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는 배변판위에 올라가서 볼일을 안보고 화장실에서도 안보고..
거실 한켠을 자기 화장실로 인식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예전에 교과서 같은거 닳지 말라고 포장했던 투명재질 두꺼운 장판같은 것
이거 온라인에서 가로세로 1.5정도로 크게 주문했어요
마루위에 신문지 한장 깔로, 투명 장판 깔고 그 위에 신문지 반 접어 놓고 그 위에 배변 패드 올려놔요
배변패드크기는 신문지 반접은 크기보다 살짝 작은걸로 주문하고요.
배변판에 거의 정확하게 누는데, 여러번 쌌다거나(한번 싼데는 안싸요)
너무 가장자리로 쌌다거나 하면 패드주변으로 살짝 새거든요 이걸 신문지가 잡아줘요
치울때는 신문지랑 배변패드랑 같이 갈아주고요,
아무래도 장판위에 방울방울 소변이 묻어있기때문에
물티슈로 한번 쓱 닦아주고(물티슈가 소변이 아주 잘 지워져요)
약국에서 파는 소독약 스트레이 통에 넣어둔거 한번 칙 뿌려주고 마른 휴지로 물기제거..
그리고 새 신문지랑 배변패드 깔아주고 그래요
비닐장판은 주1회정도 락스로 물청소해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고요
지금 사용한지 2년이 넘었는데 냄새 뱀도 없고 아주 깨끗해요
원목마루라 강아지 소변이 밸까봐 걱정되는데
비닐장판을 넓게 깔아놓으니 걱정없고요, 장판위는 하루 두세번씩 매일 갈아주고 닦아주니 냄새걱정없고요
혹시 장판밑에 습기 찰까봐 신문지 한장 까는데 이것도 도움이 돼요
저희 애처럼 화장실이 원목마루로 정해지신 분들한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요
추가적인 팁은..저희는 강아지 소변보고 나면 "ㅉㅉ 닦아..;"를 가르쳐놔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거 없이 본인이 항상 잘 처리하는 편이에요..
이걸 가르치심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