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입니다.
옆옆자리 앉은 상사가 자꾸만 영어문법을 강의해 달라고 하네요.
주중 한두번만 아침 1시간 일찍 와서 무역에 필요한 문법 강의 해 달라고.. 직원 몇명 모으겠대요
같은 팀은 아니지만 옆옆자리에요.
처음 부탁 들었을때 "근무 시간 중 모르시는 것 종종 가르쳐드리겠다" 고 마무리 하고 넘어갔는데
그 뒤로 계속. 어제 다섯번째 부탁을 들었습니다.
학원 다니시라고 해도 안들어요. 울 회사 무역에 필요한 부분만 듣겠다고요.
평소에도 간식 같은거 제가 제 옆자리 여직원과 먹고 있으면 하나씩 꼭 가져가고.
오늘은 그 여직원에게 밥 얻어 먹더라구요.
여직원은 부유한 편이고 여유있어 별 생각 없나봐요.
저 아직 수습 한 달 남았어요. 어떻게 유도리 있게 거절할까요?
일은 적성에 잘 맞고 사장님도 좋아서 계속 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