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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 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 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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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5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0월 25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0월 25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08458.html
2013년 10월 25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0/h2013102505231675870.htm
그래... 이 나라에 원한이 있었던 거야. 그러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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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털자. 별일 아닐 거야. 그냥 웃고 나면 결국 같은 하루일 뿐.”
- 노래 [버스를 잡자]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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