM (39.119.xxx.5)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그걸 보고 멋있다고 느끼는 시청자들의 문제 의식이 위기로 느껴지내요

  • 4. ㅇㅇㅇ
    '13.10.31 12:06 AM (220.117.xxx.64)

    학교 폭력 부분은 저도 보기 안 좋아요.
    하지만 스토리 전개상 나오는 부분이고
    응징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권선징악을 믿어요.
    오늘 탄이가 그 애한테 사과하고 우빈이한테 주먹 날렸잖아요.
    속 시원하던데요?

  • 5. 그러게요
    '13.10.31 12:13 AM (175.223.xxx.63)

    그런거 나오는 드라마니 보지 말라가 아니라
    그런 부분에 대해 비판은 할 줄 알아야지
    멋있다고 좋다고 난리
    정신 나간 사람들 같아요

    걸핏하면 올라오는 지드래곤 찬양글도 마찬가지
    적어도 애들 키우는 엄마이고 생각 있는 사람들이라먄 그러지 않죠

    진짜 머리 비고 한심한 사람들 많아요

  • 6. 저는
    '13.10.31 12:16 AM (125.186.xxx.25)

    저는

    작가도 꼴보기 싫어요

    드라마속에서 저러니 애들이 모방행동을 하는거죠

    그리고 툭하면 윤손하랑 비서실장의 불륜

    진짜 짜증나서 안보려구요

    차라리 미래의선택이란 드라마가 훨 나아요

  • 7. 어리둥절
    '13.10.31 12:17 AM (39.119.xxx.5)

    참! 이러니 작가들이 끊임없이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에 눈요기 가능한 배우 데려다 시청율 경쟁하는 이런 종류의 드라마나 만들겠지요...

  • 8. 과외샘
    '13.10.31 12:48 AM (119.70.xxx.171)

    아이들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학교폭력을 미화하는것을 보면 화가 납니다.
    여기서 김우빈 멋있다 하는 분들 보면 한심합니다.
    그런 객기가 멋있어 보이는지...
    솔직히 김우빈 눈빛이 맘에 안들어서 싫어하는데 저런 역할을 맡으니 더 보기 힘드네요.
    김은숙 작가 드라마 온에어나 시크릿가든은 재밌게 봤지만 고등학생들을 저런 식으로 묘사 할줄 밖에 모르니 참으로 한심 합니다.
    이번 드라마는 시청률 안나왔음 좋겠어요. 그래야 저런 소재 가지고 드라마 안만들지요.

  • 9. ..
    '13.10.31 1:14 AM (1.238.xxx.75)

    저번에 채널 돌리다 잠깐 보니..주인공남?은 엄청 부자집이고 주인공녀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 설정..
    정말 질리지도 않나봐요.그리고 교복 입혀놓고 키스씬이나 연출 하고..저번 목소리 어쩌고 하는
    드라마도 교복 입은 연하남하고 연상녀 엮어서 난리더니..왜 자꾸 교복 입혀서 그렇고 그런 장면
    못내보내 안달인지...잠깐만 봐도 참 신물 나게 질리더군요.

  • 10. -_-
    '13.10.31 1:19 AM (175.203.xxx.137)

    영도가 나쁜놈이지만 설렌대요... 나원참
    실제로 직접 한번 당해봐서, 죽을만큼 괴로우면 그런생각 쏙 들어가려나... 작가도 문제예요. 진짜 일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듯...

  • 11. ,.
    '13.10.31 1:29 AM (175.126.xxx.38)

    진짜 작가가 대체 몇살인가요?
    이런글 쓰고 앉아있으면 민망하지도 않나...에효,.

  • 12. 저도놀람
    '13.10.31 5:15 AM (221.143.xxx.142)

    영도라는 애 캐릭터가 결코 멋있지도 않고 오그라든다면 좋게 말하는거고
    정말 나쁜놈에 지켜보기 힘들던데 이런거 왜 떨린다고 난리들인지.ㅉㅉ
    야한 뮤직비디오 걱정할게 아니라 이런 게 멋있는것 처럼 나온다는거에 분개좀 하시길.

  • 13. 드라마 안 보는 82회원
    '13.10.31 6:14 AM (68.36.xxx.177)

    그 드라마를 안 봐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관련 글도 안 보는 회원인데 학교 폭력에 분노하고 피해자 학생들 안타까워하는 회원이기도 합니다.
    짐작컨데 드라마 보는 이들은 드라마 내용으로도 보지만 연예인들 보는 재미로도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찬양글들이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보다 더한 부정선거 저지른 박그네 찬양글도 올라오는데요.
    하지만 그런 재미로 그 드라마를 보고 글 올리는 회원이 82 전부도 아니고 학교폭력에 분개하던 사람들이 곧 그들이라는 증거도 없는데 그런 글들이 곧 82 전체의 성격을 규정짓는 양 쓰신 것은 조금 지나치신 것 아닌가 싶네요.
    저는 요사이 더러워지고 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82를 아끼고 좋아하는 회원이라서 이상한 글 몇개를 타겟삼아 82가 어떻다라고 단정짓는 글들이 솔직히 말하면 거슬립니다. 물론 자유게시판이라 그런 글들도 올라올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저도 정치며 역사, 사회전반, 특히 국민들에 대해 요즘 실망, 절망, 안타까움, 분노가 뒤섞여서 원글님이나 댓글다신 분들의 심정에 공감합니다.

  • 14. ㅎㅎ
    '13.10.31 7:14 AM (59.187.xxx.195)

    작가 인터뷰 보니, 이런 소리에 꿈쩍도 안 할 사람으로 보였어요.
    자기나 되니 그런 글 쓴다고...@.@

    이런 노이즈마켓팅 즐길 듯 해요.
    이런 논란이 작가 몸값 올려주는 셈이니까요.

    요즘 드라마들은 안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 15. 안봄
    '13.10.31 10:05 AM (58.237.xxx.3)

    82하느라 바빠서^^;
    드라마는 자극적인 요소가 없을 수 없지요.
    현실과 구분하시길.

  • 16. ...
    '13.10.31 10:50 AM (112.218.xxx.10)

    하지만 그런 재미로 그 드라마를 보고 글 올리는 회원이 82 전부도 아니고 학교폭력에 분개하던 사람들이 곧 그들이라는 증거도 없는데 그런 글들이 곧 82 전체의 성격을 규정짓는 양 쓰신 것은 조금 지나치신 것 아닌가 싶네요.
    저는 요사이 더러워지고 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82를 아끼고 좋아하는 회원이라서 이상한 글 몇개를 타겟삼아 82가 어떻다라고 단정짓는 글들이 솔직히 말하면 거슬립니다.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029 비행기 티켓 급하게 구해야 하는데..... 6 비행기티켓 2013/11/05 1,034
316028 시누이병 9 dlscp 2013/11/05 2,440
316027 해태 처음에는 얘가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4 해태 2013/11/05 1,800
316026 제가 요즘 깨를 먹어요. 12 .. 2013/11/05 2,957
316025 어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 2 2013/11/05 1,212
316024 친척결혼식에 늙었다는 말 들어 심란했던 원글이에요 9 인생이란 2013/11/05 2,960
316023 쓰레기 오늘 완전 관으로 들어가네요 (삼각관계 등장) 6 초난강 2013/11/05 3,915
316022 도너츠 3 2013/11/05 725
316021 해태 좀 잘생겼네요 9 ㅇㅇ 2013/11/05 1,840
316020 남편이 바람을 폇어요 11 도와주세요 .. 2013/11/05 4,974
316019 늙으막에 또 빠졌어요 ㅠㅠ 상속자들 드라마..ㅠㅠ 12 금사빠 2013/11/05 3,225
316018 강유미는 이제 개그맨으론 별로 존재감이 없는거같죠? 9 .. 2013/11/05 3,585
316017 타로보고왔어요 타로점 2013/11/05 530
316016 돌아기, 엄마와 할머니한테 하는 행동이 달라요 3 아름다운소정.. 2013/11/05 1,587
316015 전세 중도 계약 해지시에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 2013/11/05 3,666
316014 지금 뉴욕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긍 2013/11/05 583
316013 월세사는데요.. 반반 부담인가요? 13 보일러 2013/11/05 2,203
316012 제일 처음봤던 드라마 얘기해봐요 28 so 2013/11/05 1,721
316011 냉동실에 얼려놨던 생강 해동해서 생강꿀차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3/11/05 1,118
316010 '지적장애인 아들 위해' 음료수 훔친 할머니 1 참맛 2013/11/05 1,001
316009 쉐프윈36윅 3 zzz 2013/11/05 1,226
316008 한글비디오 보여줄때, 하루에 한회분씩 주루룩 보여주시나요? 2 한글이야호 2013/11/05 394
316007 주차문제 관련해서 현명한 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9 주차 2013/11/05 1,023
316006 이공계쪽 남편 독립해서 사업하겠데요 2 월급쟁이가편.. 2013/11/05 1,002
316005 주위 셀프효자들 이야기 2 효자 2013/11/05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