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지 세달만에 결혼한다네요
마음이. . .쪼금. . . 안좋네요. . .
딴데 신경쓰며 바쁘게살아야겠죠?. . .
인생이. . 왜이리 저에겐 힘든건지. . .쉴틈을 주지않네요. . .
언니들. . 나보다 어린사람들도 있겠지만. . 그냥 언니라고 부르고싶어요. . .저울고싶어요. . . .소식안듣고싶은데 어떻게 듣게되네요. . .평범하게사는게 이렇게힘든줄몰랐네요. . .
1. @@
'13.12.10 11:0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님하고 인연이 아닌거죠. 더 좋은 사람 만날겁니다..미련 갖지 마세요,
2. roo
'13.12.10 11:05 PM (182.213.xxx.98)울고 싶음 펑펑 울어요
글고 슬프면 슬퍼하고
그렇게 감정이 흘러가다보면
잊어집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이 찾아오구요3. ㅇㅇ
'13.12.10 11:05 PM (218.38.xxx.235)그렇게 급속도로 결혼할 남자였으면 님과 연결되었어도 뭔가 삐리리한 부분이 있었을 겁니다.
툭툭털고 다 잊고, 새로운 인생 열심히 사세요!4. 푸른연
'13.12.10 11:09 PM (175.239.xxx.118)인생은 예측 불가예요.
그게 다 원글님이 좋은 인연 만나기 위한 복선이고,
상대방이 결혼했다고 다 행복하게 살지도 알 수 없는
거죠ㅡ결혼이 윈 은 아닙니다.
마음을 크게 먹으세요5. 힘내요
'13.12.10 11:13 PM (180.70.xxx.161)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이가요.
인연이 아니였던게지요.
일부러라도..소식 안들으려고 노력하세요.
분명 더 멋인인연 있을꺼예요.6. ㅇㅍ
'13.12.10 11:27 PM (203.152.xxx.219)무슨 결혼을 3개월만에 해요? 혹시 양다리 아니였나요?
이러나 저러나 그런 인간 피해가게 된건 축하드려요..7. 똥차갔으니
'13.12.10 11:39 PM (180.182.xxx.179)벤츠오겠죠...
님하고는 인연이 아니었던거에요...
곧 좋은인연 만날거에요...8. ...
'13.12.10 11:43 PM (121.166.xxx.239)조상님이 도우신거라고들 하잖아요
9. ...
'13.12.10 11:44 PM (1.225.xxx.5)이러나 저러나 그런 인간 피해가게 된건 축하드려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10. DJKiller
'13.12.11 12:31 AM (121.166.xxx.157)진정 3개월이라고 생각해요? 하하하하.... 순진무구하시네..
11. 종교
'13.12.11 12:37 AM (203.226.xxx.89)정말 죽을힘을 다해 버티고 있었던 제가 너무 한심스럽네요. .
12. 예전에
'13.12.11 1:27 AM (178.59.xxx.46)남초 사이트에서 남녀 바뀐 이야기에 다들 여자가 양다리라고 해서 보면서 기분 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서도 선본지 한달만에 결혼한다. 헤어지고 알던 사람이 고백해서 금새 결혼해서 잘산다. 스토리 많은데 다 양다리겠어요. 뭐 눈엔 뭐만 보이는거죠.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거에요. 그럼에도 무너지는 마음 이해합니다. 오늘 하루만 펑펑 울고 잊어버리세요.13. 헤어진 거잖아요
'13.12.11 7:02 AM (203.226.xxx.106)결혼이 반하지 않아도 또 그렇게 되려면 한달안에도 합니다
헤어지신 거잖아요
좋기만 했으면 헤어지셨겠어요
헤어진 사람 좋은 면만 보시지 말고 님을 헤어지도록 만든 힘들게 했던 점을 생각해보시지요
님이 사랑했던건 좋았던 시절의 그 사람이지 지금의 그 사람이 이미 아닙니다14. 딱 3일만 우세요
'13.12.11 10:44 AM (144.59.xxx.226)딱 3일만 맘껏 우세요!
그리고 더이상 생각조차도 하지 마세요.
지나간 시간을 자꾸 뒤돌아보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어요.
지나간 시간 잡으려 애쓰지 마시고,
앞에서 오고 있는 시간을 잘 잡으세요.15. ㅎㅎ
'13.12.11 11:58 AM (175.210.xxx.26)마음이 정리 전이였나보네요
전 결혼을 얼마 안 남겨놓고 파혼을 하고
제가 결혼하려던 날짜에
그 놈 동생이 결혼을 하더니
또 곳바로 아는 누나라던 여자와 결혼을 하더군요.
전 그 소식 들으니 어머 내 팔자 안 꼬아서 다행이다 싶었어요16. 위엣 분
'13.12.11 1:07 PM (211.234.xxx.37)명언이네요.
좋았던 시절의 그사람이지,
지금의 그사람이 아니다..
저 지난사랑 생각하면서
방구석에서 찔찔 짜고
보고싶고 그랬는데,
윗님 말씀에
한큐에 마음정리 되네요.
감사합니다.17. 괴롭죠
'13.12.11 2:06 PM (223.62.xxx.45)당연히 ..
마음에서 천천히 지우세요
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연이 아닌 것이 정답이에요
나중에 웃으며 떠올릴 날이 올 겁니다18. 딴 얘기인데요
'13.12.11 2:12 PM (58.236.xxx.74)결혼한다는 그 여자분이 웬지 안되었어요.
그렇게 정리 빨리하고 쉽게 돌아서는 남자, 성향이예요. 안 바뀌어요.19. 저도 딴얘긴데
'13.12.11 3:25 PM (180.65.xxx.29)얼마전 이혼하고 6개월 만에 남자랑 데이트 하는 형님 얘기에서는 그렇게 부럽다 찬사를 하시더니
이남자는 왜 비난 하시죠?
선보면 한달만에도 결혼하잖아요 헤어지고 애도 기간 있어야 하나요?20. 6378
'13.12.11 3:42 PM (125.181.xxx.208)저도 딴얘긴데// 데이트랑 결혼이랑 차원이 같나요?
21. ...
'13.12.11 3:51 PM (180.65.xxx.29)결혼 15년이상된 아이 딸린 분도 이혼 6개월 만에 멋있는 남자랑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데
총각이 전애인과 헤어지고 3달만에 결혼이 뭐가 그리 죽일넘인가 싶은데요
서로 인연이 아닌거지 왜 남자가 욕먹어야 하나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전남친과 10년 연애하고 헤어지고
2달만에 날잡은분 글올라 왔을때 축하한다고 베스트에 올라가고 했던일이 얼마 안된것 같은데..
원글님에게도 곧 더 좋은 인연이 곧 찾아 올겁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 내일 인연이 나타날지 알수가 있나요?22. 인연
'13.12.11 4:05 PM (163.152.xxx.136)더 좋은 인연만나시려고 숨고르기 하시는 시기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요즘 자주 되뇌이는 말인데요 캘리그라피하시는 분이 작업하신 유명한 멘트가 있어요.
" 우리는 당신의 행복에 관심이 없다" . 지나간 인연이 누구를 만나 행복하게 살던 지지고 볶으며 살던말던
맘 툭툭 터시고 관심의 끈을 잘라버리시고 원글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23. 전에 만나던 사람
'13.12.11 4:19 PM (180.70.xxx.50)헤어지고 그렇게 붙잡더니 딱 3개월만에 결혼하더라구요. 그런데 신혼여행간날 부터 문자를 저한테 보내고 또 몇년을 괴롭히더라구요. 신혼여행가서 문자보낸거 받았을때 딱 느껴지더라구요....내가 그 사람이랑 결혼한 여자꼴 날수 있었겠다...참 다행이다....
잘 피해가줘서 고맙다...^^ 힘내세요.24. 제3자가보기에
'13.12.11 5:18 PM (221.146.xxx.226)헤어지고 3개월만에 결혼하는 입장보다
헤어지고 3개월만에 결혼하는 꼴을 보는 입장이 더 무언가 안정적이고 편안해보여요.25. ...
'13.12.11 6:10 PM (175.207.xxx.124)저도 미혼때 결혼적령기라 그랬는지 남자들이 나랑 헤어진후 1년안에는 다 결혼하더라구요
전 그분들에게 미련이 전혀 없었기에 결혼 소식에 그다지 슬프지 않았지만
몇번을 반복해서 겪다보니
"아~나도 눈을 좀 낮추고 현실을 직시하고 결혼을 해야할때가 되었구나 "
라는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남자를 대하는 제 태도도 가벼운 연애에서 진지한 태도로 바꼈구요
결국 스펙으로 따지자면 ㅎ 훨 나은 울 신랑을 만났네요 ㅎ ㅎ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많이 아파하시고 반성할게 있으면 반성하고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면
꼭 좋은 결실맺으세요26. ㅇㅇ
'13.12.11 8:20 PM (180.65.xxx.135)버티고 자시고 하실 필요 없어요
그런 사람 너무 많이 봤어요
헤어진지 몇달만에..
님만 겪는 특별한 일 아닌거예요
흔하더라구요
님 인생에 특별한 일도 아닐거구요
스쳐지나간 남자에 불과하죠
신경쓰지마세요27. ...
'13.12.11 9:06 PM (122.35.xxx.141)제친구얘기같네요 죽고싶다 눈물로 지새우다더 조건좋고 괜찮은사람만났어요 딸낳고 재미나게 삽니다^^ 일주일만 견디세요...
28. 종교
'13.12.11 9:31 PM (203.226.xxx.89)다들감사합니다. . 잘견뎌보겠습니다. . 사람에 대한 미련보다는. . 혼자라서 느끼는 외로움. . 이나이먹도록 사람 볼줄 모르는 제가 더 한심스러워요. .어젯밤 뜬눈으로 밤을 새며 했던 생각들. . 어리석었던생각들 다시 반성하구요. . 누굴 만나겠단 기대보다는. . 제가 잘살수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짜 감사드려요
29. ...
'13.12.11 10:05 PM (39.118.xxx.162)원글님이 마무리를 잘 하셔서 망설이다 올립니다.
덧글들이좋아서 흔적 남기네요
제게 도움이 되는 글들이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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