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드레곤엣쉬 팬들께는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평범남이에요. 근데 여자친구가 저보고 켄지 닮았다고 합니다;;
자기 페북에도 그렇게 쓰구요;; 여자친구의 친구는 두명밖에 안만났는데 앞으로 만나기가 꺼려져요;;
리플에 기대치가 너무 보이거든요 ㅠㅠ 가끔 통화중에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대화가 오빠 만난다고 하면
상대편이 "켄지오빠?" 라고들려와요 (흐어어어엉 ㅠㅠ) 그럼 애는 또 "응!" 이러구요..
얼마전엔 여자친구 어머니도 뵙고왔는데 헤어지고 나서
여자친구가 왈 "오빠 우리 엄마가 장혁닮았대"
처음 한두번 들었을땐 기분 좋았는데. 이제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이게 다 "소"자 수염때문인것 같습니다. 장혁과 켄지의 공통점은 "소"자 수염이거든요.
아.. 그리고 눈밑 알통도 좀 큰편인게 닮긴했네요. "소"자 밀면 찌끄래기 같아보일게 뻔해서 밀지도 못하겠고.
여자친구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서 성형이라도 해야할까봐요.(농담.)
고민은 아니고 걱정입니다. 여친 눈에서 콩깍지가 벗겨지지 말아야 할텐데 하고 말이죠..
ps : 한번은 술먹고 농담으로 "넌 내가 뭐가 좋아서 만나?" 물었더니 엄청 해맑게 "얼굴!" 이래요..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농담입니다;;;;;;;;)