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남편이랑 사이좋고 사랑 많이 받으시는 여성분들에게
전수 받고 싶어요..
저는 성격이 좀 세심하고 우유부단하고 마음이 좀 여린편이고 화를 잘 못내는 성격인데요.
나쁘게 말하면 좀 뒷끝있고 속 넓은 척하면서 속좁아요..
남친/남편이 저에게 실수해도 그 자리에서는 좀 멍하다가
(당황한 것도 있지만 당시에는 화가 안나요 이상하게)
뒤늦게 혼자 곱씹어보니 너무 화나고 서럽고 섭섭해서 혼자 방에서 울어요..
이전에 남친/남편이 저에게 잘못했던 기억들이 자꾸 떠올르고 섭섭하게 하면
어떻게 표현하세요?
지금 도 혼자 울다가 소심하게 카톡으로 " 저 가끔 오빠가 너무 미운데 오빠는 그걸 알까.?" 라고
보냇어요...
속마음은 정말 남친이 꼴도 보기 싫고 미워 죽을 것같아요
이럴바엔 그냥 헤어지고 싶은데.......유하게 표현한거에요...
저번에는 한 번 글을 써서 그대로 읽어줬어요..감정은 배제하구요..
그랬더니 이해는 하는 것같은데 얼마나 심각한지는 마음에 와닿자는 않나봐요
또 반복이네요
남친이 가끔 제가 싫어하는 행동 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저에게 맞춰주게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가요..
잔소리처럼 말하긴 싫어요....
제 연애사를 돌이켜 보면 이런 사소한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정떨어지면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전혀 뒤돌아 보지않았거든요...
이제 결혼도 생각해야하는데..고민이 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