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에대한 명언인데요 어제 신랑이랑 싸워서리..
똑같은 책을 백번 보며?
전 모르는것도 이해가 된다
애아빠는 외워진다
이렇게 서로 우겼거든요
여기서 머가 정답인가요?
1. ㅎㅎ
'13.10.26 8:51 AM (183.97.xxx.209)1번이에요.
2. ....
'13.10.26 8:53 AM (112.220.xxx.100)별거 가지고 다...-_-
직접 해보시면 되겠네요....ㅎ3. 빠른 답변 감사요
'13.10.26 8:53 AM (39.119.xxx.92)근디 안철수 분의 말씀이 맞긴 하나요?
더 정확한 사실로
신랑을 이번기회에 저를 신으로 모시라 하게요4. 답변
'13.10.26 8:56 AM (183.97.xxx.209)5. 음
'13.10.26 8:59 AM (118.219.xxx.119)고시생들 사이에 그런 얘기가 있어요.
공부 방법 중에 "이해가 돼야 암기를 하지" 와 . "암기하다보면 저절로 이해된다" 가지고 싸워요.
저는 후자 쪽이긴 했는데, 결국 따지고 생각해보면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게 맞아요.
어느 게 먼저라고 따질 수가 없더라구요.
이해 따로 암기 따로 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약간.. 좀 그렇죠.
이해가 되면 저절로 머릿 속에 내용이 남는데, 그 것을 토씨 하나 안틀리고 달달 외운다라고 생각하면 이해 따로 암기 대로. 이 게 맞는 거고.
만약에 고시공부처럼 달달 외워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봐야 맞겠죠.6. ..
'13.10.26 9:16 AM (223.62.xxx.108)고시공부하면 모를까!, 뭔 책을 외우려고 보나요? 소위 명작은 읽을 때마다 새롭고 다른 의미가 찾아진답니다.
7. 암기력이 뛰어나
'13.10.26 9:18 AM (116.36.xxx.9)사진찍듯 암기하는 사람이면 이해가 안되도 암기가 가능하고,
대부분은 반복학습, 선 이해, 후 암기의 패턴으로 가죠.
전혀 접해본 적 없는 제 3세계 언어로 씌여진 책만 아니라면요. ㅎㅎ8. ㅡ
'13.10.26 9:42 AM (39.7.xxx.69)백번 읽으면
암기 자연히 될 듯
두세번 읽으면 이해 되니까9. 아놩
'13.10.26 9:59 AM (115.136.xxx.24)둘 다 되죠
싸울 일 아닌 거 같아요10. ...
'13.10.26 10:15 AM (116.46.xxx.29)두 분이 서로 바꿔서 실험 해 보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먹어봐야 맛을 아는 분들 같으니까요11. 그정도면
'13.10.26 10:57 AM (211.223.xxx.26)암기가 가능해요. 저 어릴 때 엄청 좋아하던 책이 있어서 수시로 또 읽고 또 읽었는데
어느 순간 책 펼쳐들면 첫줄부터 줄줄이 입에서 저절로 외워지더라고요.
하다못해 첫문장만 눈에 들어와도 뒷문장들 줄줄이 눈에 선해지거든요.
그리고 반복하면 이해되는 것도 맞습니다.12. 주은정호맘
'13.10.26 12:05 PM (180.70.xxx.87)개인취향이겠지만 뭔책을 백번씩이나 반복해서 읽남유? 세상은 넓고 읽을책들은 많은데...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여러권 읽다보면 같은 내용이 반복되서 이해가 빨라지는건 있긴하던데 이해하다보면 외우기도 되는거고...13. ...
'13.10.26 12:06 PM (118.38.xxx.244)아주 어려운 공학분야 책 입니다,
1497 페이지 이군요.
1번째 전부 읽는데 딱 2달쯤 걸렸읍니다. 약 20% 이해
10년 동안 200번쯤 본것 같은데 이제는 딱 반나절 걸립니다.
그동안 볼때마다 새로운 행간의 의미를 느꼇구요.
책 암기 되느냐구요.무슨 농담의 말씀을.
고시 책과는 또 다른 분야입니다.
백지상태
하지만 페이지를 펼치면 병렬적으로 수많은 생각들이 동시에 펼쳐 집니다.14. 둘 다
'13.10.26 12:19 PM (59.6.xxx.151)가능하고 필요하고 그런 경우들이 있습지요
15. ..
'13.10.26 12:33 PM (39.119.xxx.92)에휴.
안철수 그 분이 말씀하신 워딩 그대로가 궁금했는데..
이건 머 갑자기 저희 두 부부가 시골 무지랭이 됫네요
ㅎㅎ
머 어쨋든
답글 주신 모든분들 다 감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