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

슬픔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3-10-23 08:53:51

아  사랑하는  친구가  어제 발인 이었네요

폐암으로  40대인데  천국 갔네요

가을하늘이 자길 부른다면서  우리의 곁을 떠났네요

친정엄마 3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리워하더니

엄마곁으로  빨리 가버렸네요

아  울엄마도  3년전에  담도암으로 내곁을 떠났어요

가을이었죠    그친구 엄마랑  울엄마랑  같은해에 돌아가셨죠

그 친구는  참 많이 힘들어하고  그리워했죠

그 친구 엄마는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충격이 컸죠

울 엄마는 투병기간이  길어서 함께한  시간이 많았죠

저도  엄마 많이 보고  싶죠  엄마랑  병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간병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했었는데

그  친구는  엄마가  운동하시다 쓰러지셔서 바로 돌아가시자

충격이 컸던거  같고  다른 가족이 위로가 안되었던거 같아요

암  정말 무섭네요  올봄에도  밥도 잘먹고 잘 얘기하던애가

기침좀  한다고 병원다녔는데  감기오래간다 생각하고

검사하니  폐암말기라니

울엄마  피곤해서  병원갔더니  담도암말기였고

전혀 몰랐고   엄마도  건강했는데

아  이 청명한  가을날  왜 착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가는지

보고  싶네요  울엄마도  그 친구도

소중한  사람들  곁에 있을때  잘해주세요

IP : 211.48.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598 호떡군만두 맛있어요 ..... 03:59:37 10
    1605597 지금 또 엔 160 되려해요. 1달러에 ㅇㅇ 03:28:49 284
    1605596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7 제발 03:20:11 194
    1605595 요리가 점점 대담해져요 1 ㅎㅎ 02:38:26 352
    1605594 인간은 그냥 글을 아는 동물이구나.... 02:31:49 347
    1605593 손연재 남편 율리시스 헤지펀드 1 ㅁㅁ 02:20:02 1,071
    1605592 드라마 졸업 14화 질문(대사가 안들려서 ㅠㅠ) 1 02:15:10 239
    1605591 옥동자 유투브 좋네요 1 ㅇㅇ 02:14:29 587
    1605590 63빌딩 아쿠아리움 없어진대요 21 ^^ 02:02:47 1,138
    1605589 용산 사이렌 뭐죠? 9 지금 01:48:25 1,141
    1605588 로나머레이 모자 문의 01:45:55 147
    1605587 집에서하는 매직 5 저기 01:23:32 516
    1605586 정리업체 이용 후 그릇 도난 14 01:11:22 2,188
    1605585 돌봄야자기사 최저임금폐지가 더 무섭다 2 ㅇㅇ 01:09:48 587
    1605584 제니 애프터파티 사진 4 ㅁㅁ 00:54:43 2,509
    1605583 더쿠 돌아 보다가 취향문제 올려봐요 6 선재야 00:51:25 833
    1605582 보여주기식 봉사는 하지마세요. 26 새마을회 00:42:37 2,199
    1605581 고양이한테 상처받았어요. 7 ㅠㅜ 00:38:47 903
    1605580 초등 늘봄학교를 초등야자로 해석하는 사람들 주부들 맞나요? 18 무식 00:33:05 1,283
    1605579 김연아도 동안이네요 4 ㅇㅇ 00:29:55 1,346
    1605578 초딩들 야자시킨다네요 16 .. 00:19:34 2,543
    1605577 아이가 어릴 때, 책에 관심을 빨리 보이면 3 00:18:36 755
    1605576 원더랜드 망했나봐요 5 ㅇㅇ 00:17:41 2,428
    1605575 여동생 일인데 여동생과 함께 보려합니다 객관적으로 좀 봐주시면 .. 53 상담 00:16:10 3,967
    1605574 옆에 누워있는 우리집 강아지 1 0-0 00:16:08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