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 아무리 포장해도 결국 그 밑바닥 의도는 다 느끼지 않나요

ㅡㅡ,,,,,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3-10-29 07:18:52

 

살다보면 마음에 없는 소리도 하게되고 내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포장도 하게되잖아요


나이들수록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나면 기분이 나빠요 기분이 나쁜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 없는 소리 한 상대방이 미워져요 그래서 마음에 없는 말은 될수록 안하려고 해요 


마음에 없는 입에 발린 칭찬이나 내자신이 실제보다 나아 보이고 싶어하는 무의식적인 포장지도 

이제는 점점  스스로 더 거슬려요 


나이드는 증거인지 나날이 스스로에게도 까칠해 지는건지....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유심히 보잖아요 


사람들이 아무리 포장하고 입으로는 유려하게 이러니 저러니해도


몇번 겪어보면 또는 그냥 지켜만봐도 결국 그 사람의 의도는 다 간파 되는것 같아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되게 겸손한것 처럼 말하지만 속으로는 엄청 교만하고 으시대는 마음이 있는것(저 이거 어릴때 많이 했던듯)


겉으로 겸손한척 해도 결국 교만한 마음 사람들이 다 알아채잖아요 


별거 없어도 사람들이 좋아하고 주변에 오래 사람이 있는 사람들보면 그냥 본인에게 정직한 사람인것 같아요


본인 마음에 거스르는것 없이 솔직담백한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가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것 같구요 


내가 이렇다 저렇다 본인에 대해 이말 저말 하는것 대부분 들어보면 본인 이미지 메이킹위해 포장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그런 속을 모르고 한두번은 맞장구 치지만 몇번 겪어보면 그냥 그런 사람은 싫어지더라구요 


보통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 대해 이런 저런 포장을 많이 하고 그 포장한 말들때문에 불안해서

더 말이 많아지고 결국에는  그말을 들은 죄없는 상대방을 미워 하고 원망하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말은 아끼고 한마디 말을해도 내마음을 거스르지  않는말 


내마음에 있는말 정직한 말만 하고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IP : 49.50.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9 8:39 AM (218.144.xxx.19)

    공감되네요

  • 2. 88
    '13.10.29 9:38 AM (138.217.xxx.125)

    그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338 실내습도와 가습기 작동 문의드려요 2 광화문 2013/11/12 696
318337 예쁜 쿠션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3 ... 2013/11/12 896
318336 편의점 알바가 빼빼로를 훔쳐 먹는 사진이라네요 ㅠ 12 참맛 2013/11/12 8,082
318335 새누리 김진태 의원 트윗 14 유채꽃 2013/11/12 1,579
318334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12 486
318333 오후에 광화문 시청 돌아다닐 곳 2 노란우산 2013/11/12 585
318332 모기가 있어요 1 2013/11/12 429
318331 제가 진상 학부모 인건가요 피아노 학원이 이상한건가요 28 속상한 엄마.. 2013/11/12 6,678
318330 남편이 너무 말랐어요 13 속상해요 2013/11/12 2,226
318329 자기 누드나 그런 동영상 유출되도 당당하실 수 있으세요? 8 말3 2013/11/12 2,083
318328 기혼여성들의 노후에 대한 불편한 진실 5 00 2013/11/12 4,706
318327 패딩중에 모랑 아크릴 혼방된 패치있는 패딩이요. 모혼방 2013/11/12 655
318326 아침에 숙취 빠르게..뭐가 좋아요? 7 숙취 2013/11/12 2,335
318325 개심보 우꼬살자 2013/11/12 546
318324 주방렌지후드나 세탁기분해점검 해보신분 계신가요? 1 fdhdhf.. 2013/11/12 747
318323 저... 가위 눌렸던 걸까요? 3 어젯밤 2013/11/12 1,124
318322 식당주인이 넘 친절해서 컴플레인을 못걸겠더라고요 7 순두부 2013/11/12 2,661
318321 박근혜씨라고 부르는게 문제가 되나요? 23 .. 2013/11/12 3,116
318320 작년 울랄라에서 김정은이 입었던 핑크코트 팔고싶은데요 2 2013/11/12 1,256
318319 심야식당 1 스쿠터타는날.. 2013/11/12 1,007
318318 제가 부모님께 잘못하고 사는건가요? 33 궁금 2013/11/12 8,911
318317 시어머니만 좀 이상할경우 질문드려요 14 궁금 2013/11/12 2,854
318316 이런 경우 제가 뭘 챙겨야 할까요?(전세재계약) 찬이맘 2013/11/12 524
318315 이과 과탐과목 선택시 참고해야할것들좀 11 과탐선택시 .. 2013/11/12 14,853
318314 수학여행...추워서 뭘입혀보내나요 ? 3 걱정 2013/11/12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