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통령 아짐이 파리, 런던을 비롯하여 브뤼셀까지 유럽 한바퀴 돌고 오신답니다.
한국에 가만히 앉아있자니 안좋은 소리만 들리고 바깥 바람이나 쏘이고 싶은 모양인데,
여기라고 고히 맞이해드릴 수 없지요.
파리 교민들이 댓통령 온다고 아래와 같이 집회를 마련합니다.
파리 계신 82님들. 혹은 파리에 이 시기에 가실 예정인 분들, 혹은 파리에 지인을 두신 분들 널리널리
알리셔서, 외국에 나가봤자, 가시방석인건 마찬가지라는 사실. 오히려 개망신만 이중으로 당한다는 사실을
그 분이 알게 해주어요. 이 집회는 런던에 그네양이 도착하는 11월 4일, 런던 한국 대사관앞에서 릴레이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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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온라인 서명을 통해 프랑스 거주 한인과 프랑스인 포함 200여명과 함께 시국선언을 했던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은 박근혜씨의 11월 2-4일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2일과 3일 양일 간 파리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랑스 촛불집회는 프랑스 혁명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역사를 되새기며, 절차적 민주주의를 부정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와 정부 여당의 총체적인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규탄을 벌일 것이다. 또한 민주주의와 시민적 가치를 공유한 프랑스 시민들과 시민운동단체, 그리고 정당과 연대해 민주주의를 훼손한 집단의 퇴거를 요구할 것이다.
집회일정:
- 11월 2일 16h 트로카데로, 인권광장(Trocadéro, Parvis des droits de l'homme), Métro 6 & 9 Trocadéro
- 11월 3일 16h 팔레 루아얄 광장 (Place de palais royal), Métro 1 & 7 Palais-Royal (Musée du Louv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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