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날짜 따로 안 잡고 진통 오면 낳을려고 했거든요. 근데 의사샘이 그게 제일 안 좋은 방법이라고,,날짜를 잡는게 좋대서,,,
제가 예정일이 1월 10일이라 그날 수술하겠다 했더니 혹시 모르니 하루 이틀 땡기자고 그래서 9일로 잡았어요.
혹시 수술하신 분들, 진통 와서 수술하신 분도 계신가요?
그냥 진통오면 수술하겠다 할까요?우짜지요?
사실 날짜 따로 안 잡고 진통 오면 낳을려고 했거든요. 근데 의사샘이 그게 제일 안 좋은 방법이라고,,날짜를 잡는게 좋대서,,,
제가 예정일이 1월 10일이라 그날 수술하겠다 했더니 혹시 모르니 하루 이틀 땡기자고 그래서 9일로 잡았어요.
혹시 수술하신 분들, 진통 와서 수술하신 분도 계신가요?
그냥 진통오면 수술하겠다 할까요?우짜지요?
진통 오다 수술하는 사람들은 응급이죠
일부러 그러는 사람 있을까요?
예정일 앞으로 조금 전에 하는게 좋아요
아픈 수술하는데 뭐하러 힘든진통까지 겪을려구요
양수가 터질수도 있고...
의사샘말 들으시는게 맞아요
보통 미리 날잡아 수술하는 경우는 예정일보다 일주일정도 당겨서 날짜를 잡더라구요
의사입장에서야 당연히 그게 편한거죠... 진통이 의사샘 근무시간 딱 맞춰서 올것도 아니고...
네. 둘째에요. 근데 산부인과 간호사 친구가 말하길 vip들은 제왕절개를 해도 일부러 진통을 몇시간 한 후에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애기가 폐가 강해진다나 어쩐다나,,ㅠ
그런말이 있나요? 신빙성 있는 말일까요?
첫째 틀다 안되어서 수술했는데 반쯤 죽다 살아났구요,
둘째 날, 시간잡아 수술했는데
회복하는거 첫째때 비할바 아니게 수월하던데요.
근데 요즘은 부분마취만 하니 훨 회복이 빠르긴 하더라구요.
진통은 아기가 이제 나올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래요~
그래서 제왕절개를 하더라도 진통을 겪은 다음에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진통후에 응급 수술로 첫째를 낳고 저 얘기를 들었는데,,
자연분만이 아기한테 좋다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그래도 준비가 됐을때 꺼내(?)어 다행이라고 나름 위안삼곤 했네요ㅎㅎ
둘째때도 그러고싶긴하지만...
엄마가 여러모로 준비가 되었을 때 아기를 낳으면... 편하긴 하겠죠^^
진통후 수술하는게 좋다는건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면 그냥 날짜 잡고 하세요.
vip들이야 담당의사가 24시간 대기이지만 일반 사람들이야 그게 되나요. 어설프게 응급으로 들어가면 님도 고생 아이도 고생이예요. 차라리 마음의 준비하고 아이도 님도 편하게 아이 낳는데 낫지요. 저도 수술했는데 진통이 없어서 그런가 자연분만한 산모들 보다 더 쌩쌩했고 아이도 건강하답니다
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니 날짜 잡고 낳는게 여러모로 좋겠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