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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에서 궁금했던 점

로즈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3-10-28 08:11:20
타이타닉 영화 여러번 봤지만 무심히 지나치기도 했던 점인데요
배가 침몰할 때 로즈는 1등칸 손님임에도 불구하고 잭 곁에 남기를 선택해서
구명보트 타는 것을 포기하지요

배가 침몰해서 바다에 빠졌을 때 잭의 희생으로 로즈만 살아남고
나중에 생존자 명단을 파악할 때 로즈는 본명을 숨기고
잭의 성을 말하지요 로즈 도슨이라고.

로즈의 엄마는 1등칸 손님이어서 구명보트를 탔고,
나중에 구명보트를 탄 사람들 바로 눈 앞에서 타이타닉이 침몰하는 것을
보면서 로즈 엄마는 절망스런 표정을 짓는데(딸이 죽었울거라 생각되니까)
로즈는 나중에 생존자 파악을 할 때 왜 본명을 말하지 않았을까요?
약혼자 칼이 너무 싫어서 자기를 못 찾아내게 하려고?
만약 그렇다면 왜 엄마와의 연까지 끊었을까요
영화를 보면 끝까지 잭의 성으로 산 걸로 봐서 과거의 자신을
완전히 버린 거 같더라구요
IP : 110.70.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기 보단
    '13.10.28 8:19 AM (149.135.xxx.110)

    과거를 버린다는 개념이 아닌 사람한 사람과 함께하는 인생을 살겠다는 걸로 전 이해 했어요. 비록 잭은 죽었지만 그 사람의 성으로 바꾸는건 부부의 연을 맺는것과 같으니까요.

  • 2. 로즈
    '13.10.28 8:25 AM (110.70.xxx.66)

    티비에서 방송할 때 같이보고 있던 식구들한테 '쟤는 그럼 엄마랑 인연을 완전히 끊은거네?' 하니까 다들 그런거같다 하더라구요 엄마가 어찌 했길래 인연을 끊을 결심까지 했을까요 물론 엄마가 결혼이라는 허울로 딸을 돈에 팔려하긴했지만....

  • 3. 제가 로즈라도
    '13.10.28 8:48 AM (49.183.xxx.189)

    그 엄마 버렸겠던데요 뭐.

    도슨 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아, 마침내 끊었구나!' 하는 느낌이
    딱 오던데요.

  • 4. 로즈
    '13.10.28 9:01 AM (110.70.xxx.66)

    저 윗분 댓글처럼 로즈 엄마는 그 후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지네요 배에서로즈의 코르셋을 꽉 조이며 '죽은 네 아비는 우리한테 이름밖에 남겨주지 않았어 우리는 이 이름으로 먹고 살아야 해'이런 식으로 말했죠 그 자존심에 혼자 미국에 가서 어떻게 살았을지 모르겠네요 자식도 잃었는데 뭔 희망으로 살았을지...그리고 캐시 베이츠는 저도 참 좋아요 그 영화에서 몰리만이 유일하게 인간적이었죠 다른 귀족들처럼 가식적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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