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티비를 안보니까 좋은점

30대엄마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3-10-24 07:00:24

애 둘 키우고 있는 저의 유일한 낙이  티비 드라마 보거나  미드, 일드 다운받아 보는거였어요

그런데 5살 아들이 만화를 자주 보여달라고 조르고  남편이 예능 틀어놓으면 같이  넋 놓고 보고있길래

티비를 치워버릴까 생각하던차에  셋탑박스를 3주전에 치워버렸네요

티비를 못보니까  확실히 큰아이가  책을 더 많이 보네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저 !

할 일이 없으니까 일찍 자게되요  10~11시 사이에 자요

9시 반 쯤 둘째 쟤울때 같이 잘 때도 있어요

밤 늦게까지 드라마 볼 땐 출출하니 야식도 먹고 맥주도 마시곤했는데

일찍 자서 야식을 안먹으니  아무것도 안해도 1키로가 빠지네요 ^^

그리고 드라마틱한 피부변화는 아니지만  피부도 약간 좋아진 느낌? 화장이 더 잘받더라구요

낮에도 피곤해서  둘째 잘 때 같이 자곤 했는데 낮 피로감도 없어졌네요

언제 또 티비 셋탑박스를 연결할 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계속 안보려구요 ^^

확실히 수면이 중요하다는 걸 요즘 몸소 느끼고 있네요

IP : 115.139.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24 7:05 AM (115.126.xxx.90)

    확실하게..수면을 취하면..군것질도 덜 하더라구요..
    부족하게 자면...먹는 걸로 그 부분을 때우게 된다는...

    그래도 얼마전까진...10시에 하는 들마만이라도 봤는데..
    지금은 정말 티비 틀 일이 없으니...

    책이라도 한자 더 보게 되고..
    생각이란 것도도 하게 되고...

  • 2. 티비는
    '13.10.24 7:11 AM (175.212.xxx.39)

    있지만 드라마를 안보니 뉴스 끝나면 티비 끄게 되네요.

  • 3. 돌돌엄마
    '13.10.24 7:25 AM (112.153.xxx.60)

    헐 완전 저랑 생활이 똑같으셨네요. 애들 재우고 집안일 좀 하면 금새 11시 12시.. 그럼 자는 게 아쉬워서 1시 2시까지 티비보며 멍때리고 스마트폰 하다가 자요. 저도 티비를 끊어야 하는데 못 끊네요;

  • 4.
    '13.10.24 7:44 AM (211.246.xxx.152)

    티비끄고 폰으로 82안해요? 전하는데...

  • 5. 로맨스™
    '13.10.24 7:57 AM (14.52.xxx.119)

    예전에 고등학교 때 서울대 출신 여성 분에게 과외받으러 다닌 적 있어요. 그분 집에서 인상 깊었던게 TV가 없더라구요. TV에 빼앗기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책도 읽고 하시더라구요.

  • 6. tv안보면
    '13.10.24 8:18 AM (220.86.xxx.20)

    엄마도 손에 책 들어요~
    조금은요~ㅎ
    그리고 거실이 넓어져요

  • 7. 멍~
    '13.10.24 8:22 AM (183.102.xxx.20)

    티비, 컴퓨터, 스마트폰, 전화.. 심지어 책도 안보고
    멍 때리는 시간이 저에겐 필요해요.
    재충전의 시간이죠.

    언뜻 보기에 낭비의 시간처럼 보이지만
    저는 창조적인 고독이라고 ㅋ
    티비 볼 때 몸은 편하게 있지만 정신적으로 다른 것을 못하게하면서 의미없이 집중하게 만드는 게
    에너지 소비가 많아요.

  • 8. 흰구름1
    '13.10.24 12:01 PM (118.217.xxx.176)

    멍~님 댓글에 동감..
    저도 티비, 컴퓨터, 전화, 책등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000 원글펑>>집기를 부시고 있는 남편.. 136 아라 2013/11/29 16,115
324999 서현이 독서통장과 서현이 사진이예요 꼭보세요 16 울산계모 2013/11/29 4,742
324998 상속자→학교→너목들→???? 9 상속자본방수.. 2013/11/29 2,293
324997 금전개념 다른 남편과의 삶.. 4 .. 2013/11/29 2,014
324996 매운것만 먹으면 2 힘들다 2013/11/29 1,351
324995 내 인생이 이렇게 될줄이야.. 34 ㅜㅜ 2013/11/29 14,587
324994 4개월 아가 에그 비누로 샴푸해주면 안되나요? 11 강아지 2013/11/29 1,759
324993 이제 커피도 끊어야하는 걸까요? 9 아듀 2013/11/29 3,797
324992 부모님께 선물할 운동화..어떤게 좋을까요?? 6 ㅠㅠ 2013/11/29 1,205
324991 냥이 잠시 집사입니다.미치겠어요...... 12 냥~ 2013/11/29 2,741
324990 남친/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고 미울때 어떻게 하세요? 7 ..... 2013/11/29 9,912
324989 서울의 동남쪽이면 강남인가요?? 4 giselw.. 2013/11/29 1,576
324988 소등하겠습니다 1 우꼬살자 2013/11/29 657
324987 청국장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실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없어요 3 이건뭔가요 2013/11/29 1,671
324986 송년홍 신부, "사퇴 미사는 다른 성당들로 확산될 것&.. 8 손전등 2013/11/29 1,934
324985 패딩 좀 봐주실래요? 44 패션고자 2013/11/29 5,894
324984 이런글 저런질문에 가서 울산계모 사건좀 1 .. 2013/11/29 817
324983 와인하고 어울리는 한식요리 뭐있나요? 손님초대요 ㅠㅠ 8 실로스 2013/11/28 1,650
324982 도시가스 요금 폭탄 터지게 생겼네요 ㅠ - 467%나 오르게 -.. 31 참맛 2013/11/28 12,117
324981 外信 보도, 국정원 트위터 잡아낸 누리꾼 수사대 1 light7.. 2013/11/28 883
324980 화병치료 어떻게 하나요? 5 답답해요 2013/11/28 3,691
324979 4분 영상 보셨나요? 1 천인공노 2013/11/28 711
324978 치매일까요.. 3 흐이그 2013/11/28 961
324977 수능 이과만점 알고보니 서초메가스터디 출신이었네요.. 43 수능만점 2013/11/28 16,290
324976 어떤 병일까요 좀 도와주세요 2 샤방 2013/11/28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