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칠순이신데 몇 년전 간암 수술하신후로 간도 안좋고 아무튼 안아픈곳이 없을 지경이에요
이번엔 갑자기 위와 장이 엄청 아프다고 거동을 못하시는데
대학병원 응급실 가기 싫다고
동네 내과 병원에가서 하루 8만원짜리 주사제 처방을 받으며 일주일 치료받았어요
하루 치료받고 오면 훨씬 속이 편해지고 거동이 가능해서 물어보니
염증 가라앉히는 항상제 포도당주사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학병원 예약은 이주 후에 되어 있어요
기력도 너무 안좋고 다닐 수 없을 지경이라
동네에서 일단 주사를 맞고 쉬고 있는데
대학병원 이주 후 담당의를 보기 전에
일반 다른 의사 예약하려니 또 복잡하고 기다려야하고..
위나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라고 할까봐
지금은 도저히 할 상황이 아니라 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해당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다음 특진의사 예약까지 치료를 받고 싶은데
이럴 경우는 어찌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그 대학병원 의사는 간 전문의인데 위도 자신에게 검진 받으면 된다고 하는데
오래된 의사라 거절하기도 그렇고.. 다른 병원으로 옮길수도 없는 상황이고..
짜증나고 골치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